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히어로 시즌1 (HERO 1 ) / 기무라 타쿠야 주연

 

‼️ 스포 있음 주의 🙌

히어로 시즌1 오프닝

 

 

 

오래된 드라마이지만

 

아직도 일본에서는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는

 

히어로

 

 

 

 

2001년 후지TV 방영한 드라마

 

 

 

평균 시청률 36.8%

 

기무라 타쿠야의 꽃미모를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는 히어로 

 

20년 가까이 되는 드라마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키무라 타쿠야

 

 

키무라 타쿠야 / 쿠리우 코우헤이역

 

 

久 - 오랠 구

利 - 이로울 리

生 - 날 생

 

公 - 공평할 공

平 -평평할 평, 다스릴 편

 

久利生 公平

쿠리우 코우헤이

 

이름부터 정의로운 느낌 

물씬 나는 쿠리우는 

 

고등학생 시절 친구를 감싸다

폭행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되었지만

고등학교를 중퇴하게 되었다.

 

 

* 불기소 처분이란?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처분

 

1. 혐의 없음

2. 죄가 안 됨

  3. 공소권 없음

 

이 해당된다고 한다.

 

 

쿠리우는 폭행사건을

담당한 검사의 신념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 모습에 감명받고

검사의 꿈을 꾸기 시작한다. 

 

중졸의 학력으로 대검을 거치고 

사법시험까지 합격하여

자신의 꿈을 이뤄 검사가 됐다.

 

본인이 하면 한다는 그런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보통 정장 차림의 검사들과는 달리

청바지와 패딩점퍼를 입고 

 

필요할 때 검찰 벳지를 

주머니에서 꺼내 보여주는 

독특한 검사이다.

 

이때 입고 나온 패딩점퍼는

쿠리우의 대표 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쿠리우 검사의 패션

 

 

 

 

다른 검사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건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돌진하는 행동파 검사 쿠리우

 

 

 

"피해자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건 

검사밖에 없잖아"

 

 

"사람의 마음을 전부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라는 대사를 통해 

쿠리우 검사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다.

 

왜 그가 그렇게까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지 말이다.

 

모두가 범인이라고 단정 짓지만 

사건의 내용을 확실히 파악 후

 

진범을 찾아내는 쿠리우

 

이런 가슴 따뜻한 검사가 

실제로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츠 타카코

 

 

마츠 타카코 / 아마미야 마이코역

 

쿠리우의 사무관 아마미야

 

사무관이지만 거의

비서 역할까지 하고 있다.

 

미래에 검사가 되기 위해 

검찰청 내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내부 시험 때문에 

부장검사와 자주 만나는데 

 

이 만남이 접대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아마미야는 약간 고지식하며 

남들의 눈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졸에 자유분방한 쿠리우를 

검사로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쿠리우의 수사방식에 의문을 품지만

사무관이기 때문에 따라나서는 아마미야

 

쿠리우와 함께 할수록 

그의 정의감에 빠져들고 

그의 수사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그러던 중 어느 순간 

쿠리우 검사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일본에서 여성 캐릭터는 

수동적인 부분이 있는데

 

아마미야는 자신의 의견을

소리 높여 주장하는 신여성으로 나온다.

 

가끔 너무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는

고지식한 모습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주장하는

아마미야의 자신감도 

멋있다고 느껴졌다.

 

아마미야는 검사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오오츠카 네네

 

 

 

오오츠카 네네 / 나카무라 미스즈역

 

도쿄지검 검사 인 나카무라

 

그녀는 어른 여성의 매력을 어필하는

섹시한 느낌 물씬 나는 검사이지만

 

실상은 고독함을 느끼고 있다.

 

그녀는 동료 검사인

시바야마 검사와 불륜 중이다.

 

그녀는 피의자 조사 시 

공무원의 직권을 남용하며

 

피의자에게 압박감을 주어

나름대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있다.

