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남자 가정부를 원해? 🧹🇯🇵일본에 일어난 가정부 붐

 

나의 가정부는 나기사상

 

 

안녕하세요~ 😁히랏치 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드라마는
2020년 T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입니다.

한국에서의 제목은
[남자 가정부를 원해?] 로 번역 되었으며

일본에서의 제목은
[나의 가정부는 나기사상]
私の家政夫ナギサさん입니다.

 

방영당시 본방을 몇번 봤지만
저는 약간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편이기에 ... ㅎㅎ

완결까지 나오고
이제서야 다 보게 되었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

현재 일본에는 가정부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현재 뿐만이 아니라 예전부터 자주 드라마에서 가정부라는 직업을
주인공으로한 드라마가 많이 나왔었어요~

뭔가 가정부에 대한
로망이 있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ㅎ


2016년 방영한 TBS드라마
니게하지(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서도 각키가 가사도우미로 출연하였었죠~ 


약간의 TMI이지만
나의 가정부는 나기사상의
주인공 타베 미카코와 각키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아주 친한 사이라고 하네요~

오키나와에서 상경한 각키가
처음 사귄 도쿄 친구가 타베 미카코라는 .. !!
ㅎㅎ



  아무튼 다시 가정부 얘기로 돌아와서 ..


한국에서는 재벌들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속 가정부들이 서브로
출연하는 경향이 많은데

일본은 가정부를 주인공으로 하여 나오는
영화 드라마들이 많은 것 같아서
뭔가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드라마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쓰레기가 가득한 메이의 집

 

여기 쓰레기가 가득한 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아이하라 메이

 

 

 

메이의 어릴적 꿈

 

 

"나는 어릴 적 꿈이 있었다.

유치원때 적은 미래의 꿈은
빵집 사장이나 꽃집 사장도 아닌 엄마였다. 

가족에게 따뜻한
요리를 만들어 주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감싸주는 친절한 엄마"

 

 

 

 

유치원생 메이와 엄마

 

 

"엄마 유치원에서
그림을 그렸어 미래의 꿈 [엄마]"

 

"그런 꿈 그만둬

메이는 엄마처럼
살게 하고 싶지 않아

좀 더 위를 목표로 해 

남자한테 지지않는
능력있는 여성이 되는거야

엄마가 된다는 쓸모없는 말은 두번다시 하지마 "

 

  

 

 

 

메이의 집

 

 

어릴적 엄마의 그런 조기교육 덕분인지

메이는 가사를 전혀 하지 못하는
여성으로 자랐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저렇게 집은 엉망인 상황 

 

 

 

메이의 집

 

 

귀걸이 한쪽을 맨날 잃어 버려서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아침은
메이의 일상입니다.

 

 

 

 

 

메이 회사

 

 

집안일은 엉망이지만 메이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여성입니다. 

메이는 현재
제약회사의 MR로 근무 중 입니다. 

메이는 약의 정보 담당, 제약회사의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 차 타고 거래처 돌아다니는 메이

 

 

MR에게는 회사에서 차를 주기 때문에 그 차를 타고
거래처를 돌아다닌다고 하네요 

 

 

 

 

바쁜 메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바쁘게 일 하고
운전하면서 식사를 하는 메이

 

 

 

회의중인 메이

 

 

거래처를 돌고 회사로 돌아오면
다시 회의에 들어가는 등

매 시간 열심히 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메이

28살이 된 메이

 

 

메이는 28살이 되었고

처음으로 엄마에게
결혼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제 결혼압박이 시작된 것 같네요 ㅎㅎ 

회사의 회식도 참가하고
자신의 생일 파티를 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메이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

 

 

퇴근 후 집에 돌아가니
누군지도 모르는 아저씨가
속옷을 들고 서 있습니다.

메이는 소리지르고 난리가 납니다.

 

 

 

 

 

메이의 동생

 

 

알고보니 메이의 여동생은
메이의 건강이 걱정되어서
가정부를 데리고온 것 이었습니다.

언니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4일동안의 비용을 지불했으니
깨끗한 삶을 살아보라고 하는 동생

 

 

 

나기사상의 명함

가정부 나기사상

 

 

아저씨가 가정부라는
일을 한다는 것에 있어서
메이는 무척이나 거부감을 보입니다. 

하지만

나기사상은 알고보니
일을 매우 잘해서
인기있는 가정부라고 합니다.

