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리뷰] 스즈키 료헤이 X 요시오카 리호 주연 <연애 만화가> 후기 및 스포 O

💜스포 있어요💜

연애 만화가

---

왓챠를 통해서

스즈키 료헤이 주연 일드

<TOKYO MER ～달리는 응급실～>를 보고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 드라마를 보고 

스즈키 료헤이 도장 깨기를 해야겠단 생각에

왓챠에 검색해 봤더니

<연애 만화가>가 있더라고요.

 

스즈키 료헤이가 그리는 연애물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었기 때문에

고민 않고 바로 정주행 달려갔습니다.

 

 

 

 

 

정보 & 줄거리

---

 

일본 후지 TV

2021.04.08. ~ 2021.06.17.

 11부작

 

연애에 서툰 두 남녀의

재미있고 가슴 뭉클한

러브 코미디 드라마

 

 

 

 

 

 

 

상조회사 직원인 쿠온 아이코는

장례식장에서 

 

첫사랑이었던 고등학교 선배

쥰의 영정사진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쥰의 아들인 렌과

대화하게 되는데,

 

그때 갑자기 끼어든 

쥰의 형인 세이치로와 부딪치며

다치게 합니다.

 

 

 

 

 

 

 

그 사고 때문에 

쿠온 아이코는

장례식장에서 잘리게 됩니다.

 

 

 

 

 

 

 

 

일자리를 알아보는 쿠온 아이코에게

일을 의뢰하겠다는 남자가 나타나는데요.

 

그는 쥰의 형이자,

유명 만화가라는

카리베 세이치로였습니다.

 

그는 만화에 참고하기 위해서

쿠온 아이코에게 가짜 연애를 

의뢰하게 됩니다.

 

 

 

 

 

 

 

쿠온 아이코는

카리베 세이치로의 의뢰대로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자마자

이별의 미션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쿠온 아이코는 

드디어 인생의 반쪽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별을 하게 되는 등

 

세이치로가 의뢰하는 일을 맡으며

생활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그러던 중, 집이 철거될 거라는 

소식을 들은 아이코는

돈이 필요해졌고

 

세이치로를 찾아가

계약서 변경을 요청하고 

 

계속해서 세이치로가 시키는 대로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하며

 

만화가인 세이치로에게 

소재를 계속해서 던져줍니다.

 

 

 

 

 

 

 

그러던 중 오갈 데 없어진 아이코는

세이치로의 집에 살면서 

일을 계속 이어나가는데요.

 

그 후엔 뻔한 스토리죠.

 

서로에 대한 마음이 생겼고

사귀기로 한 세이치로와 아이코.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세이치로는 행복감을 느꼈고,

 

더 이상 만화를 그리지 못하게 되는데요.

 

결국 세이치로가 그리던 

만화 '은하천사'는 

무기한 휴재의 위기에 처해집니다.

 

그는 자신의 몸을 혹사하며

만화를 그리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행복함을 느끼자

만화를 그릴 수 있는 힘을 

잃게 되었던 것이죠.

 

 

 

 

 

 

아이코는 세이치로가

만화를 그리지 못하게 된 것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됩니다.

 

 

 

 

 

 

 

 

세이치로는 지금까지

히키코모리처럼 집에 틀어박혀

오직 만화만 그리던 생활을 해왔는데요.

 

 

하지만,

세이치로는 아이코와 헤어진 후

만화 '은천'을 휴재하고

 

운동도 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세이치로의 주변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그가 만화를 그리길 바라지만,

 

세이치로는 그럴 마음이 없어 보였죠.

 

 

 

 

 

 

 

한편, 아야코는 

세이치로 옆에서 만화의 서포트 일을 하며

편집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꼈고,

 

세이치로와 헤어진 후

프리랜서 편집자가 되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진 지 1년 만에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게 되고....

 

 

뭐 결론적으로 두 사람의 사랑은 

골인!! 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출연배우

---

 

스즈키 료헤이 / 카리베 세이치로 역

---

 

1983년생 배우입니다.

 

극 중에서는 필명 마리아로

소녀 모닝의 대히트 만화 '은하천사'의

연재를 계속하는 

천재 소녀 만화가로 출연합니다.

 

사람과 교제가 서투른 괴짜 캐릭터로

보통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사고회로를 가진 캐릭터인데요.

