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페앙 (ブラックペアン) /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일드

 

‼️ 스포 있음 주의 🙌

블랙페앙 포스터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일본 드라마 이다.

 

 

 

 

2018년 TBS 방영 일드

 

 

 

유트브에서 우연히

 

"邪魔" (じゃま)  "방해"

 

라고 카리스마 있게 말하는

니노의 모습을 보고

이 드라마에 관심이 가게 됐다 .

 

평소 알고 있었던 니노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아니 니노가 이런 연기를 ?? 

 

니노는 어릴적 한창 오디션을 볼 당시

고쿠센이라는 드라마에

출연 하고 싶었다고 했었다.

 

하지만

 

스탭이 니노는 고쿠센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니노는 가녀린 몸에

큰 눈망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량한 학생을 연기해야 하는 고쿠센과는

이미지가 맞지 않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니노는

 

머리를 염색하면 불량한 느낌이 날까?

 

라는 고민까지 했을 정도라고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불량한 느낌에 대한 동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동경은 동경일 뿐 ...

 

니노의 이미지는

 

약간 슬픔과

고독한 느낌이 있어

사연있는 연약한 남성의 느낌이 난다.

 

그런 인식에 사로잡혀 있는 니노는

그 이미지를 깨부수고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니노는 연약함만 있는것이 아니었다 .

 

작지만 그 작은 몸에서도 카리스마는 폭발적이었다 .

 

그 당시 니노가 원했던

고쿠센이라는 드라마에는출연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흘러 니노는 보여주었다.

 

니노의 연기는

 

한정적이지 않고

무한하여

 

어느 역할도 소화 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니노미야 카즈나리 ( 二宮和也)  / 토카이 세이시로 역  (渡海征司郎)

 

 

 

 

니노미야 카즈나리 (二宮和也) /토카이 세이시로역 (渡海征司郎)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토카이 선생은

아라시의 멤버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맡았다.

 

토죠대학병원의 의사인 토카이 선생은

수술 성공률 100%인 실력이 우수한 의사이지만

 

평소 행실과 언행이 좋지 않아서

대학병원 내에서는 악마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

 

그 악마의 모습 때문에

토카이 선생 밑에서

수련하는 수련의 모두가 그만둔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실력이 좋기에
아무도 그에게 뭐라고 하지 못한다.

 

툐조대학의 신이라고 불리는

사에키 교수만 할 수 있는모든 수술을

 

토카이 선생이 다 할 정도로

실력이 너무너무 좋게 나온다 .

 

초반에 토카이가 왜이렇게 실력이 좋은지에

대해 내용 설명이 하나도 없다 .

 

하지만

 

마지막회 토카이의 방에서

그가 왜 이렇게 실력이 좋은지 나온다.

 

노력없는 결과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알려주는 드라마 라고 생각한다 .

 

그런 피나는 노력을 통해

실력을 키워낸 토카이 선생이기에 .. 

 

 

실력이 없는 의사는 그만 둬야 한다고 말하며

실력이 있는 의사는 뭘 해도 용서받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실력 없는 의사가 망친 수술을

토카이 선생은 돈을 받고

그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 .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그런 신념 따위 없다 .

오로지 돈만 요구할 뿐 ..

 

하지만

 

그가 이렇게 악하게 행동하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었다 .

 

토카이 세이시로의 아버지도 의사였다 .

 

하지만

 

아버지는 의료과실이라는 명목하에

의사를 관두게 되는 사건이 있었다.

 

토카이는 아버지의 과실이 아니라는 생각하에

 

의문과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기 위해

실력을 키워 토죠대학병원에 오게 된것 ..

 

 

토카이의 복수는 성공하게 될 것인가 ?

 

 

니노는 이 드라마를 하기 전

실제 의사들이 수술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봤다고 한다 .

 

그 경험을 토대로 토카이 선생의 역할에

더 스며들었던 것 아닐까 생각된다 .

 

이 드라마에서 토카이 선생이

직접 손으로 실을 꼬매며 봉합수술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의학드라마를 많이 봤지만

이런 장면은 정말 신선했다 .

