일본 드라마 [극주부도] 전직 야쿠자에서 전업주부가 된 타마키 히로시

 

 

 

안녕하세요~ 😁히랏치입니다.

 

 

 

이번에 리뷰 할 드라마는

 

[극주부도]

極主夫道

 

입니다.

 

2020년 방영한
타마키 히로시, 카와구치 하루나 주연
🇯🇵일본 드라마입니다. 

 

 

 

 

 

 

 

이 스토리는 원래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더라고요

원작 애니는 2021년 봄에 넷플릭스에서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기대됩니다.!!


저는 원작을 보지 않고
드라마로 바로 접해서 그런지 거부감이 없었는데
원작 팬들은 드라마 속에서 원작의 중요 포인트를
잘 살리지 못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원작에서는 딸은 없고 부부만 나오는 것과

타츠나 야쿠자들이 경찰을 마주하게 될 경우
경찰이 더 우위에 있는 모습을 그리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야쿠자가 경찰 위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불편하다는 반응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타마키 히로시의 목소리가
배역과 어울리지 않다는 평이 있었다고 합니다.
혹평을 많이 받은 드라마인 것 같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예상치도 못한 스토리라서 그런지
너무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고요 ㅎㅎ

또 타마키 히로시의 개그연기가
저는 너무 웃겼습니다. ㅎㅎㅎ 


2021년 봄에 개봉할 애니를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지 몰라도 현재로서
이 드라마는 매우 만족스럽게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ㅎㅎ 


또한 드라마 제목인 [극주부도]에서
첫 글자와 맨 뒷글자인 "극도"라는 말은

야쿠자가 자신들을 협객의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
라고 합니다.


극과 도 사이에 "주부"를 넣어서  
'야쿠자이지만 주부의 길을 걷는 자'를
뜻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타마키 히로시 주연인 드라마
[극주부도]의 줄거리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여기 온몸이 문신으로 뒤덮인 남자가 있습니다. 

 

 

 

 

무표정인 그에게 아주 무서운 포스가 흐릅니다. 

 

 

 

 

얼굴에 있는 칼자국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그는

"불사신 타츠"라는 별명을 가진 전직 야쿠자입니다. 

 

 

 

 

 

야쿠자 생활을 청산하고
현재는 조신하게 전업주부로 활동 중인 타츠

 

 

 

 

투박한 손길로 만들어내는 귀여운 도시락

 

그는 자신의 요리를 만들어서
인스타에 올리는 것이 취미입니다.


아침일찍부터 도시락을 만들어서
아내에게 전달하는 그의 직업은

정말로 전업주부입니다. 

 

 

 

 

 

 

아내가 도시락을 놔두고 출근하자
자전거를 타고 급하게 달려가는 타츠

(도시락을 담아가는 가방도 킬포입니다.ㅎㅎ) 

 

 

 

 

예사롭지 않은 타츠의 모습에
경찰은 불심검문을 시도합니다.

경찰은 타츠가 마약을 들고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츠는 아내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빨리 가야 하기에 뇌물을 전달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할인쿠폰입니다.
전업주부에게는 아주 소중한 쿠폰이죠.. ㅋㅋ 




이 드라마는

야쿠자 생활을 청산하고
전업주부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상생활에서
타츠는 야쿠자의 마인트로 상황을
해결해 나아가는데요

그러한 상황들이 웃음 포인트가 되는 스토리입니다. 

 

 

 

 

 

⭐️지금부터는 드라마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결말을 알아도 드라마를 보는 것에
문제가 없긴 합니다만..
스포에 민감하시다면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

 

 

 

 

 

 

 

 

 

 

 

출연배우

 

 

타마키 히로시 / 玉木宏

 

198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드라마 [극주부도]에서는 전직 야쿠자 출신으로 현재는 전업주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타츠를 연기하였습니다.

극 중 타츠는 아내 미쿠를 만나게 되면서
변화하게 되는데요~



원작에서는 타츠가 조직과의 싸움 도중
미쿠의 집에 숨어 들어가면서 인연이 닿아
사귀게 되는 스토리이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타츠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게 되면서
그곳에서 일하는 미쿠를 만나 인연이 되는 스토리로 변경되었습니다.




서로가 만나게 된 계기는 아주 사소한 오해로 시작되었지만 결국 꽃 한 송이를 주며 프러포즈하는 장면은 아주 로맨틱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타마키 히로시의 개그 연기에 있어서 너무나도 호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즐겁게 봤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종종 하는 대사

"주부 얕보면 안 돼~"

라는 장면이 너무 킬포였습니다.


