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프리 탈퇴와 쟈니스 퇴소 이유는? (쟈니스의 붕괴?)

내년 5월 23일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 아이돌 킹프리의 멤버 5명 중 3명이 데뷔 전날 그룹을 탈퇴하거나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하는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탈퇴 소식이 발표된 이후 다양한 정보가 나오는 가운데,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 킹프리 멤버와의 면담을 몇 번이나 캔슬했다는 소식이 들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쟈니스 사무소는 지난 4일 공식 사이트상에서, 킹프리의 키시 유타, 히라노 쇼, 진구지 유타 3명의 멤버가 내년 5월에 그룹을 탈퇴해,

 

히라노 쇼와 진구지 유타는 동시에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하고, 키시 유타는 내년 가을에 쟈니스 사무소를 퇴소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3명의 멤버가 킹프리 탈퇴와 쟈니스 사무소 퇴소를 결정한 경위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멤버 5명으로,
또 때로는 스태프들도 들어가면서

앞으로 킹프리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각자의 삶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안에서,
해외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해서,
각각 목표로 하는 방향이
달라지고 있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논의가 깊어지는 가운데
서로의 삶을 존중하기 위해서도

2023년 5월 22일부터 5명이서
활동을 종료한다는
고뇌의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3명이 퇴소를 신청한 것은 올해 6월로, 10월에 탈퇴가 정식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쟈니스 사무소 관계자는 킹프리 3명의 멤버 탈퇴와 쟈니스 사무소 퇴소에 대해

 

올해 초부터,
히라노 쇼는 줄리 씨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 위해
몇 번이나 면담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줄리 씨의 난장판이 계속되었어요.

중간에 줄리 씨로부터
왜 혼자 오냐며
일 얘기라면 5명이서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멤버 5명이서 만나러 가려고 했지만
만남은 쉽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증언했습니다.

 

 

이후에도 후시지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 면담을 계속 거절하였고 면회가 실현된 것은 9월쯤이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줄리 사장은
멤버들의 말을 제대로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이후 세 사람은
퇴소를 결단하기에 이르렀어요.

그리고 11월 3일 이들은 매니저에게
내일 발표하겠다고 전했어요.

히라노 쇼는 지인에게
"쟈니 씨가 있었다면..."라고 말하며
끝까지 탄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증언을 토대로 쟈니스 사무소에 확인했더니

 

멤버 전원과 면담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말씀하신 것과 같은 사실은 없습니다. 

 

라고 말하며 후시지마 줄리 케이코 사장은 면담 캔슬을 부정했다고 합니다.

 

후시지마 줄리 케이코 사장과 킹프리 멤버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킹프리가 데뷔한 2018년경부터 종종 들려왔었는데요.

 

 

그 배경에는, 킹프리를 키워낸 쟈니 키타가와 전 사장과 조카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의 미묘한 관계가 있어,

 

쟈니 사장은 SMAP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전 사원의 수완을 높게 평가하고 있던 한편,

 

줄리 사장에 대해서는 그다지 평가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또, 킹프리 멤버들도 후시지마 줄리 케이코 사장을 이전부터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알려졌고

 

2019년에는 킹프리 멤버들이 줄리 사장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줄리 사장이 신뢰를 갖고 있는 매니저 T 씨를 킹프리의 매니저로 기용해, 멤버로부터는 농담이든 뭐든 한 말 모두 줄리 씨에게 핀잔을 받는다고 푸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 밖에도 킹프리의 데뷔에 대해 후시지마 줄리 케이코 사장이나 메리 키타가와 회장은 반대했지만,

 

쟈니 키타가와 전 사장이 "어쨌든 그들만은 하고 싶다"라고 밀어붙여 결성 3년 만에 데뷔가 결정되었고

 

쟈니스 사상 처음으로 '유니버셜 뮤직'과 태그를 짜 신규 라벨 'Johnnys'Universe'를 설립해 화려한 데뷔를 장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쟈니 키타가와 전 사장은 2019년 7월에 사망하고 큰 방패를 잃은 킹프리는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도 한동안 대표 프로그램을 갖지 못했고 그룹으로서의 미디어 노출량은 비교적 적은 상태가 지속되었는데요.

 

이에 팬들로부터는 사무소의 푸대접을 받고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킹프리와 후시지마 줄리 케이코 사장의 갈등은 보도되고 있었으므로, 실제로는 어떨지 확실하지 않지만, 면담의 캔슬이 사실이었다고 해도 특별히 놀라움은 없고, 쟈니 키타가와 전 사장이 사망함으로써 이러한 전개를 맞이하는 것은 시간문제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후시지마 줄리 케이코 사장의 언동에 의해 향후 한층 더 퇴소자가 잇따를 가능성은 있어, 타키자와 히데아키도 퇴사한 것도, 앞으로 다양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한때 일본을 대표했던 쟈니스 사무소는 이대로 붕괴하고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