 

 

 

 

아베 히로시

 

 

 

아베 히로시 / 시바야마 미츠역

 

형사부 수석검사인 시바야마

 

그는 검사를 그만두고 

유명한 탤런트 변호사로서의 꿈을

몰래 꾸고 있는 인물이다.

 

그에게 좋은 조건으로

변호사 제안이 들어오지만

 

결국 

 

검사로서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 시바야마이다.

 

시바야마의 가족들은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지만

 

항상 딸에게서 전화가 오면

신경질을 부리다가도 

 

"パパちゅよ"

"아빠에용"

 

같은 귀염 뽀작한 말투로 

전화를 받는다.

 

근엄 진지한 얼굴로 

저런 말투를 쓰는 게 웃음 포인트

 

가정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사실 그는

 

나카무라 검사와 바람피우는 중이다.

 

귀염 뽀작한 말투로 

딸과 통화를 하고 있을 때도

 

사실

 

그녀와 호텔에 있는 등

집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 것 같다.

 

우월주의가 있는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못하다고 생각하면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

 

 

 

 

 

카츠무라 마사노부

 

 

카츠무라 마사노부 / 에가미 타츠오 역

 

 

도쿄대를 졸업 한 엘리트 검사 에가미

 

그는 

 

"에이스"

 

라고 불리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똑똑하고 능력 있는 에가미이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넘어가서

 

조종당하기도 하는 

순진무구한 점도 가지고 있다.

 

에가미는 쿠리우를 담당하는 

사무관 아마미야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녀에게 계속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실패한다.

 

정작 아마미야는 그의 마음을 모르고

에가미 혼자 애타는 상황

 

쿠리우와 사건 조사를 하러 나가는 것도 

질투를 하는 등

 

에이스 답지 않게 귀여운 모습이 

자주 나온다.

 

 

 

 

 

스에츠구 타카유키

 

 

스에츠구 타카유키 / 코히나타 후미요역

 

에가미 검사를 담당하는 사무관 코히나타

 

그는 경력 있는 숙련된 사무관이다.

 

일적으로 에가미와의 

호흡은 좋지만

 

에가미가 아마미야에게 데이트 신청에

실패한 날이면

 

그 화의 화살은 코히나타에게

돌아온다.

 

하지만 

 

코히나타는 단언한다.

 

"에가미와 아마미야는 

절대로 이뤄질 수 없다."

 

온화한 인상에 비해

가끔 독설을 내뱉기도 한다.

 

독신 여검사 나카무라를 

홀로 짝사랑 하기도 하지만

 

성희롱이라는 소리를 듣는 등

그의 사랑도 순탄치 않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사교댄스

 

그렇기에 그의 별명은

도쿄지검 내에서 댄서로 통한다.

 

칼퇴 후 

춤추러 가는 게 그의 유일한 낙이다.

 

 

 

 

 

야시마 노리토

 

 

야시마 노리토 / 엔도 켄지 역

 

시바야마 검사를 담당하는 사무관 엔도켄지

 

이름 중에

켄지라는 발음이 

 

検事(けんじ) - 검사(켄지)

 

검사와 똑같아서

엔도 검사라고 말하고 다닌다.

 

검사라고 속이고 

젊은 여성들과 미팅을 자주 하지만

 

항상 성공하지는 않는다.

 

어디서 그렇게 미팅 약속을 잡아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ㅋㅋ

 

아무래도 검사라고 하니

미팅이 잡히는 것일까? 

 

아무튼

 

시바야마의 심기가 불편할 때는

엔도에게 모든 짜증을 다 쏟아낸다.

 

 

 

 

카도노 타쿠조

 

 

 

카도노 타쿠조 /우시마루 타노조 역

 

부장검사인 우시마루

 

아마미야의 검사가 되기 위한 

내부 시험 문제로

 

둘이 자주 만남을 가지는데

 

그것 때문에 

의심을 받기도 하는 부장검사

 

자유분방한 쿠리우 검사를

이해하고 굳이 뭐라 하지 않는

 

현실에는 없을법한

그런 부장검사이다.