항상 예약이 꽉 찬다는 나기사상

 

 

 

 

더러운 메이의 집

 

이렇게 더러웠던 메이의 집이 

 

 

 

깔끔해진 메이의 집

 

 

나기사상의 손길로 깔끔해졌습니다.

 

 

 

 

메이의 저녁

 

 

그리고 요리와는 거리가 멀어서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던 메이는

오랜만에 요리다운 요리를 먹으며
따뜻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기사상이 가정부가 된 이유는?

 

 

"저는 어릴때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되고 싶어서
가정부의 길을 선택했다는 나기사상 

 

 

 

 

 

 

 

이 드라마는 바쁘게 일하며 살아가는 MR 메이와

엄마가 되고 싶어 가정부로 일 하고 있다는 나기사상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메이는
자기 자신에게 나기사상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결국 사랑에 이르게 되는 결말을 맞이 합니다.

 

 

 

 

출연 배우

타베 미카코 극중 아이하라 메이를 연기

 

타베 미카코

 

1989년생으로 중학생 시절 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NHK에서 방영했던 아침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NHK의 아침 드라마를
연기 한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을 뽑을 당시
무려 1593명의 참가자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 타베 미카코는 1위를 하여
첫 주연을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 너에게 닿기를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개봉한
영화 너에게 닿기를 이라는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미우라 하루마와 함께 출연하였는데요 .. (미우라 하루마 보고싶네요 ㅎㅎ ..) 


아무튼 이 영화에서 타베 미카코는
극중의 사와코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린시절 타베 미카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타베 미카코는
나이가 들면서 더 이뻐지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자주 출연하여서 그런지

지금과는 미묘하게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베 미카코

 

 

타베 미카코는 2019년  
사진작가 쿠마다 타카키와
결혼을 하였으며

결혼 후에도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맡는 등
일이 더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

CM에도 자주 나오더라구요 !! 

 

 

 

 

 

오모리 나오

 

 오모리 나오

 

1972년생으로 배우외에도 광고모델, 뮤직비디오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 하고 있는 오모리 나오

그는 실제로 18살 차이가 나는
여배우 오노 유리코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었던
타베 미카코와도 18살 차이가 나는데 .. 

(오노 유리코와 타베 미카코 모두 1989년생) 

드라마 속에서 사랑으로 결말을 맺는 것은
가상이 아닌 현실로도 가능한 이야기 였군요 .. ㅎㅎ 

 

 

 

오모리 나오

 

 

극중 엄마가 되고 싶어서
가정부가 된 나기사상이라는 캐릭터는

잘못하면 거부감이 드는 역일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잘못 나아간다면
조금 더러운(?) 느낌이 날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 사진 속 사람 좋은 웃음을 하는
오모리 나오라는 배우로 인해서
더러움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로 인해서
아저씨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세토 코지

 세토 코지

 

1988년생으로
일본의 가면 라이더 출신인 세토 코지 

일본의 대부분 조금 잘생겼다 하는 배우들은

가면 라이더 출신인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ㅋㅋ 

이 드라마의 줄거리 속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서브 남주로서 여주에게 고백하고
흔드는 역할을 톡톡해냈습니다. ㅎㅎ 

 

 

 

야마모토 미즈키와 세토 코지

 

 

세토 코지는 일본의 여배우
야마모토 미즈키와의 결혼을 발표
현재는 동거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둘은 교제할 당시부터 
연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데이트를 해왔으며

팬들에게도 보기 좋은 커플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하네요~

 

 

 

 

 

드라마의 느낀점

 

 

저는 요즘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일본의 여성들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사회는 너무나도 보수적이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물론 어느 곳이나 그러한 일은 많지만 .. 일본에서 여성의 인권은 거의 바닥....) 



하지만

최근 일드를 보면 여성이 회사에서
큰 임무를 맡고 이끌어가며
능력이 상당한 캐릭터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사를 잘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너무나도 큰 일본 여성들에게

가사를 못해도 된다.
못한다면 전문가에게 맡기자.
남자도 가사일을 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남자가 가정부로 일 한다는 것은
저 또한 약간의 편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아저씨가
제 속옷을 빨며 청소를 한다는 것은
조금 거부감이 드네요.. 허헣 


그렇지만 그러한 편견은 그 어떤 것보다 무서운 것 이기에

우리의 편견을 깨 부수는 드라마가
바로 이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들어요 

 

 

 

 

현재의 위치에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 또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현대 여성의 리얼함과
나기사상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드라마
[남자 가정부를 원해] or
[내 가정부는 나기사상] 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