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매번 언급되는 명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

 

일본 영화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004년 일본 개봉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2005년 극장 개봉되었었죠

 

그 이후 2018년 재개봉하였고

2020년에도 재개봉하였다고 해요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이 재개봉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작인 것 같아요

 

그냥 잔잔한 일본의 옛 감성 일수도 있고

뻔한 로맨스 영화일 수 도 있지만

알고 봐도 뭔가 모를 감동이 찡하게 오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줄거리

 

 

이유모를 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미오로 인해서

타쿠미는 아들 유우지와 둘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쿠미는 뇌에 화학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들 유우지는

아픈 아버지를 이해하고 옆에서 보듬어줍니다.

 

 아내를 잃은 남편 타쿠미와

어머니를 잃은 아들 유우지

 

두 남자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미오가 없는 세상을 적응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미오가 죽은 지 

1년이 지난 여름이 되었습니다.

 

미오는 자신이 죽기 전에 아들에게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미오는 장마가 시작된 날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비의 계절에 돌아온 미오와

타쿠미와 유우지

 

세 사람은 다시 예전처럼 

행복했던 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감독

 

 

도이 노부히로
土井裕泰

 

1964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이자

일본의 방송국 TBS TV 소속 드라마 PD라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꽤 유명한 작품들을

연출하신 분입니다.

 

 

---

 

 

도이 노부히로 감독의 필모

 

 

 

마녀의 조건
魔女の条件

 

1999년에 방영한

마츠시마 나나코, 타키자와 히데아키 주연

드라마입니다.

 

여교사와 남자 고등학생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한국의 [로망스] 같은 느낌의 드라마이지만

[마녀의 조건]은 좀 더

찐득한 느낌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비주얼이 완벽해서

아직까지도 가끔 언급되는 드라마입니다.

 

 

---

 

 

 

굿럭
GOOD LUCK!!

 

2003년 방영한 

키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에 윤손하도 출연해서 

한국에서도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키무타쿠의 리즈시절 꽃미모가

폭발하는 드라마입니다.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2016년에 방영한

아라가키 유이, 호시노 겐 주연 드라마입니다.

 

호시노 겐이 부른 드라마의 OST

코이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2까지 제작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네요

 

SP로 끝이 날 것인지...

 

 

---

 

 

 

 

눈물이 주룩주룩
淚そうそう

 

2006년에 개봉한

츠마부키 사토시, 나가사와 마사미 주연

영화입니다.

 

특히나 츠마부키 사토시의 미모 리즈시절이

담긴 영화입니다.

 

남매간의 연애코드가 아쉽긴 하지만

일본의 여름 감성이 듬뿍 담긴 영상미가

너무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 

 

 

---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ビリギャル

 

2015년에 나온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 영화입니다.

 

공부와 담을 쌓은 일진 여고생이 

갑자기 공부를 해서 명문대에 진학하게 된다는

실화를 담아낸 스토리라고 합니다.

 

 

---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花束みたいな恋をした

 

2020년에 개봉한 

스다 마사키,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

영화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영화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영화라고 합니다.

 

빨리 보고 싶네요..! ㅋㅋ

 

극 중에서 스다와 아리무라의 찐한

러브신도 있다고 하는데요

 

소문으로는 스다가 공연자 킬러이기 때문에

아리무라와의 썸씽이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ㅋㅋ

 

 

 

---

 

 

[지금, 만나러 갑니다] 출연배우

 

 

타케우치 유코
竹内結子

 

198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캐스팅된 그녀는 1996년부터

연기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2년 방영했던 드라마 

[런치의 여왕]에서 

 

타케우치 유코가 오므라이스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2004년 방영 드라마 [프라이드]에서

키무타쿠와 함께 출연해서 대박이 났죠

 

이때부터 일본을 대표하는 청춘 여배우로

자리를 잡았던 것 같아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비의 계절에 돌아오는 여인 미오를 연기하여

미모와 청순함이 폭발했었죠

 

일본의 탑스타였던 그녀는

2020년 40살이 되던 해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자살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일본의 별이 가버렸습니다.