 

개인적으로 스즈키 료헤이는

약간 교과서 적인 인물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런데 스즈키 료헤이가 그리는

러브 스토리는 어떨까 

기대하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라고요.ㅎㅎ

 

 

 

 

요시오카 리호 / 쿠온 아이코 역

---

 

1993년생 배우입니다.

 

극 중에서는 꿈도, 남자도 없고

돈도 없지만 마음씨 좋은 인물로,

 

사람을 의심할 줄 모르고 

속는 일이 많은 캐릭터인데요.

 

언젠가 운명의 상대가 

나타날 것이라 꿈꾸지만

현실은 이상한 남자만 꼬일 정도로

남자 운이 없는 인물입니다.

 

저는 요시오카 리호의

드라마를 처음 보는데요.

 

약간 일본 아나운서 상으로

정말 반듯하게 생겼고 

목소리도 똑 부러져서 

너무 이쁘다고 생각하며 봤어요. 

 

극 중에서 카피바라처럼 생겼다는 말에

그 뒤에 계속 카피바라 생각만 나네요. ㅋㅋ

 

 

 

 

 

마에다 고든 / 니카이도 토고 역

---

 

배우 아라타 마켄유의 동생이자 

2000년생 배우인데요.

 

최근 아이 출산 소식을 발표하며

아버지가 되기도 했죠.

 

극 중에서는 아이코의 단골 카베에서

점장 대리로 일하는 점원으로 출연했는데요.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아이코에게 여지를 주는 캐릭터가

조금 거북? 하기도 했어요. ㅋㅋ

 

암튼 키가 작아 보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덩치가 있어서

놀랐었네요.

 

 

 

 

 

이와타 류세이 / 카리베 렌 역

---

 

2010년생 아역배우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고,

큰 아버지 카리베 세이치로 집에서

살게 되는 초등학생입니다.

 

큰 아버지 집에서 살면서 눈치 보며

혼자 밥을 차리는 꼬맹이의 모습이

연기지만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변성기 전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이 드라마에서

출연 장면이 기다려지기도 했어요.

 

 

 

 

류세이 료 / 하야세 츠요시 역

---

 

1993년생 배우입니다.

 

극 중에서는 성실하고 

일류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엘리트 샐러리맨으로 나옵니다.

 

극 초반에는 완벽남이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코의 스토커 같은 느낌도 있고,

코믹한 캐릭터로 변화되는데요.

 

최근 류세이 료의 마지막 소식이

결혼이었던 것 같은데..

 

학생물에 나왔던 류세이 료가

어느새 결혼을 하게 되는 나이가 되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느껴지네요.

 

 

 

키나미 하루카 / 킨죠 카렌 역

---

1985년생 배우입니다.

 

극 중에선 소녀 모닝에서 연재 중인

인기 소녀 만화가로 출연합니다.

 

초반에 카리베 작가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억지로 집에 침입하는 등 

민폐스러운 행동을 해서 

비호감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요.

 

마지막엔 두 주인공을 시원시원하게 밀어주는

호감 캐릭터로 변신하더라고요.

 

암튠..

치아키 센빠이인 타마키 히로시와

결혼했다는 것이

아직도 놀라운 키나미 하루카인데요.

 

출연 작품이 워낙 많은 다작 배우인 만큼

이 드라마에서도 톡톡 튀는 캐릭터를

잘 연기해 주신 것 같아요.

 

 

 

 

감상평

---

 

별점은 ⭐⭐⭐⭐

주고 싶은데요.

 

사회성 없지만 돈 많은 남자 주인공과

돈은 없지만 성격 좋은 여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 

 

정말 흔해 빠진 스토리인데

마지막에 헤어지게 되면서 

한번 스토리를 비튼 게 재밌었어요.

 

결론적으로 결혼하는 모습이

명확하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도 

속 시원~~ 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던 

가벼운 드라마였어요.

 

 

 

 

 

스즈키 료헤이가 마지막에 

살 쫙 빼고 

 

CF처럼 운동하고 와인잔을 드는 모습에

진짜 좋아서가 아니라 오글거려서 

꺅!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요. ㅋㅋㅋㅋ

 

암튼 이런 단순하고 유쾌한 맛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요시오카 리호와 스즈키 료헤이의

캐미도 좋았고요.

 

스즈키 료헤이 이런 로맨스 드라마

또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