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2013, About Time) 귀중한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자

 *스포있음주의*

 

 

 

2013년 영화 

어바웃 타임

 

 

 

 

 

 

 

어바웃 타임의 감독 리차드 커티스

 

이 감독의 필모는 어마무시했다.

 

내가 아는 영화들만 해도 

 

 

 

 

 

 

 

 

노팅힐 각본, 기획을 했다고 하고 

 

 

 

 

 

 

 

브릿짓 존슨의 일기 각본

 

 

 

 

 

 

러브 액츄얼리의 각본과 감독을 했다고 하면

얘기 끝난 거지 뭐

 

 

 

 

 

 

 

아무튼 이 감독님 대단한 듯..

 

이런 영화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뿐임

 

영화 그냥 대박임

 

왜 이제 봤나 싶음

 

 

 

 

 

 

 

남주의 집안 대대로 

남자가 성인이 되면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생김

 

이유는 모르고 

그냥 남자만 그런 능력이 있음

 

여동생이 있는데 그 여동생은 

그런 능력이 없음

 

남녀 차별이 아니라 그냥 영화를 볼 때

여동생의 인생이 좀 안타까웠음

 

결론적으론 

남주의 친구와 결혼하고 잘 되지만 

그 과정까지 개고생함

 

 

암튼 그건 상관없고 

남주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으로 

여자를 꼬시려고 함

 

 

 

 

 

 

 

그게 바로 이 이쁜 언니임

 

이 언니랑 남주는 무슨 어둠의 레스토랑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대화를 하다가 만남

 

이 레스토랑 괜찮다고 생각했음

근데 영화니까.. ㅋㅋ

 

암튼 남주가 이 언니한테 실수하거나 

어설프게 행동했을 때마다 

자꾸 시간을 되돌려서 

완벽한 모습으로 대시를 계속함

 

 

 

 

 

 

그래서 이 언니랑 남주는 난리가 남

아주 사랑이 터짐

 

그런데 남주 주변에서 사건들이 발생함

그거 해결하려고 시간 돌리면 

이 언니와 관계가 또 뒤바뀌고 

그런 상황이 반복됨

 

 

 

 

 

 

 

아 그리고 이 언니도 나옴

그 유명한 할리퀸

 

이 언니가 남주 첫사랑인데 

잘 안 이뤄졌음

 

처음엔 남주를 찼는데

나중에 다시 남주한테 들이댐

근데 남주는 다시 여주에게 돌아감

 

 

 

 

 

 

 

 

 

결국 이 둘은 결혼까지 성공함

 

결혼식인데 빨간 드레스 입은 것도 너무 이쁘고

 

결혼식장에 비가 와서 아수라장이 됐는데도 

그런 즐거운 분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개인적으로 생각의 전환이 됐음

 

꼭 정형화된 결혼이 아니어도  괜찮구나

즐거우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음

 

 

 

 

 

 

 

그러고 이 둘은 딸을 낳았음

 

그런데 남주 여동생이 사고를 당함

남주가 시간을 되돌려서 여동생 살려놓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딸이 아닌 아들이 있는 거임

 

그래서 멘붕..

 

암튼 생명을 낳으면 

되돌아가는 시각이 정확해야 

원상태로 복귀가 가능한데 

그게 매우 어려운 작업임

그래서 누가 태어나면 시간을 되돌리면 안 된다고 함

 

암튼 그러고 둘째를 또 낳음

 

 

 

 

 

 

 

그 후 남주 아버지가 아프심

그리고 돌아가심

 

남주는 시간을 돌려서 아버지랑 시간을 보냄

 

진짜 여기서 너무 슬펐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도 

시간을 돌려 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그럼 죽은 사람을 영영 놓아줄 수 없는 건가 

생각도 들었음

 

 

 

 

 

 

 

아버지 돌아가시고 여주가 남주에게

셋째를 낳자고 함

 

둘이면 비교당하기 쉬운데

셋 중에 두 명이 멍청하면 

비교 안 당한다는 논리로 

셋째 낳자고 주장함

 

남주 멘붕.

 

아기 낳으면 시간을 돌려서 아버지도 볼 수 가 없음

 

고민 끝에 셋째 낳기로 함

 

 

애기 낳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시간을 돌려서 

아버지를 보고 옴

 

 

 

 

 

 

그리고 아버지는 시간 돌리기 

꿀팁을 알려준다고 함

 

하루를 보내고 

그 같은 하루를 또 시간을 돌려서 

보내보라고 함

 

첫날은 짜증 나고 긴장되는 일이 있지만

두 번째 날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니까

눈에 보이지 않았던 

멋진 것들이 보이고 느껴진다고 함

 

 

 

 

 

 

그래서 남주는 하루를 두 번씩 

살아봄

 

나도 저렇게 살아 보고 싶다고 느낌

 

암튼 그렇게 지내다가 

남주는 더욱더 성장해서 

 

이제는 시간을 돌리지 않고 

그날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겠다고 함

 

그러고 영화는 끝이 남

 

 

 

 

 

 

그냥 영화 자체가 대박임

 

다들 이거 재밌다고 할 때

시간 되돌리는 거 그거 흔해 빠져서 무슨

안 봐

 

하면서 안 봤는데

 

최근에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다 봐보자 생각 들어서

이거 봤는데 

 

진짜 재미있음

 

그냥 꼭 봐야 함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치관이 조금 바뀜

 

 

 

 

 

왜 명작이라고 하는지 알겠음

 

레알 띵작..

 

주어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함

레알임

 

지금까지 보내온 세월이 아까울 정도임

 

학생 시절 방학 내내 왜 방구석에만 

누워있었을까 

 

왜 아무것도 해보지 않았을까 

후회되기도 했음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거 

해보고 싶은거 

경험해보고 

오늘 하루를 감사하고 소중하게 보내자

라고 생각이 들었음

 

 

 

 

 

 

레알 띵작

 

눈물 날 수 도 있으니

휴지 놔두고 보면 될 듯 

 

넷플릭스에서 빠지기 전에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