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인연 (流星の絆) /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일드

 

‼️ 스포 있음 주의 🙌

유성의 인연 포스터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유성의 인연

 

 

 

2008년 일본 드라마 시청률 6위를 한
작품 이라고 한다 . 

 

 

 

 

 

2008년 TBS 방영 드라마 

 

 

 

우연히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백야행을 보게된 뒤로

이 작가의 팬이 되었다 .

 

그 후

 

유성의 인연이라는 책으로

먼저 이 스토리를 접하게 되고

 

그 후

 

드라마까지 보게 되었다. 

 

방영 전

원작과 이 세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지만

 

원작 소설의 팬인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이 세명의 호흡은

드라마를 더 빛나게 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OST인 아라시의  Beautiful Days도 너무 좋았다.

 

가사의 내용, 노래

모두 너무 아름답다는 표현이 딱 적절한 것 같다.

 

약간 밝은 느낌의 노래이지만

왠지 모르게 슬프게 들려오는 느낌은

 

이 드라마의 삼남매와

너무나도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이 드라마를 한번 더 보게 됐는데

니노는 옛날부터 연기를 잘했구나 라고 생각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  / 아리아케 코이치역(有明 功一) 

 

 

니노미야 카즈나리  / 아리아케 코이치역(有明 功一) 

 

아리아케라는 양식점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삼남매의 3남매 중 장남이다 .

 

초등학교6학년 때

 

한밤 중 유성을 보기위해

동생들을 데리고 집을 나서게 된다 .

 

하지만

 

그 사이 부모님은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하게 되는데 ..

 

다행인지 불행인지

유성을 보러 나갔기에 그들은 화를 면하게 된다 .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이 칼에 찔린 장면을

가장 먼저 목격하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

 

그 후

 

삼남매는 보육원에 맡겨지게 되고

동생들을 보호자로서 성장하게 된다 .

 

세상 그 누구도 믿지 않으며

동생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

 

 

드라마 첫 시작 장면이 인상깊다 .

 

 

大人になったら, 犯人探してさ,   三人でぶっ殺そうな

어른이 되면, 범인 찾아서,  셋이서 죽여버리자 

 

 

코이치가 담담하게 말하는 이 장면은
뭔가 소름끼쳤다 .

 

부모님이 죽어서 억울한 느낌을

 

악을 쓰며 전달하기 보다는

 

오히려 너무나도 담담하게 말하는 모습으로

그 아픈 마음이 더 간절하게 전달되는 느낌이다 .

 

우연히 막내 여동생인 시즈나가

사기를 당하게 됨으로써

 

이 삼남매는 사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

 

그 모든 스토리와 서류 등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모두 장남인 코이치가 준비 한다 .

 

가끔 오타구 적인 면을 보이기도 해서

동생들이 소름끼쳐 하는 모습은

우울한 이 드라마에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아버지가 만들던 하야시라이스의 레시피를 보고

동생들에게 만들어 주는게 그의 유일한 낙이다 .

 

하야시라이스의 레시피가 적힌 공책은
그의 유일한 보물이다.

 

이 드라마를 보고

하야시라이스의 맛이 너무 궁금해 질 지경이었다 .

 

니노의 그 큰 눈망울이
더 슬프게 느껴지는 드라마였다 .

 

 

 

 

 

니시키도 료 / 아리아케 다이스케역 (有明 泰輔)

 

니시키도 료 / 아리아케 다이스케역(有明 泰輔)

 

부모님을 죽인 범인의 얼굴을

3남매중 유일하게 목격한 아리아케가의 차남이다 .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실어증에 걸리게 되지만

잘 극복하여 능청스러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됐다 .

 

동생 시즈나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기이지만

 

어느새 사기를 치는 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

 

직장생활은 하지 않고

DVD 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 .

 

동생 시즈나가 친동생이 아니기에 .. 

 

그녀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기도 했지만

 

그 마음을 접고

동생으로 받아들여 잘 지내려고 하는 인물이다 .

 

 

 

 

토다 에리카 / 아리아케 시즈나역(有明 静奈)

 

 

토다 에리카 / 아리아케 시즈나역(有明 静奈)

 

오빠들과는 아버지가 다르지만

진심으로 오빠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사랑하는 동생이다 .

