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A반 -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 (3年A組 ―今から皆さんは、人質です―) / 스다 마사키 주연 일드

 

‼️ 스포 있음 주의 🙌

3학년 A반 포스터

 

 

2019년 흥하던 스다의 주연작

 

 

3학년A반 -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 .

 

 

 

 

 

2019년 니테레 일드

 

 

 

학생으로 나올 줄 알았던

스다가 선생님으로 다오다니 ..  ㅎㅎ 

 

줄거리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던 드라마이다.

 

스다의 깊은 연기력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3학년A반 

 

도쿄 니테레 방문 했을 당시

이 드라마가 방영중 이었는데

인기를 느낄 수 있었다.

 

드라마에 학생들이

교복에 달고 나오는 벳지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 

 

정말 쓸모없었지만

사고싶었더랬다 .. ㅋㅋㅋㅋㅋ

 

하지만 정신차리고 탈출함.. ㅋㅋ

 

지하철에도 3학년A반 포스터가 크게 있는등

스다의 인기는 대단했다.

 

스다를 보기 위해 시작한 드라마 .

 

조금 어두운 내용을 담고 있는 드라마라서

한꺼번에 보기에는 피로감이 상당했다.

 

그만큼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드라마이다 .

 

 

 

 

스다 마사키 / 히이라기 이부키역

 

 

스다 마사키 / 히이라기 이부키역

 

3학년A반의 담임 선생님인 히이라기 이부키 선생 

 

학생들은 일명 붓키라고 불렀다.

 

어두운 드라마 내용 치고 귀여운 별명이다.ㅎㅎ 

 

졸업식까지 10일을 남겨두고

 

갑자기 학생들을 교실에

인질로 잡아두기 시작한다.

 

29명의 학생들을 교실에 붙잡아 두고

 

자신이 만든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지도를 하기 시작하는데 .. 

 

A반에 자살한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추궁한다.

 

학교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서 폭발시키며

자신의 계획대로 움직이게 되는데

 

학생들은 공포에 떨면서도

진실에 대해서는 쉽게 털어놓지 않는다 .

 

 

과연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교육은 무엇일까 ? 

 

 

이 드라마는

스다 마사키가 첫 교사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

 

학생이 아닌 선생님이라니 !

 

의외였지만 신선했다. 

 

드라마 상에서 10일 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상황에

감금까지 하는 설정이니

 

드라마 방영내내

스다의 의상은 딱 한벌로 계속 나왔다 .

 

그렇기에 의상을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극중 미술 선생님으로 나오면서

싸움을 준비한 비장함을 전달하기 위한
의상이라고 한다.

 

드라마 내용 또한

일반적인 학원물과는 전개방식이 아예 달랐다. 

 

약간의 공포감을 조성하면서 전개되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역시

 

스다 마사키 였다 .

 

감정의 변화를 가장 많이 전달해야 했던 역이기에

그의 연기력은 더 빛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

 

특히나

 

마지막 회에서 스다 원샷 길다면 길었던

 

그 독백연기는

 

누구도 쉽게 따라 하지 못할 정도의

카리스마와 감동을 선사한 연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다는
이 드라마를 통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한다. 

 

 

 

 

 

나가노 메이 / 카야노 사쿠라역

 

 

나가노 메이 / 카야노 사쿠라역

 

내성적이고 배려하는 성격으로

친구들이 궁지에 내몰렸을때
그냥 본인이 잘못했다고 나서는

그런 착한 학생이다.

 

조용하게 지내고 있지만

자살한 친구의 사건으로 인해

 

그 후

 

입과 마음을 닫고

조용히 졸업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졸업 직전 붓키 선생의 감금이 일어난 것이다 .

 

과연 그녀가 알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

 

스다가 알고 있는

그녀의 진실은 무엇인지
드라마를 볼수록 궁금해진다.

 

 

 

 

 

어두운 드라마 내용에 비해 귀여운 촬영현장 사진 ㅋㅋ

 

 

 

이 드라마는 SNS의 비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사람을 만나서 면대면 대화를 하지 않아도

 

SNS 하나면

 

그 모든 이야기가 전달되고 세상에 퍼지게 된다.

 

당사자는 그 위력을 모를지 몰라도

당하는 당사자가 느끼는 감정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

 

붓키 선생은 SNS의 문제점을 비판 하며

학생들에게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했던 것이다 .

 

하지만

 

그 교육의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하고

잔인하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

 

범죄를 저지를 정도로 교육을 하다니 .... ㅋㅋㅋ

 

서바이벌 형식으로

붓키 선생이 내는 질문에 답을 하지못하면

 

학생을 한명한명씩 죽이는 장면은

학원물 치고 너무 잔인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인 것은 아니고

 

붓키선생의 연기로

학생들을 속였고

 

그 이후

 

학생들은 붓키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들이고

점차 따르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

 

탈출기회가 생겨도

결국 탈출하지 않고 인질로 계속 있으려고 까지 한다 .

 

 

 

 

3학년 A반 학생들 

3학년 A반 학생들 

 

 

 

스다 마사키와 나가노 메이 이외에도

이 드라마에는 정말 많은 출연자들이 나온다 .

 

300명 이상이 지원한 오디션을 통해서

학생역할을 선발했다고 한다 .

 

학생들 한명 한명

실제로 있을 법한 스토리에

 

픽션을 더해서

미스테리 학원물이 완성된 것이다. 

 

하지만

 

분명 좋은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지만

 

현실성 없고

잔인함 속에서

숨겨진 비밀은 생각보다 너무 허술했다.

 

궁금증이 쌓여 기대치가 높아졌던 탓인지

 

마지막에

 

죽음의 진상은 허탈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

 

 

붓키선생이

고통스러워 하는 그 이유가 고작 이거 였다니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ㅎㅎ

 

그렇다고 한들

분명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사실이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고

그만큼 인간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지금

SNS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편리해진 만큼

단점도 그만큼 가까이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람을 대할때는

 

실제로 보든

SNS 등 인터넷으로 보든

 

매너는 필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닫게 해준다 .

 

 

 

 

교육중인 붓키선생

 

 

 

결국

 

드라마는 붓키선생의 죽음으로 끝이난다 .

 

 

붓키선생의 수업은 끝이 났다 .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전달 되었다 .

그렇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았다 .

 

드라마 속에서

붓키선생의 죽음으로

세상이 바꼈다고 한다면

그것은 더 거부감이 들었을 것이다.

 

한 사람의 죽음으로 바뀌지 않은 세상이지만

 

붓키선생의 수업을 들었던 29명의 학생은

 

미묘하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바뀌었을 것이다. 

 

쉽게 바뀌지 않는 세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아무 변화도 없다.

 

세상은 바뀌지 않았지만

붓키선생의 가르침으로

 

29명의 학생에게 변화가 있듯 ..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잘못된 것을 바꿔가는

 

용기가 생기게 해주는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