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널 (2004, The Terminal) 실화영화라고 함 재밌음

⭐️스포 있음 주의

 

 

 

 

 

영화 터미널 어떤 영화인가?

 

영화 터미널은 2004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스토리는 매우 흥미롭다.

 

 

영화 주인공 나보스키는 

'크라코지아'라는 나라의 국민이다.

 

극 중 나오는 '크라코지아'는

영화에서 설정한 가상의 나라이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크라코지아의 평범한 시민 나보스키는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뉴욕에 오게 된다.

 

 

하지만 뉴욕에 오는 도중 

나보스키의 고국 크라코지아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게 되었고 

 

 

일시적 유령국가가 되어

나보스키는 무국적자가 된 것이다.

 

 

그렇게 그는 고국으로 돌아갈 수 도 없으며

뉴욕에 입국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보스키는 

 JFK 공항에서 새로운 삶을 보내며

대기하는 신세가 된다.

 

 

영화는

나보스키가 공항에서 생활하며 

일어나는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이 영화를 처음 알게 된 건 

주말 프로그램이었던 

'영화가 좋다'라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이 영화를 소개하는 것을 보았을 땐

그다지 나의 흥미롭지 않은 것 같아서

보지 않았다.

 

"아~ 그냥 뭐 터미널 얘기겠지

뭐 얼마나 재미있겠냐"

 

라는 생각뿐..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되었고

시각도 생각도 성숙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달라졌던 것 같다.

 

그리고 최근 톰 행크스 주연 영화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를 보았다.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를 보고 엄청 

감명이 깊었다.

 

스토리는 물론이고 톰 행크스라는 배우의 연기에 

녹아들었다고 해야 할까

 

그렇다.

 

결론적으로 영화 터미널에 관심이 생긴 것은

톰 행크스라는 배우로 인해서이다.

 

 

 

 

 

 

 

주연배우 톰 행크스

 

이 영화는 공항 영화인 만큼

많은 주조연 그리고 단역들이 출연한다.

 

그중 주인공은 딱 한 명 톰 행크스 

이 배우 혼자 128분이라는 러닝타임을 끌고 

나아가야 한다.

 

 

그가 연기한 인물 

"빅터 나보스키"

 

 

그렇게 말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대사의 양은 적고

대부분 표정과 몸짓으로 

영화는 이어나간다.

 

 

그렇다면 지루함은 있었을까?

 

내 대답은 

 

"지루하지 않다."

 

 

 

 

 

 

 

 

처음 공항에서 책임자인

프랭크 딕슨과의 대화에서부터

인물의 성격이 나타난다.

 

 

 

"부적격자요"

 

"부적격자요"

 

"이제 나는 뉴욕에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보스키씨 현재로써는 선생님의
미국 입국을 허가할 수 없어요

이제 선생님께서 돌아가실
국가가 사라진 겁니다."

 

 

"나이키 운동화는 어디서 삽니까?"

 

 

 

영어를 모르던 나보스키는 상황설명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펼쳐질
여행에 기대가 부푼 상황이었다.

 

이 두 사람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 

주인공의 엉뚱함, 천진난만을 느낄 수 있다.

 

이 템포는 영화가
막을 내릴 때까지 이어진다. 

 

 

초반엔 영어를 할 줄 몰라 의사소통이 

힘들었지만 

 

 

공항 생활을 하면서 

크라코지아 여행책자와 영어로 번역된 

똑같은 영어책자를 보며 영어공부를 한다.

 

 

 

여행책자를 보며 50대 50이라는 말을 배우게 되는데

이 말을 실제로 써먹는 장면도 나온다.

 

 

영화를 보면서 급격하게 영어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이

조금 아이러니하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실제로 매일 같이 영어를 듣고 사용하니

늘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은 했다.

 

이래서 유학을 가는 것 인가?? ㅎㅎ

 

 

아무튼 배우 톰 행크스는 관객을 끌어당기는

힘이 존재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큰 눈망울로 여러 감정표현을 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달되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 터미널 감독

 

영화 터미널의 감독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필모를 보면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유명한 작품들이 꽤나 있다.

 

쥬라기 공원 , 맨 인 블랙, 트랜스포머

인디아나 존스,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영화들이지 않은가?

 

 

이번에 보게 된 영화 터미널도 

 

스티븐 스필버그의
감독 작품이라는 점에서

조금 놀라웠던 부분이다. ㅎㅎ

 

 

 

 

공항의 책임자를 연기한 스탠리 투치

 

스탠리 투치 

 

이 배우의 이름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스탠리 투치가 출연하는 영화는

대부분 재미있었다

 

 

수많은 영화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고 있으며 

정말 일을 열심히 하는 다작배우이다.

 

 

 

극 중 스탠리 투치가 연기한 

프랭크 딕슨은  

JFK 공항의 보안책임자이며

앞으로 국장이 될 사람으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자꾸 주인공 나보스키가 눈엣 가시처럼

자신의 공든 탑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떻게 하면 나보스키를 내쫓고 

자신이 국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궁리하는 야망 남이다.

 

 

 

 

 

 

 

승무원을 연기한 캐서린 제타 - 존스

 

공항 승무원은 만인이 꿈꾸는 직업일 것이다.

 

 

현재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선망의 직업이었던 스튜어디스 분들이 

힘들어하시고 코딩을 배우는 등 

다른 길로 가려고 하는 분들의 얘기를 들었다.

