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리뷰] '쓸 수 없어!? ~각본가 요시마루 케이스케의 이야기 없는 생활~' 이쿠타 토마 X 키치세 미치코 주연

 

쓸 수 없어!? ~각본가 요시마루 케이스케의 이야기 없는 생활~
書けないッ!?〜脚本家 吉丸圭佑の筋書きのない生活〜

 

2021년 1분기에 방영된 일본 드라마로

이쿠타 토마가 아시히 TV의 첫 주연작이 된 작품이다.

 

극작가이자 주부인 남편과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아내

 

이 두 사람은 각각 주부와 가장으로

 단란한 부부사이인 동시에

 

평범한 재능과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라이벌인 사이이다.

 

그러한 요시마루 사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홈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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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이 이야기는

 

 아내인 나미와 

고등학교 2학년인 딸 에리카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소라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극작가이자 주부인 요시마루 케이스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릴 적부터 드라마를 좋아했던 케이스케는

작가를 지망했지만 항상 대회에서 낙선을 하며

작가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부동산 회사에 취업했다.

 

 

 

 

 

 

대학교 3학년때 임신을 하고 미혼모가 된 나미는

홀로 서점에서 일하고 있을 때

방을 소개해준 부동산업자인 케이스케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었다.

 

이후 케이스케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당시

소설을 썼는데 그 소설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공하게 된다.

 

 

 

 

작가로 성공한 아내 나미의 모습을 보고

다시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된 케이스케는 

32세의 나이에 작가로 등단하게 되지만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어서 

 

나미가 버는 수익으로 생활하며

케이스케는 가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5년 동안 글을 쓰지 않고 있었지만 

집안일을 하며 케이스케는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이스케에게

연속 드라마의 일이 들어오게 된다.

 

무려 목요일 9시 골든 타임의

드라마의 작가 제안을 받은 것.! 

 

3개월 뒤 방영 예정인 드라마 작가의

병원행으로 인해서 방송은 펑크 나기 직전이었다.

 

현재 잘 나가는 작가들은 모두 일을 하고 있었기에

마땅한 인물이 없던 차 케이스케에게까지 

연락이 간 것이다.

 

 

 

 

 

 

톱스타의 캐스팅만 정해졌고 

드라마의 내용은 케이스케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생각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이야기는 인기 없는 작가 요시마루 케이스케에게

연속 드라마 작가의 제안이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족 이야기를 담아냈다.

 

요시마루 케이스케는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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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이쿠타 토마
 生田斗真

 

198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인기 없는 작가에서 

연속 드라마의 작가가 되는 

요시마루 케이스케를 연기했다.

 

개인적으로 이쿠타 토마를 알게 된 작품은

'이케맨 파라다이스'였다.

 

그 드라마 속에서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는 조금 다크 한 느낌의 캐릭터를

연기해서 아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쓸 수없어!?' 드라마에서 

너무 밝고 귀여운 캐릭터로 나와서 

뭔가 반가웠다.!! ㅋㅋㅋ 

 

유부남이 되고 나서 더 동글동글한 

느낌이 가득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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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세 미치코
吉瀬美智子

 

197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임신 중에 쓴 소설이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나미를 연기했다.

 

이쿠타 토마와 공동 주연이었지만 

사실상 이쿠타 토마 단독 드라마라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그렇기에 키치세 미치코의 분량이 조금 적어서

아쉬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아는 일본 여배우 중에서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되는 배우이다.

 

특히나 '블러디 먼데이'에서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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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 후마
菊池風磨

 

1995년생으로 일본의 가수, 배우이다.

 

쟈니스 사무소 소속인 아이돌 그룹

Sexy Zone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주연을 맡으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극 중에서는 대학생으로 케이스케의 아들

소라의 가정교사로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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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안나
山田杏奈

 

01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나미의 딸로 출연한다.

 

어릴 적 나미와 케이스케의 재혼 이후

케이스케를 아버지로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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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마사키
岡田將生

 

1989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 톱스타 야가미 하야토로 출연했다.

 

자신이 무조건 멋있게 나오길 바라며

제작진을 쥐락펴락하는 캐릭터이다.

 

실제로 저런 캐릭터가 있다면 극혐이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개그 캐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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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케 텟페이
小池徹平

 

1986년생으로 일본의 가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처음으로 메인 PD가 되어

아주 열정이 넘치는 인물로 출연했다.

 

분량은 적었지만 존재감은 있었던 배우!! 

 

한때 유명했던 코이케 텟페이를 

여기서 보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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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나는 이 드라마의 첫회를 보는 순간부터

빠져들었다.

 

악역이 없는 편안함과 중년이 되어서도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에 

두근거리고 고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꿈에는 나이도 상관없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살면서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것을 보여준 극의 내용에

이 드라마를 쓴 작가 후쿠다 야스시의 

실제 이야기도 담겨 있다고 하니 

방송가의 리얼함이 느껴졌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바로 촬영한 것을

실시간으로 편집하고 송출되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약간의 픽션으로 인해서 

오버스러운 면도 있겠지만..

극 중의 이야기가 실제로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

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자극적이지 않고 

이렇게 가족끼리 단란하게 앉아서 함께

드라마를 보는 장면이 왜 그렇게 기분이 좋던지

ㅎㅎㅎ

 

그리고 드라마 작가가 글을 써 내려가는 과정도

자세하게 나와서 뭔가 신선하기도 했다.

 

 

 

 

마지막엔 결국 해피엔딩이었다.

 

자기를 괴롭혀왔던 자기 자신과의 악수를 하며

극복해 나아가는 요시마루 케이스케의 모습이

뭔가 찡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키쿠치 후마의 스페셜 드라마도

있다고 하는데 보고 싶음...ㅋㅋㅋ

 

'쓸 수 없는 스타!? 스핀 오프 드라마~ 

대학생 센가 토시야의 줄거리 없는 인생~'

 

 

 

 

 

팔리지 않는 작가에서 

연속 드라마를 쓰는 작가로 성장한 

요시마루 케이스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언젠가 또 보고 싶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