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1994,Forrest Gump) 인생영화👍영화중에 최고

⭐️스포 있음 주의

 

 

 

 

 

왜 포레스트 검프를 보게 되었나?

 

 

넷플릭스에서 영화 뭐 볼지 고민하던 중 

친구에게서 이 영화를 추천받게 되었다.

 

솔직히 나는 너무 옛날 영화이고 

포스터만 봤을때 

딱히 끌리지 않아서 보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런데 친구가 진짜 

강력하게 추천하는 인생영화라고
했다.

 

얼마나 재미있길래 이렇게까지 추천하는지

의문이 들어서 

속는셈치고 나는 영화를 보기로 했다.

 

 

 

 

포레스트 검프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 제목인 포레스트 검프는

주인공의 이름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을 담아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람의 스토리가 어떻기에

인생영화라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기다리는 사이에

 

이 영화를 보는 것 이 더 빠른 설명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간략하긴 어렵지만 

나름 팩트만 짚어보도록 노력하겠다.

 

 

 

 

 

 

포레스트 검프는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다리와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이다.

 

애초에 시작부터 똑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아이가 아니라 저 멀리 뒤처진 상태에서 

기어 오는 아이였던 것이다.

 

 

포레스트의 엄마는 굴복하지 않고 

부족하다고 고개 숙이지 않고 

틈을 보이지 말라고 교육시킨다.

 

어머니의 강인함과 남다른 노력과 땀(?)으로

포레스트는 일반학교에 다닐 수있게 된다.

 

거기서 만난 친구 제니와 포레스트는

절친이 된다.

 

다리가 불편해서 걷기가 힘들었지만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을 피해서 

앞만 보고 달리는 포레스트

 

그렇게 포레스트는 달리기의 재능을 

알게 되었다.

 

 

 

 

 

포레스트는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그렇게 그의 달리기는 눈에 띄어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되고 

미식축구 선수로 생활하게 된다.

 

 

" 저 친구는 바보지만  달리기는 잘해 " 

 

 

뛰어난 달리기 실력으로 평탄한 대학생활을 한 후
장교의 권유로

군대에 입대하게 된 포레스트

 

 

 

 

 

포레스트는 군대에서 

새우잡이를 하는 친구 버바를 만나게 된다.

 

버바는 훈련 도중 실새 없이 

자신의 꿈인 새우잡이에 대해 얘기한다.

 

포레스트는 묵묵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일을 수행할 뿐 대답은 없다.

 

그러던 중 버바는 전쟁으로 목숨을 잃게 되고

포레스트는 달리기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엉덩이 부상을 당했던 포레스트는 병원에서

우연히 탁구를 치게 되고 

 

그 이후 탁구의 재미와 재능을 알고 

주구장창 탁구만 치게 되고 

국제 대회를 나가며 

국위 선양을 하게 된다.

 

 

의도하지 않게 출세하게 된 

포레스트 검프

 

 

 

전역 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고 

포레스트는 군대에서 만났던 버바의 꿈과 약속인

새우잡이를 하게 된다.

 

 

성공한 인생을 달리던 포레스트는

그렇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아간다.

 

 

 

눈앞의 일들을 하나하나 

수행해 나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포레스트의 인생에도

딱하나 잘 되지 않는 것 이 있었다.

 

바로 연애

 

제니는 절친이자 그의 첫사랑이다.

 

 

그토록 원하지만 

이뤄지지 않는 첫사랑 

 

 

이 영화에서 제일 답답했던 것이 

이 제니 역할이다..

진짜 핵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하고 멍멍이스러운 행동을 했다.

ㅋㅋ

 

 

아무튼 

 

제니의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를

제니와 포레스트의 단 하룻밤을 끝으로 

제니는 사라지고 

포레스트는 혼자 남게 된다.

 

 

 

 

제니가 떠난 충격으로

포레스트는 달리기를 시작한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쉴 새 없이 달린다.

 

 

그렇게 달리기를 3년 몇 개월..

 

 

 

그렇게 달리는 사이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다이나믹한 일들이 많았다.

 

그렇게 달린 포레스트는 

어느 날 갑자기 

 

"힘들어요 쉬어야겠어요"

 

라는 말을 끝으로 

달리기를 멈춘다.

