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 사무소 前사장 쟈니 키타가와, 쟈니스 주니어 성희롱 의혹

 

영국 공영방송 BBC가

현지시간 7일 21시부터 

 

다큐멘터리 

'Predator: The Secret Scandal of J-Pop'을

방영했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2019년 7월 사망한 

쟈니스 사무소 설립자 

 

쟈니 키타가와의 성희롱 문제를 

특집으로 하고 있는데요.

 

 

 

 

 

일본 연예계에서는 

 

 

금단의 금기라고 불리는
쟈니스의 어둠

 

 

에 대해 파고든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BBC는 작년 3월부터

쟈니 키타가와의 성희롱 문제에 대해

취재를 시작했고,

 

 

 

 

 

과거 이 문제를 취재하고 있던

주간문춘의 전 기자이자 

저널리스트 나카무라 류타로 외,

 

 

 

 

 

과거에 폭로내용이 담긴 책을

출판하고 있는 전 쟈니스의

히라모토 준야 등 

 

쟈니 키타가와의 뒷얼굴을 아는

여러 전 쟈니스 탤런트들도

BBD의 인터뷰 취재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전 쟈니스 Jr. 의 하야시는

쟈니스 탤런트 사이에서 

 

숙소라고 불리는

쟈니 키타가와의 자택 맨션에 갔을 때,

 

하반신을 만지는 등의 

성희롱를 당한 것을

고백했습니다.

 

 

 

 

 

하야시는 목이 메면서

30여 년 전의 공포체험을 

되새기고 있으며

 

숙소 목욕탕 얘기예요.

탈의실에서 바지가
쟈니 씨의 손이 걸려
내가 벗을 수 있어요라고 했더니
말이 없었어요.
그게 너무 공포였어요.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바지나 팬티를 벗기고...

그 후 몇 사람이
"이것을 참아야 팔릴 수 있어"라고
말씀하셨어요.

마사지라고 할까..
만지기도 하고
아침이 올 때까지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 묵었을 때는
목욕을 하기도 했고,
밤에 그 이상의 일이 있었습니다.

내 주위에서 그게 싫어서
그만두겠다는 사람은 없었어요.

숙소에는 쟈니 씨 밖에 어른이 없어
상담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002년 쟈니스 사무소에 입소해

백댄서로 10년간 활동했다는 

류 씨는 아직 16세였던 

미성년자 시절 일화를 털어놓으며,

 

 

침실 쪽으로 갔을 때
쟈니 씨가 와서
요즘 많이 바쁠 텐데 마사지해 줄게
라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해줬어요.

어깨에서 점점
아래로 갔다는 느낌이었어요.

어느 일정한 곳까지 가서
이제 슬슬 도를 넘을 것 같아서
더 이상은 안 돼 라는 식으로 말하니

아, 미안해, 미안해라고 하며
쟈니 씨는 다른 방으로 갔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증언을 얻은 BBC 취재팀은

쟈니스 사무소에 직접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취재를 신청했지만 

 

취재는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BBC 팀이 계속해서

취재를 요청한 결과

 

쟈니 키타가와의 조카이자 

현재 사무소의 대표 

후지시마 줄리 케이코 사장의

답변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이러한 내용으로
귀사가 취재해 주신 것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019년 폐사 대표의 사망에 따른
경영진의 변경에 따라
시대와 새로운 환경에 입각하여

경영진, 종업원에 의한 성역 없는
컴플라이언스 준수의 철저,
또한 편중이 없는 중립적인
전문가의 강력한 복종 체제의 강화 등

전사가 하나가 되어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투명성 높은 조직 체제 및 제도 정비를
한 걸음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새 체제가 출범한 지
첫해인 2023년 1월에

새 체제 및 새 제도 등의 발표,
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며 

 

쟈니사장의 문제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쟈니 키타가와의 이러한 문제는

20여 년 전부터 주간 문춘 등 

일본의 언론이 거론했고,

 

이에 대해 당시 부사장이자 

실질적인 경영자였던 누나

메리 키타가와 명예회장이 

맹 항의하는 등

 

재판으로까지 번지고 있었는데요.

 

 

 

 

 

 

주간 문춘 측은 

전 쟈니스 Jr. 을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등

한 끝에 도쿄 고등법원에서 

 

키타가와가 소년들에 대해
성희롱 행위를 했다는
각 증언은 믿을 수 있고,

키타가와가 소년들이 거역하면
스테이지의 입지가 나빠지거나
데뷔를 할 수 없게 된다는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것을 이용해
성희롱 행위를 하고 있다는
본건 기사는

그 중요한 부분에 대해
진실하다는 증명이 있었다. 

 

라며 

 

 

쟈니 키타가와에 대한 

성행위를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쟈니스 측이 곧바로 상고했고

이는 기각되었습니다. 

 

 

 

 

 

주간 문춘과의 재판에서 

쟈니 키타가와는 

 

그들이 거짓 증언을 했다는 것을
저는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말해 

성희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판결이 나온 이후에도

쟈니 키타가와는 

 

쟈니스 Jr. 등에 대해서

성희롱을 하고 있던 혐의가 있어,

 

 

 

 

 

작년 11월에 NHK당의 

가시 참의원 의원과 

YouTube로 콜라보한 

전 쟈니스 Jr. 의 카우안 오카모토는

 

쟈니 키타가와의 자택에 놀러 갔을 때,

마사지 등을 당한 후에 

성희롱을 당한 것을 고백했습니다.

 

 

 

 

 

 

또 동기로는 현재

King & Prince에서 활동하고 있는

히라노 쇼와 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둘이 동시애 얘기한 적이 있어요.
한번.

그리고 솔직히
동영상 같은 것도 가지고 있거든요. 

 

 

라고 말하며

동영상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쟈니 키타가와가 초등학생을 포함한

아직 어린 쟈니스 Jr. 들에 대해 

다양한 성적 학대 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만,

 

일본의 많은 미디어는

쟈니스와 이해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

현재도 침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BBC가 이번에 

이 문제를 파고들면서 

정보가 SNS 등에서도 퍼져

큰 소동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더욱이

'Predator: The Secret Scandal of J-Pop'은

이달 하순 BBC 월드 뉴스로 

 

일본에서도 방송 예정이어서 

인터넷상에서는 더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NHK를 포함해

각 방송국이나 스포츠지 등은

쟈니스와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도 침묵을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