잘생긴 얼굴로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잘하니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화면은 아주 진지한 장면이지만
알고 보면 별거 아닌 장면이 많아서
너무너무 웃겨요 ㅎㅎ 

 

 

 

 

 

 

 

카와구치 하루나 /  川口春奈

 

199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한참 학생으로만 출연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 출연하게 되는
카와구치 하루나를 보면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아.. 이제는 95년생이
아이 엄마 역을 맡기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번 더 느꼈습니다. ㅎㅎ 

 

극 중 타마키 히로시와 카와구치 하루나는
부부로 출연하였는데요

이 두 배우가 영화 [막부 고교생]에서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죠!! ㅎㅎ



그때의 모습과 많이 달라진
드라마 속 두 사람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 영화 속에서는 진짜 발연기였는데
이 드라마 보고 연기 많이 늘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ㅎㅎ 

 

 

 

 

 

 

카와구치 하루나는 드라마 [극주부도]에서
야쿠자인 타츠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고
가장이 되는 미쿠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미쿠는 대학시절 미혼모가 되어
홀로 아이를 낳아 키웠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취업준비를 하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미쿠는
그곳에서 야쿠자인 타츠를 만나게 됩니다.

다른 직원들은 타츠가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않았지만 미쿠는 그를 무서워하지 않고 주문을 받아냅니다.


그렇기에 타츠는 자신의 주문을 잘 받아주는
미쿠만 찾게 되었고 그 과정 중에서 미쿠는
타츠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알고
착각하게 됩니다. 


자신은 애 엄마라고 넘보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지만.. 그러한 오해로 인해 둘은 연인관계가 되고
타츠는 야쿠자를 그만두고
미쿠 모녀를 지키겠다고 선언합니다.



이후 타츠는 살림꾼이 되었으며
미쿠는 살림을 1도 하지 못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아주 천생연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극 중 미쿠는 타츠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타츠가 미쿠를 무서워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그러한 몇몇의 장면도 웃음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시손 쥰 /  志尊淳

 

199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귀여운 강아지상 외모로 인기가 많은 시손 쥰은
동료 배우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라고 합니다.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 입문 후
2011년 배우로 데뷔하여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 나를 사랑한 스님 ~]
[너는 펫]
[토토메의 키스]

등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




얌전하고 순둥순둥 해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어린 시절에는 골목대장으로
어머니가 학교에 많이 불려 가셨다고 하네요 ㅎㅎ  

 

 

 

 

 

 

 

드라마 [극주부도]에서는
주인공 타츠의 야쿠자 시절 후배인
마사로 출연하였습니다.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으나
그냥 백수인 듯 매번 길을 걷다가 타츠를 발견하곤 타츠 형님이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래 지켜보고
놀라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ㅎㅎ  

 

 

 

 

 

 

후루카와 유타 / 古川雄大

 

1987년생으로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후루카와 유타는 드라마 [극주부도]에서
경찰로 출연하였는데요

전직 야쿠자이자 전업주부인 타츠의 모습을 보고 의심을 품고 매번 불심검문을 하는 장면에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타마시로 티나 / 玉城ティナ 

 

1997년생으로 패션모델 출신 배우라고 합니다. 

이국적인 외모가 눈에 띄는데요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고 하네요~


동그랗고 큰 눈에 단발머리가 매력적인
타마시로 티나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영화 [늑대소녀와 흑왕자] [사다코 대 카야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주연급으로 활동 중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극주부도]에서는 타츠가 자주 가는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극 중 타츠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알바 도중에 휴대폰을 하는 모습 등
현시대를 보여주는 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시라토리 타마키 / 白鳥玉季

 

201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천재 아역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천재 아역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는 어른 못지않은 아주 자연스러운 연기력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데뷔와 동시에 유명한 CM모델이 되었고
이후 점차 드라마 출연이 많아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9년 방영한 드라마 [나기의 휴식]을 통해서도 아주 어른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시라토리 타마키는 드라마 [극주부도]에서
미쿠와 타츠의 딸로 출연하였습니다.

원작에는 없는 인물이지만 드라마화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인물입니다.


미쿠가 대학시절 임신으로 인해서 미혼모가 되었으며 타츠는 친딸이 아니지만
친딸처럼 생각하고 아끼는 인물입니다.


극 중에서는 초등학생이지만
아주 어른스러운 역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의
영상 댓글에서 이러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요즘 미디어에서
아들은 한없이 철없는 모습으로 나오고
딸은 한없이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그렇게 어른스럽지 않지만
점점 시대가 아이들에게 그러한 모습을 요구하는 것 같다는 글을 보고


지금까지 많은 드라마를 보면서도 깨닫지 못한 점이기에 놀라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현상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느끼게 된 것은 일본의 아역 시라토리 타마키가 출연한 작품 속 캐릭터의 모습에서 입니다. 


극 중 시라토리 타마키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고 침착하고 냉철하고 지혜로운 인물로 그려집니다. 이러한 것은 어른들이 만들어낸 동화 속 인물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 들더라고요.. 


왜 아이들에게 자꾸
어른스러움을 요구하게 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어른스러운 연기력으로 화제를 받는
시라토리 타마키이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 시대의 아역들에게
어른스러움만 강요하기보단
아이다운 연기도 가능하게끔 어른들이 그러한 배역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타키토 켄이치 / 滝藤賢一

 

1976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1998년부터 10년 동안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이후 미디어 방송계에 진출하여
영화, 드라마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2013년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에서
콘도 나오스케 역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게 되며 유명세를 떨치고
현재는 주연급으로 성장했다고 하네요



애초에 연기를 잘하던 배우였고
그 빛을 드디어 보게 된 것 같습니다.