 

 

 

 

 

 

포레스트의 새우잡이 사업은 성공을 하고 

버바와의 약속을 지켜낸다.

 

 

 

하지만 이 멍멍이 같은 제니가 

포레스트에게 돌아오고 

 

그 하룻밤으로 성사된 결과

아들이 생겨버렸고...

 

 

그렇게 제니와 포레스트는 결혼을 하게 된다.

 

이렇게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더래요 ~ 

하면 좋겠지만

 

 

제니는 알 수 없는 병으로 죽는다.

 

 

젊을 때 마약하고 난리가 났어서 

죽는 것도 이해가 되긴 한다만

너무 이기적인 여자 아닌가...

 

어휴 

 

 

 

이후 알게 된 사실 하나

 

아들의 이름도 포레스트 검프라는 것 

 

 

 

제니는 떠났지만

 

아빠 포레스트 검프와

아들 포레스트 검프는 

 

다시 일어나 살아간다.

 

 

 

 

 

포레스트 검프의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어떤 걸 가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

 

 

 

이 대사는 포레스트의 엄마가 

포레스트에게 하는 말이다.

 

영화 초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본 이후에 알 수 있었다.

 

 

초콜릿 상자 안에는 

달달한 초콜릿

쓴 초콜릿

다크 한 초콜릿 

 

다양한 맛이 들어있을 것이다.

 

인생도 똑같다.

 

 

 

인생이 달달하기만 하지도 않고

쓰기만 하지도 않다.

 

 

 

포레스트 검프는 자신의 몸과 지능이

남들보다 다르다는 것에 대해

절망하는 모습은 없었다.

 

다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었다.

 

 

그런 꾸준함으로 그는 

대학을 가고 군대를 가고

국위선양을 하고

베프도 만나고

사업도 성공하는 등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왔다.

 

 

이것은 달콤한 초콜릿이었을 것 

 

 

 

 

그리고 

 

인생의 쓴 초콜릿은 

어머니의 죽음과 제니의 죽음으로 

알게 되었을 것이다.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포레스트에게 말했다.

 

 

"죽음은 삶의 일부야"

 

 

 

 

어렵고 힘든 성장과정 속에서도 

눈물 한번 흘리지 않던 포레스트가

그녀의 죽음으로 펑펑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나도 덩달아 눈물이 나왔다.

 

 

 

죽음은 삶의 일부라고 하지만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살아있는 동안 들이닥치는 죽음의 순간은

언제나 이겨내기 힘든 고통이며

쓰디쓴 삶의 일부일 것이다.

 

 

"인생을 비유한 표현이 바로 초콜릿'

 

 

 

 

 

포레스트 검프 영화의 느낀 점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라

그냥 눈앞의 일을 묵묵히 해라

그러면 어느새 앞으로 나아가 

발전해 있을 것이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

 

포레스트는 남들이 다 힘들어하는 군대가 

너무 쉬웠다고 한다.

 

 

"해병대 생활은 쉬웠어요

이 말만 하면 됐거든요

옛설!"

 

 

 

눈앞에 놓인 총을 조립해야 하면

그냥 조립을 하고

 

총알이  날아오면 총알보다 빠르게

달려 나가면 된다.

 

 

새우잡이를 할 당시 

새우가 잡히지 않자 포레스트는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하면 새우를 많이 잡을 수
있을까요?"

 

 

"그냥 교회 가서 기도나 해버려"

 

 

 

 

기도나 하라는 말에 포레스트는 정말로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한다.

 

 

이런 바보 같은 사람을 보았나...

 

 

 

이후 포레스트는 새우잡이에 성공한다.

 

기도를 했다고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닐 것이다.

 

 

그냥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하는 것

 

 

진짜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일 아니던가?

 

 

 

 

 

이 영화는 그냥 한 사의 인생 이야기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그의 인생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바꾸게
해준 영화이다.

 

 

 

진짜 명작이고 인생영화이고

분기별로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 영화이다.

 

인생에 시련이 오거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면

이 영화를 한번 보는 건 어떨까?

 

 

 

그저 눈앞에 있는 일을 

하나하나 수행해간다면 

 

우리의 인생도
포레스트 검프 처럼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지 말자

그냥 살자

그냥 해보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