 

 

VS아라시에 출연했을 당시

니노가 이상형이라고 언급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 웃던 모습이 아직까지도 생각나네요 

 

 

 

---

 

 

 

 

나카무라 시도
中村獅童

 

1972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그는 일본 내에서 정통 있는 

가부키 집안 출신으로 유명합니다.

 

일본에서는 가부키 집안을 

엄청난 대우를 해주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대우를 받는 만큼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실 타케우치 유코와 나카무라 시도는

이 영화를 통해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골인한 사실은 

유명하지요~~ 

 

청순한 여배우와 극 중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그의 사랑이 실제로 이어진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열광하였습니다.

 

속도위반으로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와 외도 등

문제가 많았다고 해요..

 

이 두 사람이 결혼할 당시 

한국에서는 타케우치가 왜 저런 남자랑 결혼하냐

라는 말이 많았고

 

일본 내에서는 타케우치가 시집 잘 가는 거다

라는 말이 많았다고 해요

 

아무튼 이혼하고 각자 재혼을 하며 

살아가던 중 

 

타케우치 유코의 자살로 인해서 

나카무라 시도에게 악플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애초에 다른 세상에 살았던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다시 각자의 길로 가게 된 상황 또한

두 사람의 운명이겠지요

 

뭔가 참 안타깝네요

 

 

 

 

---

 

 

 

 

다케이 아카시
武井証

 

1997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어릴 적 TV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다케이 아카시

 

그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주인공들의 아들 유우지로 출연했습니다.

 

극 중 귀여운 외모와 깜찍한 연기력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였습니다.

 

 

 

 

이후 영화 드라마에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아역스타의 길을 가는가 싶더니

2015년 이후로는 활동이 없더라고요

 

은퇴한 것 같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너무 귀여웠는데

성장하면서 조금 역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는 성인이 되어있을 텐데

어떻게 성장했는지 궁금하네요! 

 

 

 

---

 

 

 

 

 

히라오카 유타
平岡祐太

 

198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극 중에서는 유우지의 고등학생 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

 

 

 

 

오오츠카 치히로
大塚千弘

 

1986년생으로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극 중에서는 타케우치 유코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였습니다.

 

 

 

---

 

 

 

 

 

아사리 요스케
淺利陽介

 

1987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어릴 적부터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즐겨보는

아사리 요스케를 보고 그의 부모는 

아들을 연기 극단에 입단시켰다고합니다.

 

그것을 계기로 4살부터 CM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역배우에서 성인연기까지

꾸준히 배우활동을 한 아사리 요스케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를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법한

배우입니다.

 

 

 

 

드라마 [코드블루]에서도 

시즌 내내 주연으로 출연하며

열연하였습니다.

 

코드블루 3에는 아유미도 나왔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아사리 요스케는 2015년 6년 연애한

대학동창과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그의 부인은 이시하라 사토미를 닮은

미인이라는 소문이 있대요~

 

 

 

 

 

아사리 요스케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남자 주인공인 나카무라 시도의

고등학생으로 출연하였습니다.

 

극 중 육상부 출신인 만큼

탄탄한 다리를 선보이더라고요

 

마냥 코믹스러운 배우인 줄 알았지만

연기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

 

 

 

 

이치카와 미카코
市川實日子

 

197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요

 

한국에서는 드라마 [언내추럴]을

통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물론 그전부터도 유명한 배우였지만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남주의 직장동료로 출연했습니다.

 

 

 

---

 

 

 

 

 

 

코히나타 후미요
小日向文世 

 

195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온화한 미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특유의 미소 때문에 따뜻한 역을 자주 맡지만

악역을 연기할 때는 그 미소가

오히려 더 소름 끼치기도 합니다.