[한자와 나오키]에서 벌벌 떠는
그 눈동자 연기가 대박이었죠.. 

 

 

 

 

 

드라마 [극주부도]에서는
전직 야쿠자이지만 현재는 크레이프를 판매하는 노점상으로 출연하였습니다.


타츠에 의해 야쿠자 조직이 와해되고
감옥살이를 하였기 때문에
출소 후에는 엄청난 복수를 펼칠 줄 알았지만


실상은 크레이프를 만들며 타츠와 주부력 싸움을 하는 모습을 통해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마른 몸이라서 뼈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극 중에 근육질 가득한 몸매를 선보여서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었죠.

 

 

 

 

 

 

 

타케나카 나오토 / 竹中直人

 

1956 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성우, 영화감독, 코미디 등등 다방면으로 재능과 끼가 있는 그야말로 연예인의 총집합이라고 볼 수 있는 인물입니다.


1977년 일본 TBS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미디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연예계에 데뷔하여
현재 국민 배우의 자리까지 오게 된 인물입니다.


일이 들어오는 것은 문제가 없는 한
무조건 오케이를 하기 때문에
일본 영화나 드라마, 예능을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인물인 타케나카 나오토


그가 한국에 본격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 것은
아마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독일인 지휘자 프란츠 폰 슈트 제레만을 통해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당시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드라마 [극주부도]에서는
타츠가 야쿠자 시절 속해있던 조직의 두목이지만
주요 인물인 타츠가 빠지면서 조직은 와해되었고 경제난에 힘들어하는 인물을 연기하였습니다.



야쿠자 두목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출연하지만

필요한 때에는 아주 카리스마 넘치는
타츠의 부모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멋있는 역이었습니다. 

 

 

 

 

 

 

 

이나모리 이즈미 / 稲森いずみ

 

1972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20살의 나이로 모델을 통해 데뷔하였으며
이후 본격 연기에 도전 후

현재 드라마, 영화를 통해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극주부도]에서는
야쿠자 두목의 안주인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녀의 말 한마디면 길이 갈라서고
험상궂은 야쿠자들을 제압하던 시절은 온데간데없고

조직의 와해로 인해
동네 마트에서 알바를 하게 되는데요


아르바이트생임에도 불구하고
마트 점장에게 명령을 하고
기모노를 입고 앞치마를 하는 등

야쿠자 안주인의 모습 그대로
일상을 지내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합니다.

 

 

 

 

 

드라마의 결말과 느낀 점

 

 

 

드라마의 결말은
그냥 행복하게 잘 살았다~입니다. ㅎㅎ


성의가 없을 수 도 있지만 그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비록 야쿠자의 길을 걸었지만
깨끗이 청산 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전업주부의 길을 살아가는 타츠와


그의 성실함에 감동하고 변해가는 주변인들의
모습이 참 가슴 따뜻해지는
유쾌하고 즐거운 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의 명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부 얕보면 안 돼" 

 

 

주부의 삶을 유쾌하게 그리면서도 희화화하지 않으며 그 삶의 노고에 얼마나 깊이가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전업주부라는 것은 일종의 직업이지만
우리 모두 날로 먹는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돈으로 보상받는 것이 아닌
가족의 "고맙다"라는 말 한마디가
월급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수많은 주부들의 노동착취로
우리들의 생활은 유지되어왔으며

최근에는 미디어를 통해서
그러한 노동에 대한 노고를 많이 노출시키며
우리의 마인드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일어나는 것 아닐까 생각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최근 일본에서도
주부의 삶, 살림에 대한 스토리가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를지라도
주인공이 행하는 행위는 "살림"을 하고 있으며
그 행위를 하는 성별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성도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라마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나의 가정부는 나기사상]을 통해서도
"전업주부", "살림"에 대한 노동을 다루고 있죠. 


현재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살림을 하는 것이 아닌 남성과 여성 중 살림을 잘 하는 사람이 살림을 하고


그 가사를 하는 행위는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되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주부를 얕보면 안 된다"라는 짧은 문장에서
이 드라마의 주제를 표현하는 것 아닌가 생각 드네요.

 

 

 

 

앞서 말했듯

일상생활을 야쿠자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웃음 유발을 하여
배꼽 잡고 보는 장면도 많았습니다. 


야쿠자 타츠의 듬직함으로 가족을 지킨다는
훈훈한 결말을 통해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속 국민체조를 하는 배우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오프닝과

연기 중간중간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그대로 방영되었고
그러한 장면으로 인해서
더욱더 친근감이 들었던 드라마입니다.


얼렁 뚱땅이지만
가끔은 이러한 얼렁뚱땅스러운 드라마를 통해서 머리를 식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도 유쾌한 드라마
[극주부도] 리뷰였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