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아야세 하루카 X 사카구치 켄타로의 로맨스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今夜、ロマンス劇場で

 

2018년 개봉한 일본 영화이다.

 

이 작품은

아야세 하루카와 사카구치 켄타로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영화 속에서 선보이는 컬러감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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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간호사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의

미완성 시나리오를 우연히 보게 된다.

 

그것을 보고 할아버지에게 

어떤 이야기인지 들려달라고 요청한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켄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영화 스태프로 일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영화 제작사 사장의 딸 토코는 

켄지를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켄지는 옛날 흑백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영화를 너무 보다 보니 극 중의 미유키 공주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미유키 공주를 연기한 배우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그의 짝사랑은 영원히 이뤄질 수 없었다.

 

 

 

 

영화의 필름이 팔렸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있는 켄지 앞에

흑백영화 속의 미유키 공주가 튀어나왔다.

 

무슨 일..? ㅋㅋ

 

 

 

 

 

색깔이 없는 세상에서 온 미유키 공주는

여러 가지 색깔을 보고 놀라워한다.

 

이후 화장을 통해 자신의 몸에 색깔을 

칠한 미유키 공주 

 

 

 

 

 

켄지는 영화 극본을 쓰며 

극본의 내용을 미유키 공주와 재연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미유키 공주는 켄지와 함께 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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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타케우치 히데키
武内英樹

 

1966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이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연출하고 있으며

전작으로는 '노다메 칸타빌레'와 '전차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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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아야세 하루카
 綾瀬はるか

 

198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미유키 공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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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坂口健太郎

 

1991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흑백 영화를 사랑하는 

켄지로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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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츠바사
本田翼 

 

1992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켄지를 짝사랑하는

영화 제작사의 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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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무라 카즈키
北村一輝

 

1969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유명 배우인 

슌도 류노스케로 출연했다.

 

약간 코믹한 느낌이 가득하지만 

뭔가 멋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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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오 아키요시
中尾明慶

 

198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에서는 켄지의 친구이자

영화감독을 꿈꾸는 신타로 역으로 출연했다.

 

일본의 유명 여배우 나카 리이사와 

결혼했다고 해서 깜놀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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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토 아키라
柄本明

 

194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에서는 극장을 운영하는 

혼도 타다시로 출연했다.

 

일드, 영화 불문하고 다작하시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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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영화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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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결말

 

사람의 온기가 닿으면 이 세상에서

사라질 운명을 가진 미유키 공주

 

그렇기 때문에 미유키는 켄지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가 평범한 사랑을 하기 바랐다.

 

 

 

미유키 공주는 켄지를 짝사랑하는

토코에게 그를 부탁하지만 

 

토코는 켄지와 미유키 공주 사이에

자신이 들어갈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영원히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없지만 약간의 거리를 둔 채

평생 함께 하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손을 잡진 못하지만 

함께 걷고 함께 시간을 보낸다.

 

 

 

 

 

켄지만 할아버지가 되었고 

미유키 공주는 여전히 그대로 살아갔다.

 

켄지가 마지막으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

미유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의 온기를 느끼고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죽음을 함께 맞이했다.

 

영화 초반 미완성 시나리오를 쓴 할아버지가

바로 켄지였던 것이다.

 

 

 

 

켄지가 쓴 시나리오의 결말은

영화 속으로 돌아간 미유키 공주를 따라

자기 자신도 영화 속으로 가서 

장미를 건네며 흑백 세상을 

컬러로 물들이고 사랑을 확인하며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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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누군가의 마음속을

선명한 색으로 물들일 수 있다면

그건 기적과 다름없을 테니까"

 

 

 

 

흑백 세상에 살던 미유키 공주는 

영화밖에 나오면서 흑백의 모습 그대로

나오게 된다.

 

미유키 공주는 세상에 나오면서

작은 색 하나하나에 신기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얼마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떻게 이렇게

색감을 이쁘게 그려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솔직히 영화는 

그렇게 재밌는 건 아니었다.

 

영화를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배우들의 힘이 컸다.

 

둘 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일단 출연한다면 믿고 보는 아야세 하루카가

나오기 때문에!!!! ㅋㅋㅋ

 

스토리는 독특하지만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근데 영상미와 컬러감, 앤틱 한 패션이

너무 이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것 같다.

 

아야세 하루카만 흑백으로 연출한 것도

정말 신기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저거 작업하는데 얼마나 공들였을까? 

생각했다. ㅋㅋㅋ

 

근데 나중에는 화장으로 색을 입혔다.라는 설정으로

흑백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ㅋㅋ

 

 

 

 

 

둘의 사랑이 정말 독특한 것 같다.

 

손도 못 잡고 뽀뽀도 못하지만

죽을 때까지 함께 하는 사랑.

 

이것이 바로 플라토닉 사랑인가

 

뭔가 손을 잡지 못해 손수건을 함께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긴 했다.

 

대신에 사카구치 켄타로 혼자 늙어가고 

아야세 하루카만 마네킹 마냥 그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는 것도

행복한 것이구나.

 

늙는 것 만이 불행한 건 아니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다.

 

 

컬러감을 잘 활용한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