 

아무튼 연기력은 끝장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많이 부르는 것 같아요

 

일본 내에서는 대배우이지만

아직까지도 다작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듯합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남주의 주치의로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특유의 온화한 미소를

보여주었죠

 

보는 사람마저 편안한 마음이 드는

미소였습니다.

 

 

---

 

 

지금부터는 영화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 결말

 

비의 계절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미오는

약속을 지켰지만 기억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한 아이의 엄마인지

어떻게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지

어느 하나 기억하지 못하는 미오를 위해서

 

남편인 타쿠미는 지난 자신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녀에게 들려줍니다.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졸업을 하게 됩니다.

 

 

 

 

 

타쿠미는 대학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미오를 잊지 못했고 

 

빌려준 펜을 돌려달라는 구실로

그녀에게 전화를 걸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육상 선수였던 타쿠미는 

희귀병에 걸리게 되었고

자신의 병이 미오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생각에

이별을 고하게 됩니다.

 

하지만 헤어진 이후에도 

미오가 보고 싶었던 타쿠미는

몰래 미오의 학교에 가서 그녀를 보고

돌아가게 됩니다.

 

 

 

이야기를 듣던 미오는 기억을 되찾게 되었고

자신들이 이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미오는 대학생 시절 자신을 보러 온 

타쿠미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가다가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당시

미오는 자신의 미래를 꿈에서 보게 되는데요..

 

타쿠미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28세에 자신의 죽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죽은 지 1년이 지난 이후

장마가 시작되던 시기에 잠시 잠깐 

돌아가는 것 까지 꿈에서 보게 된 미오

 

 

 

 

자신의 미래를 알게 된 미오는

망설임 없이 타쿠미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됩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들 유우지

 

미오는 자신이 죽을 것을 알았지만

그 선택에 대한 후회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미오는

장마가 끝나면 자신이 사라질 것을 깨닫고

자신이 사라져도 두 남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둡니다.

 

아픈 남편 타쿠미를 대신해서

집안일하는 것을 아들 유우지에게 알려주고

 

빵집에 가서 아들의 18세 생일까지 

케이크를 배달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주문을 해둡니다.

 

 

 

 

 

그렇게 짧은 6주간의 장마가 끝나고

미오는 남편과 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떠나게 됩니다.

 

 

 

 

18세가 된 유우지는 

엄마가 주문한 마지막 케이크를 받으며

 

어릴 적 잠시 잠깐 만났던

엄마와의 기억을 추억합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배운 계란 굽는 법을 

잊지 않았으며  맛있는 계란을 구워

아버지와 행복한 식사를 합니다.

 

 

---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느낀 점

 

 

반전 있는 영화

 

유명한 이 영화의 내용은 

대략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영화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솔직히 보기 전에는 일본의 옛날 감성이 가득한

그저 그런 감동 로맨스 영화인 줄 알았는데

 

생각도 못한 반전이 있는 영화더라고요?

 

타케우치 유코가 마지막에 

다이어리를 읽는 장면에서 

소름이 쫙...!! ㅋㅋ

 

시간이 흘러도 명작은 명작이란

소리를 듣는 것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마지막에 타케우치 유코가 

한 대사 

 

"지금, 만나러 갑니다"

 

라고 말할 때도 소름이 쫙..!

 

지금까지 유명 영화 제목으로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저 제목이 이런 뜻이었다니?? 

 

진짜 소름 돋네요 ㅋㅋㅋㅋ

 

 

 

 

 

너무 감동적이지만 

저는 이런 사랑은 안 하고 싶네요

 

그냥 죽지 않고 늙을 때까지

지지고 볶고 싸우는 사랑을 할래요 

ㅋㅋ

 

아무튼 영화는 최고입니다.!! 

모르고 봐도 감동

알고 봐도 감동

 

이 시대 일본의 감성이 그립기까지 합니다.

언제 또 이런 명작이 나올지..

언제 다시 한번 이런 명작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일본에만 있는 그 나무 느낌 가득한

감성적인 영화를 기다립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