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미국갬성 느낌 너무 좋은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 영화는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주연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입니다.

이 영화는 1993년에 개봉한

영화라고 하는데요

위의 포스터에서 시대의 느낌이 조금 들어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2016년12월쯤 재개봉을 했다고 하던데
첫 번째 포스터는 조금 깔끔한 느낌이 있죠??

하지만 저는 약간 이런
옛날 감성이 묻어나는 포스터가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저는 이 영화를 넷플릭스 추천으로
알게되었어요!!

1993년이면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개봉한 영화라서 너무 올드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예고편이 정말 장난아니게
로맨틱한거에요!!

 

노래랑 영화 자체의 분위기가

너무 사랑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지금부터는
영화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영화 줄거리

아버지인 ‘샘’과 아들인 ‘조나’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내를 잃고
아들은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 아픔을 잊기 위해 부자는
시애틀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아들 조나는 자신에게 새어머니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아버지에게도 새로운 와이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들 조나는 라디오에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깜찍한 사연을
올리게 되고..

그 방송에서 아버지 샘은
자신의 죽은 아내를 얼마나 사랑했고
지금 얼마나 그리운지를 얘기하게 됩니다.


이 라디오로 인해서 아버지 샘은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

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한편

자신과 쿵짝이 잘 맞는
완벽한 남친과의

결혼을 앞둔 행복한 여자
‘애니’가 있습니다.

애니는 자신의 남친을 가족에게 소개하고
곧 결혼을 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축하를 받습니다.

자신의 어머니가 입으셨던
웨딩드레스를 물려 받는 등
곧 다가올 결혼식을 기대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중
애니는 우연히 라디오를 듣게 됩니다.

그 라디오는 바로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가
출연하는 라디오 방송 이었습니다.

애니는 이 방송을 듣고 자신도 모르게
시애틀씨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시애틀씨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뭘까요??

그녀는 이유모를 이끌림으로 인해
혼란을 겪게 되고

운명을 확인하기 위해 시애틀씨에게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애니의 편지는 아들 조나가 받게 되고
조나는 애니를 새어머니가 되었으면 한다고
아버지에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어린 꼬맹이의 말만 듣고
결혼을 한다는 어른이 어디 있겠어요~

아버지 샘은 일하면서 알게된 여성과의 데이트를 하고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 앞으로 온 편지들은 무시합니다

애니도 시애틀씨를 만나려고
시애틀까지 비행기타고 왔지만

시애틀씨가 다른 여성과 있는 것을
목격하곤
그냥 돌아가버립니다.

이렇게 이 둘의 인연은 끝인걸까요..??

아들 조나는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편지를 보낸 애니라는 여성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혼자서라도 새 어머니를 찾겠다는 의지 하나를 가지고
홀로 애니를 만나러 갑니다.

아들 조나로 인해 만나게 된
애니와 시애틀씨

이 둘은 약간 미묘하면서도 사랑에 빠진 눈빛을
주고 받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샘 볼드윈 역 / 톰 행크스

저는 톰행크스라는 배우의 젊은 시절 작품을 보고
정말 많이 놀랐어요....!!!

정말 연기의 한계가 없는 분인 것 같다고 느꼈어요
이런 러브스토리를 담은 영화와 어울린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 영화 속 샘이라는 아버지는
진짜 교과서적인 아버지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들을 대하는 태도가 정말
뭐랄까..

어린아이지만 존중하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해주는 장면을 보고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리고
죽은 아내를 사랑하게 됐을때
그 추억을 말하는 시애틀씨의 모습은

담백하고 담담하지만 그 마음의 깊이는
정말 누구도 헤아릴수 없을 것 처럼
깊다는 느낌?? 이 들었어요

그냥 한마디로 아내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구나 ~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명장면 이었다고 생각해요


왜 영화제목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일까 ??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의문을 가지고 영화를 봤는데

샘이 밤에 라디오에 전화를 하는 장면을 보고
느끼게 됐어요

이 장면은 진짜 대박이다..

이 장면을 만들어낸 톰 행크스도 대박이다~

이 영화 분위기 대박이다~

라구요 ㅋㅋ

애니 리드 역 / 멕 라이언

요즘 90년대 러브스토리 영화를 자주 보고 있는데
거기서 빠지지 않는 배우가
바로 멕 라이언이었어요

아주 90년대 로코물을 휩쓸었더라구요~
그만큼 멕 라이언의 인기는 대박이었다고 해요

이 영화에서 자칫 잘못하면
나쁜여자? 일수도 있는데요
왜냐하면..

남친을 놔두고 다른 남자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니깐요
..

하핳

아무튼 그럴수도 있지만
그런 나쁜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고

그저 사랑스럽네

라는 느낌이 가득한 배우였어요

하지만 한가지 이미지에만 박혀서 그런지
90년대 로코물을 휩쓸었지만
그 이후엔 활약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뭐 아무튼 할말은 이 한마디 뿐이네요
사랑스럽다. 귀엽다 정도? ㅋㅋ

영화를 보고 호감이었는데
과거 한국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좀 의외였어요~
아무튼 영화 속에서는 애니의 캐릭터와
아주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감독 노라 에프론

이 영화감독의 필모에 엄청난 영화들이 많이 있었어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아시나요??

그 영화의 각본 담당자라고 해요!!

저는 이 영화를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진짜 수없이 많이 들은 제목이에요
이 영화 로맨스계에서
아주 엄청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몇일전에 포스팅했던 영화

“줄리&줄리아”

의 각본과 감독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영화를 연출하시고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하신 것 같아요

90년대 대표적인 로맨스물 작가로 유명했다고 해요

영화의 분위기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영화 속 분위기였어요..!!!!

뭔지 모를 그 옛날 감성들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고급진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심지어 유선 전화기를 받고
그 선들을 질질 끌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왜 그렇게 좋았나 모르겠어요~

요즘엔 그런 감성이 사라져서
옛날의 느낌이 새로워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영화의 명대사

이 영화 속에서 기억나는 대사는 딱 한가지에요

아들 조나가 아버지 샘에게
애니를 새엄마로 추천하는 장면중 했던 대사에요

“내가 이것을 알고 아빠가 모르는 이유는 바로

 

내가 더 젊고 순수해서예요.

 

그래서 우주의 힘과 더 잘 통하죠”

순수하면 미련하다는 말이 더 통하는 요즘시대에서
어린아이같은 순수함이 가끔 그리울 때도 있어요

만약 제가 영화 속 조나의 아버지 샘이었다고 해도
아들이 추천하는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여자 애니를
새로운 아내로 내 아이의 엄마로 받아들이는 행동은
생각도 하지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무슨 확신인지 아들은 애니를 밀어붙치고
결론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죠

현실에서는 있을수도 없고
영화라서 가능한 스토리 일지도 모르지만

영화 속에서라도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서
영화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어린이의 순수함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올 겨울 한번 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