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쇼 (1989, The Truman Show) 이 영화 대박인데? 레알 띵작

⭐️스포 있음

 

 

 

 

트루먼 쑈 

이 영화 혹시 아심? 

 

안 본 사람들은 

다른 거 보기 전에 이 영화부터 보시길 

진짜 절대 후회 안 함

 

나는 영화를 좋아하는 

나름 영화인이라고 생각을 했었음

 

주말마다 하는 영화 소개 프로 있잖슴?

그거 맨날 봤는데 

거기에 트루먼 쑈가 나오는 거임

 

그래서 보다가 거기서 

결말 비슷하게 보여줄까 말까 식으로

소개하고 끝나는 거임

 

근데 그때 그 약간의 스토리라도 

봤을 때 진짜 나는 겁나 충격 먹었었음

 

 

그냥 이거 필수영화라고 해도 될 정도로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함

 

 

 

 

 

 

화질 정말 올드하쥬?

 

1989년에 개봉 영화라고 하는데

그럼 스토리 구상부터 해서 

진짜 빨리한다고 해도 

1987년부터 제작 준비했을 거 아님??

 

암튼 그 80년대에

이런 스토리를 생각했다는 것부터 

정말 혁신적이라고 생각함

 

 

 

 

 

 

감독 누군지 보니까

 

이 분

 

피터 위어라고 함

 

필모보니까 마지막 작품 활동이 2011년이라고 함

 

암튼 정말 대박임

 

 

 

 

 

 

 

 

이 영화 주인공은 모두가 아는 배우

짐 캐리이다.

 

항상 코믹한 연기를 해왔지만

내면엔 아픔이 가득했다고 들었다.

그러한 아픔을 숨기고 주변인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더욱더 웃긴 연기를 하고 

유쾌한 웃음을 지어 보였던 짐 캐리

 

그는 이 영화에서도 

정말 유쾌하고 깨끗한 웃음을 보이며

매일 인사를 한다.

 

 

"오늘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하죠

굿 애프터눈 굿이브닝 굿나이트 ~~"

 

이거 명대사 아심?

 

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봤고

마지막에는 소름 돋으면서 봤다.

 

 

 

 

 

 

 

이 영화는 말 그대로 

트루먼 쑈임

 

짐 캐리가 트루먼으로 나오는데

 

방송국은 트루먼이 태어나기도 전에 

5명의 아이를 입양했음

 

방송 날짜에 딱 맞춰서 출생한 아이가 바로

트루먼임

 

그래서 트루먼 쑈가 되어서

출생부터 자라면서 살아가는 모든 일상을

24시간 내내 라이브로

여러 국가에 방송하는 티비 프로그램임

 

물론 트루먼은 자신의 일상생활이 

전 세계에 방영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장소

가족, 친구관계 그 모든 것이 

꾸며진 세트이고 연기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임

 

 

여기까지 스토리만 봐도 

겁나 핵소름이지 않음?? 

 

 

 

 

 

 

 

트루먼 쑈를 보는 시청자들은

일을 하면서 

샤워를 하면서 

계속 트루먼의 일상생활을 보는 거임

 

트루먼이 웃으면 웃고

트루먼이 울면 우는 

그런 시청자들이었음

 

트루먼 사진 프린터 해서 

쿠션으로 만들어서 끌어안고 있는

할머니들도 나오고

 

일본에서도 부채 들고 

트루먼상 하면서 보는 장면도 나옴


약간 일본나오는 장면 보고
시대상을 느낄 수 있었음

80년대에는 일본이 부흥하던 시기였잖슴?
그러니까 일본이 자주 나왔던 것 같음

만약 트루먼 쇼를 지금 다시 만든다고 생각해보면
일본이 나올 수도 있지만
아마 중국이 나올 것 같은 느낌임

지금 영화에 아시아 나온다고 하면
대부분 중국 끼고 제작하던데

할리우드 영화보면 가끔 상황에 맞지도 않는
중국 얘기 나오면 그냥 좀 짜증이 남
겁나 돈 중요하지 중요한데
그 돈 투자 받겠다고 되지도 않는 중국 스토리
넣어서 영화가 산으로 가는거 많이 봤음

빠이 짜이찌엔 사요나라 하고
그 영화 꺼버림

스토리상 중국이 필요하면 이해를 함
어색하지 않고 거부감이 들지않게 만들면
나도 오 재밌다 하고 보는거라고

근데 그냥 돈 땜에 갑 중국 영화가 되어 버리니까
짜증나는거임

뭐 그냥 개인적인 느낌을 씀 ㅋㅋ

암튼;

 

 

 

 

 

 

겁나 잘 때도 24시간 생중계...