 

 

 

 

코다마 키요시

 

 

코다마 키요시 / 나베시마 역

 

도쿄지검 차석 검사인 나베시마

 

쿠리우가 고등학생 시절

 

휘말렸던 폭력사건 담당 검사인

누마 검사와 동기인 나베시마

 

그 때문에 나베시마는

쿠리우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쿠리우는 나베시마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나베시마는 멀리서 

쿠리우의 성장을 지켜보는 인물이다.

 

 

 

 

 

타나카 요우지

 

 

타나카 요우지 / "St.George 's Tavern"마스터 역

 

 

도쿄지검 검사와 사무관 등

모두가 자주 가는 맥주집 "St.George 's Tavern"

 

마스터는 이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마스터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분명 술집이지만

없는 것이 없는 가게이다.

 

손님이 뭘 주문해도 

시크하게

 

"あるよ"

"있어"

 

라고 말하는 마스터

 

나는 아루요 오지상이라고 불렀다.ㅋㅋ

 

초밥을 주문해도 

주먹밥을 주문해도 

 

뭐든지 있는 가게 

St.George 's Tavern

 

이런 가게가 실제로 있다면

단골이 되고 싶다.

 

심지어 울고 있을 때는

손수건까지 건네주는

 

센스 넘치는 마스터

 

없는 게 없는 이 가게는

히어로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히어로 시즌1 출연배우들의 단체샷

 

 

 

2001년 드라마라서 그런지

확실히 화질은 좋지 않다.

 

히어로라는 드라마는 

확실히 색다른 검사를 그려내고 있다.

 

검사는 실제로 

수사권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에서

검사는 사무실에서 사건을 접할 뿐

 

현장에 직접 달려가서 

사건 조사를 하지는 않는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사건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조사를 해야 할 시간도 없을뿐더러

 

현장의 일은 경찰에게 맡겨서

일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검사는 99.9 % 대부분 

사무직만 하고 있는 셈이다.

 

국가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장 경험 없이 사건을 해결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수사권을 행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려보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후쿠다 야스시 작가는

히어로를 집필했다고 한다.

 

 

 

 

키무라 타쿠야의 꽃미모 시절

 

 

히어로 1은 

 

키무라 타쿠야의 꽃미모를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기에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드라마 방영 당시 

나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키무라 타쿠야라는 배우가 

얼마나 인기기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 다시 전성기 시절의 

그를 보니 

 

감탄만 나올 뿐

 

역시 일본의 원빈이구나 했다.

 

잘생겼는데 연기까지 잘하는

키무라 타쿠야

 

 

 

쿠리우 코우헤이를 연기하는 키무라 타쿠야

 

 

 

쿠리우는 극 중 홈쇼핑 중독자로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대부분 구매하고 있다.

 

그래서 검사 사무실이 

홈쇼핑 물건들로 엉망일 정도 ㅋㅋ

 

검사 월급을 

홈쇼핑으로 다 쓰는 듯하다.

 

 

 

 

사무실에서 홈쇼핑에서 산 물건을 사용하는 쿠리우

 

 

 

당시에는 홈쇼핑이 유행했던 것 같다.

 

지금도 물론 홈쇼핑이 있지만...

 

20년 사이에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느꼈다. ㅋㅋ

 

 

 

 

 

오징어 도둑 사건을 조사하는 쿠리우

 

 

 

 

결국

 

쿠리우는 고등학생 때 일으켰던

폭행사건으로 인해

 

시골로 좌천되게 된다.

 

하지만 

 

사건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고 말하며

쿨하게 떠나는 쿠리우

 

 

 

 

 

홈쇼핑에 판매하는 썬크림을 들고 온 아마미야

 

 

 

쿠리우를 만나기 위해서 

먼 곳까지 온 아마미야

 

드라마는 아마미야와 쿠리우와의

썸을 예고하며 

 

막을 내린다.

 

 

 

 

아마미야를 바라보는 쿠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