 

갑작스런 부모님의 죽음으로 힘들어 했지만

보육원에 가서 동화책을 읽어주고
원장선생님을 재워

오빠들과 몰래 유성을 보러가는 등
귀여운 막내 여동생이다 .

 

그렇게 성장해서 OL돼 회사에 다니지만

 

포스트잇만 붙이는 상사로 인해

갑작스럽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우연히 길에서 만난 여성에게 사기를 당하게 된다 .

 

하지만

 

이것을 계기로 3남매는 사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

 

그 모든 시작은 시즈나에게 있었다.. ㅎㅎ

 

시즈나는 미모를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여 나간다 .

 

하지만

 

사기의 대상이었던 유키나리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품게 되고

그 사기는 실패로 돌아가게 된다 .

 

오빠들이 자수를 하면서

 

시즈나는 관계 없다고 진술하는 탓에

 

시즈나는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

 

 

이때의 토다 에리카는 정말 이뻤던 것 같다 .

 

코드블루 시즌 1, 2 까지만 해도
이 얼굴 이었던 것 같은데

시즌 3 부터 얼굴이 완전 달라져서 나오게 된다.

 

살이 빠져서인지 알 수가 없지만

유성의 인연에 나왔던 모습도
정말 이뻐서 기억에 남아 있다.

 

토다 에리카는

 

노부타를 프로듀서

꽃보다 남자

데스노트

라스트 게임

 

등등 정말 많은 작품에서

 

여주, 서브 여주 가리지 않고

많이 나왔던 배우이다 .

 

작품을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활동해서

일드를 볼 때 마다 나왔던 것 같다.

 

특히나

 

꽃남에서는 여주를 괴롭히는 모습이
너무 얄밉기도 했다 .. ㅎㅎ 

 

그만큼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다 .

 

유성의 인연에서도 사기를 치기 위해

 

상대방을 속이려고

다양한 인물들로 연기하는 장면은

 

토다 에리카라는 배우가

얼마나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는가를

알 수 있는 드라마 라고 생각 된다 .

 

 

 

 

카나메 준 / 도가미 유키나리역  (戸神 行成) 

 

카나메 준 / 도가미 유키나리역 (戸神 行成) 

 

도가미 정 이라는

음식점의 아들인 도가미 유키나리 

 

코이치가 일하는 카레가게에 매일 찾아와

 

하야시라이스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인물

 

그로 인해 3남매의 사기 타겟이 된다 .

 

하지만

 

어느새 시즈나는 유키나리에게 진심이 되고 ...

 

그들의 사기계획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유키나리는 시즈나가 사기를 친다는 것을 알지만

 

그 마음만은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

 

결국 나중에 시즈나랑 결혼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

 

 

 

 

한밤 중 유성을 모기 위해 나온 삼남매

 

 

 

이 드라마가 나온지 10년도 넘었지만

계속해서 회자되며

한번씩 다시 돌려보는 드라마이다 .

 

일단 기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원작 스토리 자체가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

 

그리고

 

3남매의 호흡도 정말 좋다.

 

  범인을 추리해나가고

사기 행각을 벌이기 위해

매회 나타나는 새로운 캐릭터들 

 

그 모든것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나간다.

 

 

 

 

성인이 되어 함께 유성을 보는 삼남매

 

3남매는

 

과연

 

범인을 찾아내 부모님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

 

그날 밤....

 

3남매가 유성을 보러 가지 않았다면

 

아리아케의 가족들은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었을까 ?

 

라는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진범이 누구인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끝까지 흡입력을 만들어 낸다 .

 

니노 분위기가

이 드라마에 더해져 유성의 인연이라는 드라마가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것 같다 . 

 

시간이 지나도 계속 계속 보고 싶은 그런 드라마이다 .

 

니노의 아련미는 잊혀지지 않으니 .. ㅎㅎ

 

드라마도 보고
소설책도 읽고

두개다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책은 책대로

드라마는 드라마 대로

 

그 느낌은 확연히 차이나기 때문이다.

 

결론은 뭐든지 간에 재밌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