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 [바람이 분다] 비행기를 좋아한 소년 호리코시 지로 이야기

 

바람이 분다
風立ちぬ

 

2013년 개봉한 지브리 작품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하나도 알지 못한 상태로

넷플릭스에 있길래 보게 된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네이버 검색해보니

완전 평점이 안 좋더라고요

 

일장기를 달고 전투기를 만드는 내용이라는 

비평이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1903년~ 1982년 동안

일본에서 실존했던 인물인 호리코시 지로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는 일본의 전투기 설계자로 

제로센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비행기를 좋아하지만 전쟁을 반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작품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실존인물인 호리코시 지로와

일본 호리 타츠오가 쓴 소설

"바람이 분다"를 섞어서 만든 작품이 

 

바로 영화 [바람이 분다]라고 합니다.

 

극 중에서도 주인공인 지로는 

비행기를 좋아하지만 자신이 만든

비행기가 전쟁의 무기로 사용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쟁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설계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한 남자의 일생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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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줄거리

 

어릴 적부터 비행기를 너무 좋아했지만

근시이기 때문에 조종사의 꿈은 꾸지도 못한 채

설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지로

 

자는 중에도 비행기 생각

눈을 떠서도 비행기 생각

 

온종일 비행기 생각뿐인 그는 

10년 동안 비행기 설계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인 지로는 열차를 타고 가다가

지진이 발생했고 

 

당시 우연히 알게 된 소녀와 

그 소녀의 하녀를 도와주게 됩니다.

 

 

 

 

 

이후 성인이 된 지로는

도쿄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비행기 설계자로 취업하게 됩니다.

 

독일까지 가서 비행기를 공부하고

다시 개발하고 실패하고를 반복하는 지로

 

 

 

 

 

그러던 중 고등학생 때 지진이 일어났던 당시

도와줬던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 소녀는 결핵에 걸린 상황으로

2년째 투병생활 중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끌림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결핵으로 아픈 소녀와

비행기 설계를 꿈꾸는 남자의

사랑이야기

 

과연 그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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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宮崎駿

 

1941년생으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1978년에 만화 '미래소년 코난'의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원래 일본 내에서는 유명했고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등을 통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통해서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자리 잡게 되었죠

 

그는 각본부터 작화, 연출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인이라고 하는데요

만능인이지만 혼자서 전부 다 해내기에는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은퇴작이라는 말을 하지만

결국 다시 돌아와서 또다시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는 그가 두 번째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당시 내놓았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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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성우

 

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

 

 

1960년생으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어릴 적부터 만화 오타쿠로 유명했던 그는

오로지 그림실력 하나만 가지고 

대학에 입학하고 취업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그가 만든 작품으로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 [바람이 분다]를 통해

주인공 지로를 연기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뿐만 아니라

성우와 연기까지 하는 

재능 있는 오타쿠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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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모토 미오리
瀧本美織

 

 

1991년생으로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사다코 2의 주인공이었다고 하네요

 

 

 

영화 [바람이 분다]에서는

여자 주인공 나호코를 연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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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영화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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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결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하지만

 

나호코의 결핵으로 인해서 병이

완치될 때까지 결혼을 미루기로 합니다.

 

 

 

 

결핵을 빨리 치료하기 위해서

요양병원에 입원까지 하지만 

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나호코는 지로가 그리운 마음에

무작정 요양병원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곧바로

결혼식을 올리고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결혼 이후 나호코는 병이 더 심해져

온종일 누워있었고

지로는 그녀 옆에서 비행기 설계일을

지속합니다.

 

그렇게 지로는 여러 번의 실패 끝에

비행기 설계를 성공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달은 나호코는 

 

지로가 비행기 설계를 성공한 날 

홀로 요양병원으로 돌아갔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게 비행기와 나호코를 사랑한 남자

지로의 인생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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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느낀 점

 

 

조금 불친절한 애니

 

시대적 배경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그냥 영화만 놓고 봤을 때

전개가 조금 불친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부터가 상상이고 현실인지

판단하면서 극을 따라가야 했고

 

갑자기 확 뒤바뀌는 주인공의 배경을 

파악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제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지식을 모르고 봐도 알기 쉽게 만드는 것이

영화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점으로 보아 

저에게는 조금 불친절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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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인물 지로에 대한 아쉬움

 

극 중에서 지로는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비행기를 사랑하지만 

전쟁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의로운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런데 결핵에 걸린 나호코 옆에서 

설계를 하는 도중에 담배를 참지 못하고

피워버리는 모습에서 조금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픈 아내를 방안에 방치해둔 채

혼자 일하러 가는 그런 전개도 아쉬웠어요..

 

남에게는 착하고 안에서는 착하지 않은

그런 남의 편인 남편 지로의 모습이라니..

실망스러웠어요

 

초반에는 멋있고 정의로운 인물로 느껴졌는데

결혼 이후 아내를 대하는 모습은 스윗 하지만

뭔가 느낌이 확 깨는 느낌? 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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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지브리 치고

좀 노잼이었던 영화입니다.

 

뭔가 몽글몽글하고 귀여운 느낌의

영화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저의 선입견으로 인해서 

별로인 영화로 비칠 수 있겠지만.. 

전쟁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별로가 아닌

그냥 스토리가 아쉬웠어요

 

차라리 사랑이야기를 빼고 

비행기 설계자로서 꿈을 쫓는 이야기만 있었다면

차라리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바람이 분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