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의 결혼 전 마지막 일드 <언성・신데렐라병원약사의처방전>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2020년 후지TV에서 방영한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

드라마 언성・신데렐라병원약사의처방전 입니다.

 

이 드라마는
약사가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전개해 나아가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일본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를 통 틀어서
약사에 대한 스토리를 지닌 드라마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한지민, 정해인 주연 드라마 봄밤에서 정해인이 약사로 출연했지만
그것은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스토리 보단
사랑 이야기에 중점을 둔 드라마이다 보니 패스하겠습니다.ㅎㅎ)

 

이 드라마는 방영 전 부터
사토미 출연 드라마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20년 초반 코로나가 급격히 유행하던 당시 촬영불가로 인하여
방영일이 조금 미뤄지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코로나라는 병이
밀물과 썰물 처럼 밀려들어왔다가 사라지는
그런 단순한 병인줄 알았지만

21년 현재까지도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죠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일상은 물론이고
문화 컨텐츠를 생산하는 과정까지
위협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

아무튼 !!

이시하라 사토미는 이 드라마를 끝으로
결혼 발표를 했지요 

우리의 사토미가 누군가의 아내가 된 다는 사실이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데요..

드라마에 피해가 갈것을 우려해
마지막회 방영 직전까지
결혼 사실을 비밀로 유지 했다고 하네요 

 

일본 드라마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방영했던 약사 드라마 

약사가 하는 일을 리얼하게 묘사했으며
많은 의료 종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는
그 드라마 

줄거리 한번 살펴볼까요?

 

 

줄거리

 

 

여기 한명의 환자가 병원에 실려옵니다.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소방대원은 신속하게 환자를 옮기며 상태를 살펴봅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전형적인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땀을 흘리는 분들은 

의사, 간호사, 소방관 뿐만이 아닙니다.

 

 

 

 

여기 세노라는 약사가 있습니다. 

세노는 응급실에서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준비하고

환자가 병원에 실려오면 상태를 체크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약을 제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지 약만 제조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지시 그리고 환자의상태 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 또한 약사의 업무입니다.

 

 

 

 

"모두들 병원 밖에서의

소중한 일상이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가 펼쳐져 있다.

 

 

그것을 지키는 것이
우리 약사의 일이다."

 

 

 

 

 

약사는 약을 제조하는 일 뿐만아니라

상황에 따라서는 다양한 의료행위를 하여
환자의 목숨을 살리기도 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돌아오지 않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이전에 복용한 약을 보고

상황을 의사에게 전달하여

다른 방법으로
환자에게 치료하는 시스템입니다. 

 

 

 

 

 

약사로 인하여 환자의 목숨을 살린 경우에도

고맙다는 인사는 의사에게만 돌아갑니다.

 

"왜 약사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에요?
그 약 덕분에 살아난거잖아요"

 

"감사 받고 싶어?"

 

"그건 그렇죠"

 

"그럼 이 일과는
맞지 않을지도 몰라"

 

 

 

 

 

드라마는 매화
새로운 환자들을 만나며 일어나는
약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입니다.

 

 

 

 

 

 출연 배우

 石原さとみ🌸이시하라 사토미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아오이 미도리를 연기하였습니다.

원작의 아오이 미도리는 경력 2년차이지만

드라마에서의 아오이 미도리는
8년차로 나왔습니다.

연 수입은 380만엔 정도 ?? 
한국돈으로 거의 4천정도? 

연봉이 꽤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잠 잘 시간 없고 쉬는 시간 없이
거의 하루종일 일만 하고 뛰어다니기 때문에 

몸이 꽤나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의사가 내어준 처방전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의문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고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당찬 캐릭터 입니다.

 

극중 아오이 미도리는
수 많은 환자들이 있을지라도
한명한명 정성과 진심을 다해 다가가고 이해시키고
체크하는 가슴따뜻한 약사 캐릭터 입니다.

실제로는 존재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드라마 속에서라도
이런 열정 가득한 캐릭터를 볼때면
저 또한 마음이 뜨거워 지는 것 같았어요

일본 특유의 감동을 선사하는
그런 장면들이 참 많았습니다.

 

사토미의 드라마는
거의 실패작이 없었기에
이 드라마도 정말 기대하고 봤습니다.

이쁘장한 얼굴에 발연기를 할 법도 하지만
사토미는 정말 미모와 연기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배우 인 것 같아요 

제가 사토미 작품 중 언내추럴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언내추럴의 법의학자 모습이 전혀 생각나지 않고 

오로지 약사 아오이 미도리로 보이더라구요 

그만큼 사토미가 연기를 잘 한다는 거겠지요 ? 

 

 

 

 

 하지만

이 드라마 방영 당시
사토미의 뒷통수가 논란이 되기도 했었어요

 

 

 극중 아오이 미도리의
트레이드 마크가 바로 이 당고 머리인데요

 

당고머리를 한
사토미의 뒤통수 머리 라인이너무 반듯하여 오히려 반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생뚱맞은 소리죠? ㅋㅋ

 

웃긴 해프닝 같아요 아무튼
그 해프닝 이후로 이 드라마를 볼때
사토미의 뒷통수만 보이더라구요 ㅋㅋ

 

 

 

 

 

 그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고머리가 참 잘 어울리는 사토미의 모습을 감상 하실 수 있는 드라마 입니다.~~~

 

 

 

 

 

 田中圭🌸타나카 케이

 

극중 이름 세노

 

세노는 주임약사로
의사와 간호사에게 신뢰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일하는 약사로 활동 중 입니다.