 

 

트루먼이 쓰는 물건

트루먼이 먹는 음식

그 모든 것이 광고임

 

 

 

 

 

트루먼이랑 트루먼 엄마랑 와이프인데

엄마랑 와이프도 다 가짜고 

그냥 이들은 돈 받고 연기하는 거임

 

핵소름.. 

 

근데 이렇게 완벽하게 한 명을 바보 만들기 위해서는

드라마 세트장이 아닌

한 국가를 운영해야 할 정도로 

많은 돈과 인력이 투자된다고 함

 

그러는 와중 알바를 고용하기도 하는데

그 알바들이 가끔 실수를 해서 

방송사고가 나는 거임

 

 

 

 

 

 

 

이 여자분이 단역으로 트루먼 쇼에 출연했는데

트루먼이랑 눈이 맞은 거임

 

암튼 그래서 이 여자는 쫓겨나고

트루먼은 이 단역 여자분을 잊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트루먼은 점점 이 모든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함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트루먼은 자신의 진짜 인생을 

되찾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트루먼 옆에 있는 남자는

영화에서 트루먼의 절친으로 나옴

 

7살부터 함께 해온 친구라고 하는데

 

고로 이 남자는 7살 아역시절부터

현재 성인 연기까지 해오고 있는 상황임

 

진짜 핵소름이지 않음?? 

 

 

 

 

 

 

 

암튼 트루먼은 이 모든 게 

세트라는 것을 깨닫고 현실로 나아가게 되며 

영화는 막을 내림

 

트루먼이 이 세트장을 나갈 때도 

마지막으로 인사를 한다.

 

 

"오늘 못 볼지도 모르니 미리 인사하죠

굿 애프터눈 굿이브닝 굿나이트 ~~"

 

 

겁나 핵소름~~ 

 

 

 

 

 

 

이게 마지막 장면이다.

 

문을 열고 나가면 트루먼은 이제 

자기 스스로 혼자 자신의 삶을

개척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인권적인 면에서는

저런 24시간 리얼 생중계를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하고 송출한다는 것이 정말 말도 안 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요새 살기 어려우니 ㅋㅋ

그냥 저렇게 온실 속 화초로 평화롭게 살아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게 제작진은 좀 더 철저하게 세트를 만들고

연기자를 교육시켰어야지 

왜 들켜서는... 

 

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다.

 

 

근데 진짜 조금이 아니라 

그 모든 생활

 

먹고 자고 똥 싸는 그 모든 것들이

생중계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핵소름이지 .. ㅋㅋㅋㅋ

 

 

 

 

 

 

 

비도 이렇게 어설프게 내리니까

당연히 들키지 ㅋㅋㅋ

 

 

아무튼 이 영화는 진짜 

시대를 앞서간 리얼리티 VLOG 영화였다고 생각함 ㅋㅋ

 

결국 트루먼의 선택은 당연한 것이고

앞으로 그 뒤 어떤 삶을 개척하며 나아갔을지

지금까지의 사생활 VLOG 쑈를 한 후의

후폭풍은 어떻게 왔는지 

 

그 뒤의 스토리가 궁금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지만 

가장 소름이 돋은 장면은 따로 있었다.

 

지금까지 트루먼 쑈의 시청자

트루먼이 울면 울고, 웃으면 웃던 시청자

 

그들은 트루먼 쑈의 방송이 끝나자마자

리모컨을 돌리며 

 

"다른 데는 뭐하지?"

 

라는 대사를 한다.

 

겁나 핵 소름임

 

역시 트루먼은 콘텐츠였고

그들의 소비 대상이었을 뿐

한 인간이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처럼

구경당하는 것을 

 

즐기고 또 아무렇지 않게 

다른 채널로 넘어가는 것을 보고 

인간의 이중성에 소름이 돋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나도 티비에서 그런 쇼를 한다면

호기심에 시청을 하고 

프로그램이 끝난다면 

그냥 채널을 돌리거나 티비를 꺼버리고

아무렇지 않게 나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인간의 민낯을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다.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그 뒤에도 10번 이상은 본 것 같다.

 

보고 또 보고 시간 지난 뒤에 또 보고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이다.

명작은 명작인가 보다

 

앞으로 내가 할머니가 되고 죽을 때까지

이 영화의 명성은 계속될 것 같다.

 

레알 띵작

영화 중에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