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리뷰] SP 드라마 '에어걸' 히로세 스즈 X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에어 걸
エアガール

 

히로세 스즈가 아사히 TV 방송국 드라마의

첫 주연이 된 작품이라고 한다.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저녁에

2시간의 스페셜 형식으로 방영된 작품으로

 

파일럿을 꿈꾸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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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28년 코마리는 도쿄에서 태어났다.

 

비행기 부품을 만드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동화책으로 라이트 형제 이야기를 들으며

어릴 적부터 비행기를 자주 접하면서 자랐다.

 

 

 

 

 

 

이후 코마리는 앞으로

여성 파일럿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코마리의 오빠는

 파일럿이 되어 전쟁에 참여한 이후

목숨을 잃게 되었고 

 

코마리는 파일럿의 꿈을 잃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국이 된 일본은

더 이상 항공 관련 활동이 일절 금지되었고

일본인이 일본의 하늘을 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이후 코마리는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나갔는데

 

당시 미군들이 돈이 많았기에..

코마리가 일하는 식당도 미군 손님을 

받기로 한다.

 

 

 

 

 

 

코마리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서 

영어로 손님을 응대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식당에서 

자신이 오빠에게 전달한 부적을 가진 

남자를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그는 오빠와 같은 부대에 있었던 인물로

현재는 일본 민간 항공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미시마 유키였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전쟁 패배 이후 일본은 일본의 항공 사업을 

외국에 맡긴 상황이었지만

 

일본인의 손으로 일본의 항공 사업을 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코마리 또한 그러한 움직임과 동시에

에어 걸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평소 영어를 사용하며 일하던 것이 도움이 되었고

그녀는 단번에 에어 걸로 합격하여 

본격적으로 하늘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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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히로세 스즈
広瀬すず

 

199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여성 파일럿을 꿈꿨고

그 후 에어걸이 되는 인물 코마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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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坂口健太郎

 

1991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 파일럿 지망생으로

일본의 하늘을 되찾기 위해 열정적인 

미시마 유키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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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키 나오히토
藤木直人

 

1972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일본의 비행 사업을 

외국에 맡기는 사업가로 출연했다.

 

극 중의 유일한 악역이었다.

 

한때 '호타루의 빛'으로 만인의 부장님이었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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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히로나
山崎紘菜

 

199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 전쟁으로 인해서 집안이 망했지만

자존심은 높은 인물로 

여성의 사회 진출에 관심이 많아 

에어 걸에 지원하는 아이하라 미도리로  출연했다.

 

히로세 스즈와 함께 영화 '치어댄스'에

출연했었는데 이렇게 또 투샷을 보니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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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드라마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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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에어걸이 되었지만 하루 종일 하늘을 날고

밥도 손님들이 남긴 음식을 먹는 등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함께 목욕을 가는 등 

피로를 풀면서 에어 걸의 꿈을 잃지 않는다.

 

코마리는 언젠가 하늘과 관련된 에어걸 일을 하다 보면

파일럿의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파일럿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미국의 무시를 당하며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눈앞을 모르는 상황이 조금 더 

두근두근거리고 좋지 않나요?

 

하늘과 똑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있으면 언젠가

하늘을 조종할 수 있을 거예요"

 

 

 

항상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코마리와 함께

주변 사람들은 힘을 낸다.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에서 사고를 당한 코마리는

망막박리로 인해서 시력에 손상을 입게 되고

에어 걸을 그만두게 된다.

 

그것이 코마리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 ㅎㅎ

 

 

 

 

이후 미시마 유키는 파일럿이 되었고

 

시간이 흐른 그는 여전히 공항을 지키고 있다.

 

 

 

 

 

그런 그를 찾아온 코마리의 손녀는

그에게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코마리의 손녀는 파일럿으로 활약하며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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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패전국으로 하늘을 날 수 없었던

일본인들이 하늘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사의 이야기 이기에

 

조금 무거운 주제인 드라마였다.

 

그렇지만 일단 히로세 스즈가 출연한다고 하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로맨스 장인인 사카구치 켄타로와 히로세 스즈의

출연으로 인해서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을 내심 기대했지만..

 

역시 일본 드라마는 주제가 확실해서 

자기들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만 

딱 전달한다. ㅋㅋ

 

그렇기에 로맨스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느낀 것은

히로세 스즈가 정말 이쁘다는 것.. ㅋㅋ

 

솔직히 드라마는 조금 루즈했는데

히로세 스즈가 너무 이쁘게 나와서 

계속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복고풍 패션과 조금 촌스러운 화장과 머리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에서 

정말 감탄이 쏟아졌다.

 

내가 카메라 맨이라면 히로세 스즈의 모습을

화면에 담아내는 내내 정말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ㅋㅋㅋㅋ

 

 

 

 

이 드라마를 보고 

더 히로세 스즈의 팬이 되었다. ㅎㅎ

 

연기도 잘하고 목소리 톤도 참 좋은 것 같다.

 

드라마를 보고 느낀 것은 

인생에 있어서 쓸모없는 경험은 없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만약 음식점 서빙 일을 할 당시 

손님을 응대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에어걸이 될 수 없었을지도 모르기에

 

뭐든 배워두면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역사에 대한 부분은 

너무 민감하고 어려운 부분이기에 

모르겠다.

 

사실 아무 생각 없는 게 더 정답일지도 ㅋㅋ

 

 

 

 

 

암튼.. 시대극이지만

나름 쏘쏘 했던 드라마였음

 

무슨 시대이든지 결국 긍정적인 것이 

젤 좋은 것이군.. 

 

항상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코마리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