 

성격이 까칠해서 사람들에게
살갑게 대하진 않지만

츤데레 적인 면이 있습니다.

 

아오이 미도리가 되고 싶어하는 약사이기도 한 세노

 

 

 

 

많은 일드를 봐왔지만
타나카 케이한테는 딱히 관심이 없었던
지난 시절 ..

 

이 드라마를 보고 빠지게 되버렸어요 ㅋㅋ

 

일단 피지컬도 장난이 아니고 ...

무엇보다 잘생기진 않아도
선함 가득한 인상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요즘엔 그게 잘생김으로 다가 오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무튼 두명의 딸아이가 있는 

한집의 가장이라는 사실 

 

정말 놀랐지요 ㅋㅋ

 

84년생이니 이미 결혼하고도
남을 나이긴 하네요 

 

사적으로 술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고 치지말고 쭉 갔으면 합니다.

 

 

 😅😄

 

 

 西野七瀬🌸니시노 나나세

 

1994년생으로
노기자카 46의 멤버라고 하네요 

 

극중에서 신입 약사를 연기 하였으며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신입이 사토미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연출을 하여서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로 나온 것 같아요 

 

드라마 초반에는
약사에 대한 감사함을 알아주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오이 미도리 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환자를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는 약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成田凌🌸나리타 료

 

혹시 일본의 디럭스토어에도
약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일본 여행을 갈 당시
수없이 많은 디럭스토어를 방문했고
수 많은 약을 구매해보았지만

 

약사가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 드라마를 통해서
디럭스토어에도 약사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극중 나리타 료는
사토미가 연기한 아오이 미도리의
업무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며
디럭스토어 약사로 일하고 있는 것을 부끄러워 하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아오이 미도리의 업무 방식에 감동을 하며 자신 또한 그렇게 되고자
공부를 하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 후반부에는

시험을 통과 하고 난 뒤

병원의 약사로 일하게 됩니다.

 

아오이 미도리는
디럭스토어의 약사를 부끄러워 하지말고 

정말 필요한 존재임을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저 또한 감동을 받았어요 

 

 

 

나리타 료는 의학드라마
코드블루에 출연한 바 있었죠 

 

코드블루를 통해서
토다 에리카와 연인관계가 되었던 사실도.. 

지금은 토다가 마츠자카 토리와 결혼을 발표

 

아무튼

나리타 료는 1993년생으로
데뷔 초반엔 눈에 띄지 못했으나 

 

점차 주연급을 꿰차며
현재는 일본에서 꽃미남이미지를
가진 배우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1월 2일에 방영한 니게하지 SP에 출연하기도 했었죠 

니게하지 SP 너무 반가웠어요~~!!

 

 

드라마 작가

 

 

드라마 작가 🌸쿠로이와 츠토무 ( 黒岩勉)

 

알고보니 이 드라마의 작가가
정말 유명한 작가님 이더라구요 

 

 

 

 

 

영화 라이어 게임(2010년) 각본

 

 

 

 

그랑 메종 도쿄 (2019년) 각본 

 

 

이 외에도 사쿠라이 쇼 주연의
수수께기 풀이는 저녁식사 후 영화 각본 등 

다양한 작품의 각본을 작업하셨다고 해요 

 

 

 

드라마 감독

 

 

 2012년 드라마죠 

오구리 슌과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의
리치맨 푸어우먼을

연출한 감독 타나카 료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토미와 또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느낀 점

 

 

 

약사라는 직업이 새롭게 보였다.

 

병원에 다녀온 후 약 봉투를 받았을때 이런 도장을 본적 있지 않으신가요?

 

한번쯤은 있을 것 같아요 

 

이런 도장은 약사가
자신이 확인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도장이기도 하죠

 

이 도장을 찍어내기까지 얼마나 수없이 뛰어다니고 땀을 흘려야 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했어요 

 

약사라는 직업은
단지 약국에 앉아서 처방전을 건네주면 

그 처방전대로 뚝딱뚝딱 약을 봉투에 담아내면 끝인 줄로만 알았지요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서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회 즐거웠느냐?

라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드라마를 몰아서 봤었는데요 

드라마를 보는 초반에는
극중의 사토미와 함께 감정이입을 해서 

가슴이 뛰고 쿵쾅거리며 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지더라구요

 

매회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연속적으로 따라가기엔
약간 힘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의사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처럼

피가 튀기는 현란한 장면보다는 

사람대 사람으로 다가가며 감정을 느끼고 처방하는 스토리이다 보니 

약간의 피로감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라는 직업에 대한 리얼한 작업환경과 

업무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알 수 있어서 

 

결코 후회되는
시청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시하라 사토미의 결혼 전 마지막 드라마 

언성・신데렐라병원약사의처방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