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마루코는 아홉살>의 마루코 성우 TARAKO 병으로 급사, 사인 병명은?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 살>의

주인공 사쿠라 모모코 역 등으로

유명한 성우 TARAKO가,

 

지난 4일 새벽에 급사했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63세였습니다.

 

 

 

 

 

 

 

 

TARAKO의 부고는 

후지 TV나 소속사가

지난 9일에 전하며,

 

 

TARAKO는 2024년 3월 4일
새벽에 영면하셨습니다.

올 들어 병과 싸우면서
일을 하다가 병세가 돌변해
돌아가셨습니다. 

 

 

라고 생전에 병을 앓고 

있었다고 하고 있지만,

 

사인이 된 병명 등은

비공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례는 가족들만으로 치러지며,

나중에 작별회를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루코는 아홉 살>의 

공식 사이트도 갱신되어,

 

TARAKO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해,

공동 출연자등의 추도 코멘트도

공개했습니다.

 

 

 

 

 

후지 TV는 애니메이션의

향후에 대해서

 

TARAKO 씨가
<마루코는 아홉 살>에
출연하고 있는 마지막 에피소드
[마루코, 물의 맛을 알아?]의 권은,

3월 24일의 1시간 방송 중에서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 에피소드 외에는
3월 10일 이후
당분간 과거에 방영했던 작품을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라고 설명했고,

 

TARAKO의 후임 성우 결정,

 

성우 변경 타이밍 등의 대응은

현재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주간지는 TARAKO의 

후임 캐스팅에 대해

 

애니메이션 성우 오디션에는

1개월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 뒤,

 

 

TARAKO의 목소리를
닮은 사람을 찾을지,

이미지를 일신한
성우를 기용할지,

지금 바로 그 검토를 하고 있는 중

 

 

이라고,

 

제작 관계자가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TARAKO는 성우로서 활동하면서

연극 집단 'WAKU'를 주재해,

 

작년 12월에는 작・연출을 다루는

무대에 출연, 

 

동 22일에는 <마루코는 아홉 살>의

연내 마지막 애프터 리코딩에 참가한 것을

자신의 X에서 보고해,

 

공동 출연자들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월 5일에는 새해 첫 번째

애프터 리코딩을 보고하고,

 

같은 날 26일에는

 

오늘 마루코는 말이야.

아무도 만날 수 없을
테지만 말이야.

타마짱 역의 나오짱,
후지키 역의 나카짱이 말이야
만나러 와 주었어.

행복하구나.

 

 

등으로 적어

 

공사 모두 친분이 깊은

와타나베 나오코, 나카 토모코와의

3샷을 공개,

 

이어서 2월 4일에도 2명이 

녹화현장에 와 준 것을 보고하고,

 

그때의 사진도 공개하고 있었습니다만,

TARAKO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습니다.

 

 

 

 

사무소의 발표 등에 의하면,

TARAKO는 금년 들어 

병과  싸우면서 일을 해,

 

끝까지

 

병동에서도 녹화를 하고 싶다.

 

 

라고 의욕을 보이고 있었다고 하며,

 

 

 

 

지난달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데드데드데몬즈데데데데데스트럭션>의

출연이 발표되어

 

너무  기뻐서 큰일입니다.
고마워요.

이쯤 되면 근성을 결정할게요!
제 목숨을 걸고 연기할게요.

 

 

등의 코멘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한편, 2014년부터

내레이션을 담당하고 있던

 

여행 프로그램

<일본부라리 철도 여행>의

2월 방송회에서는,

 

내레이션이 TARAKO로부터

토요사키 마치 코로 변경되는 등의

이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TARAKO는 도대체 어떤 병을 

앓고 있었는지 

사인의 병명을 둘러싸고

암 등 여러 가지 억측이 난무했지만,

 

현시점에서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다만, 올해 들어 

살이 많이 빠진 것처럼 느끼고

X의 갱신량도 감소하는 등 

지난 몇 개월 동안 급격히 컨디션이 

악화되고 있었다고 추측됩니다.

 

 

 

 

 

 

그런 TARAKO는 2021년에,

종활 ・장례 관련의 정보 미디어

<Coeurlien>의 인터뷰 취재에 응해,

 

부친은 2008년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음 달에 급사했던 것이나,

 

그로부터 10년 후에는 중증의 

치매였다고 하는 모친이

돌연사한 것을 고백하고 있어,

 

 

어머니와의 이별은
너무 갑작스러웠어요.
아무 예고도 없었어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는 전화를 하고
한바탕 이야기를 나누더니
정말 축하한다. 안녕이라고
전화를 끊은 지 3시간 만이에요.

어머니와 함께 살던 언니로부터
어머니의 심장이 멎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언니가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이미 심폐정지
상태였다고 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TARAKO는 독신으로 보호묘 4마리와

생활하고 있는 것도 밝혀,

 

사생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어,

 

내가 죽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보니 덜 무서워졌어요.

내 죽음이
덜 무서워졌다고는 하지만

함께 살고 있는 네 마리의 고양이를
남기고 떠날 수는 절대 없습니다.

슬퍼서 상상도 하기 싫지만
네마리 모두의 여정을 잘 배웅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위패에 둘러싸여
잠을 자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 

 

장례식은 친구, 연극 친구 등
가족끼리만 좋아하는
술을 가져다 마시고 먹으면서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부탁하고 싶은 것은
상복을 입지 않는 것이에요.

검은 옷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지만,

평소에 만날 때
입었던 것 같은 옷으로
애도를 받고 싶습니다.

또 하나,
극단 'WAKU 프로듀스'에서
내가 쓴 각본을 한 편,
추모 공연으로
상연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한 유산은 남길게요. 

 

 

라고도 했습니다.

 

 

 

 

 

지난 8일에는 

<드래곤볼> 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급성경막하혈종'으로

68세의 나이로 급사한 사실이 알려져

매우 큰 충격을 받았지만,

 

TARAKO의 부고도 너무 갑작스러워

충격이 크고 현실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팬들이 많습니다.

 

 

 

 

 

TARAKO의

그 독특한 목소리는 유일무이하고,

 

마루코 역을 30년 이상 담당해 왔기 때문에

마루코라고 하면 TARAKO 외에는

생각할 수 없고,

 

TARAKO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매우 외롭고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한데요.

 

TARAKO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