 

 

진짜 코로나가 많은 분들의 인생과

우리들의 일상을 바꿔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바로 여행, 공항 종사자 분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의 상황을 겪고 난 뒤 이 영화를 보니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 영화가 개봉한 시기는 2004년

코로나 따위 없었던 시절 

공항의 직원들은 모두 바삐 움직이고 있다.

 

 

극 중 승무원을 캐서린 제타 - 존스는 

승무원 아멜리아 워 렌 역을
연기하였다.

 

 

항상 호출기를 들고 다니며 

밥을 먹던지 뭘 하던지 간에 

호출이 울리면 일하러 달려 나가야 한다.

 

공항을 제 집 안방처럼 오고 가는 탓에

항상 정신이 없는 그녀이다.

 

 

우연히 공항에서 주인공 나보스키를 만나게 되고

도움을 받게 된다.

 

나보스키는 그녀에게 반해서 

다가가지만

 

그녀에겐 남친이 있었다

심지어 유부남

 

 

그 남자를 사랑하지만 

유부남이라는 이유로 힘들어하는 아멜리아

 

말이냐 빵구냐

 

불륜은 어떤 이유에서라도 

용납되지 않는 죄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그 후 나보스키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쁘고 정신없는 승무원이었다.

 

 

 

 

 

 

조 샐다나에 대한 TMI

 

공항 직원 토레스 역을 연기한 

조 샐다나

 

영화를 보는 내내 그렇게 많은 분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 나오는 와중에도 엄청난 미모 뿜뿜이었던

조 샐다나

 

이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니 

너무 놀랬다. ㅋㅋ

 

 

 

 

 

 

이 언니 아바타 언니라고 함

 

아바타 2는 내년에 나오고 

 

 

 

 

 

필모 보니까 2027년까지 

스케줄 꽉꽉 차 있는 듯 ㅋㅋ

 

 

그리고 

 

 

 

 

 

 

 

가오갤 가모라 언니였음...!!!!

 

나만 몰랐던가 

너무 놀람 ㅋㅋ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었는데

같은 배운지도 모르고 좋아했었던 거...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본 영화

 

"콜롬비아나"

 

진짜 여주가 액션 빠방 

 

한국으로 치면 김옥빈 영화 "악녀"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여주가 그냥 주위 사람 다 죽이는 영화

엄청 액션감 넘치고 통쾌해서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 언니가 저 언니라니 

나 혼자 대박 대박 하는 중.. ㅎㅎ 

 

 

암튼 연기 스펙트럼 대박인 언니!! 

 

 

 

 

 

 

 

 

영화 터미널 실화인가?

 

이 영화의 주 내용은 실화를 토대로 

각색한 영화라고 한다.

 

과거 이란의 국왕을 비판하는
시위에 참가 후 

 

투옥 생활 끝에 이란을 떠났다고 한다.

여러 유럽 국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자 이렇게 공항에서 생활한 것 

 

 

 

그 후 그는 영국 국적을 취득하려 했지만

서류를 잃어버리는 사건 발생 후 

영국 국적 취득은 실패로 돌아갔고

 

 

 

현재는 프랑스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변호사 말에 의하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과연 잘 지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러한 실화 스토리를 듣고 

 

영화제작을 하기 위해 돈을 주고 

스토리 권리를 구매 하였고

각생하여 영화 터미널을 만들게 되었다.

 

 

 

 

 

 

 

영화 터미널을 보고 느낀 점

 

인생은 기다림이다.

 

영화의 주인공 나보스키는 

자의든 타의든 간에

불행 아닌 불행을 겪게 된다.

 

 

분명 절망적인 상황이었을 터..

하지만 잠시 잠깐 눈물을 흘릴 뿐

 

살아갈 방법을 강구해본다.

 

 

무국적자 신분으로 사랑하는 여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알바를 구하는 모습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서 

카트를 모아 동전을 모으고

 

점점 더 큰 버거킹 햄버거를 

사 먹는 모습

 

 

 

눈앞의 불행은 불행도 아니라는 듯

나는 꿋꿋하게 이겨낸다는 듯 

씩씩하게 보여준다.

 

 

힘든 상황인 순간에도 

몰래 공항을 빠져나갈
궁리조차 하지 않으며

 

그러한 상황이 되었을 때도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의 모습

 

 

잠시 잠깐 눈앞에 펼쳐진 달콤함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 이뤄진 것 이 아니기에

손댈 생각조차 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

 

 

 

일거리가 없다면 일거리를 직접 찾으면 되고 

좌절의 순간에도 흥과 댄스는 잊지 않으며

 

그 순간을 즐겁게 보내며 

기다린다.

 

 

 

행복은 누구에게 찾아올지 모른다.

그저 나쁜 짓을 하지 않고 

 

묵묵히 하루를 보내고 

묵묵히 제 할 일을 한다면 

눈 깜짝할 사이 

행복이 스며들어 있을 것이다.

 

 

주인공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흥을 잃지 않았고

포기하지 않았고

절망하지 않았다.

 

집이 없으면 만들면 되고 

돈이 없으면 벌면 되고 

사랑에 빠지면 사랑을 쟁취하면 된다.

 

인내하고 기다리면

모든 것은 잘 되리라

 

당장 원하지 말라

기다리고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