 

하지만

 

긴박하게 돌아가는 수술실에서

 

니노의 봉합장면만 나올게 아니라

좀더 세밀한 수술장면이 나왔다면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니노의 그 특유의

나른함을 풍기며 여유있으면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은

카리스마 폭발적이었다.

 

니노의 연기는 언제나 최고인듯 ! ㅎㅎ 

 

 

 

 

타케우치 료마 (竹内涼真) / 세라 마사시역 (世良雅志)

 

 

타케우치 료마(竹内涼真) / 세라 마사시역 (世良雅志)

 

정의롭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토죠대학 1년차 병아리 수련의이다 .

 

세라의 지도자는 토카이 선생인데

토카이 선생 밑에서

 

과연

 

세라는 버틸수 있을 것인가 ?

 

눈 앞에서 환자가 죽어가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현실에

눈물을 흘리는

 

현재는 실력없는 의사이지만

 

자신이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내며,

퇴근 후에도 틈틈히 연습을 하는 연습벌레이다.

 

항상 토카의 선생만을 찾으며

제발 수술을 해달라고 비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

 

세라는 상대를 설득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중저음인 그의 목소리는

본인의 간절한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장면에서 더 돋보였던 것 같다 .

 

토카이 선생 밑에서 배우면서

다른 1년차들이 하지 못하는 수술을 하게 되지만

 

자신은 그 성장을 모르고 있다. 

 

이 드라마가 현실이라면

 세라는 토카이선생의 뒤를 잊는 의사가 될 것이다 .! 

 

세라라는 역은 고구마라면 고구마 이지만

의학드라마에서 이런 정의로운 캐릭터는 항상 있는 듯 하다 .ㅋㅋ

 

 

타케우치 료마 라는 배우는

철벽선생 이라는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

 

일본 배우치고

 

키도 크고

나이도 어린데

연기력이 좋았다 .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참에

블랙페앙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그의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했다 .! ㅎㅎ

 

니노와 타케우치 료마의 투샷을 볼 수 있는
드라마라니 .!! 

 

니노의 키가 작아서

투샷에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니노는 카리스마로 지지 않았다 ..ㅋㅋ

 

최근 타케우치 료마는
TBS 일요 드라마 테세우스의 배에 출연 중이다 .

 

꾸준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타케우치 료마의 앞으로가 기대 된다 .!

 

 

 

 

 

고이즈미 고타로(小泉孝太郎) /  타카시 나  곤타역 (高階権太)

 

 

 

 

고이즈미 고타로(小泉孝太郎) / 타카시나 곤타역(高階権太)

 

실력이 있는 의사든

실력이 없는 의사든

 

그 누구나 쉽게 수술을 할 수 있게 하고 싶은

타카시나 선생

 

그는 수술용 의료기기

스나이프를 들여온 장본인이다.

 

수술을 성공시켜서

스나이프의 대중화를 열고 싶지만

그의 도전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그는 환자만을 생각하지만 

 

토죠대학병원과 테이카대학병원

 

두곳을 왔다갔다 하며

스파이역을 하기 때문에

 

선인지 악인지 구분 되지 않는다 .

 

하지만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

누구나 쉽게 수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진심이다 .

 

그렇기 때문에 스나이프 수술의 성공을

누구보다 기원하지만 

 

본인은 성공시키지 못하고 ..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토카이 선생에게 항상 수술해달라고 한다 .🤣

 

 

아니 아무리 실력이 없다고 한들

이 드라마에서 의사는 토카이 뿐인가 ?ㅋㅋ

 

드라마 초반 타카시나가

누구나 쉽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말할때  ..

 

그래 누구나 할 수 있게 되면 좋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

 

하지만

 

수술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법

 

그렇기 때문에

쉬운 의료용 기술이 나온다고 한들

 

그것을 행하는 의사는

실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을

 

이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됐다 .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의료용 기구에만 집착하는 모습만 나오기 때문에

드라마 보는 내내 타카시나역이 짜증나기도 했지만

 

의학의 발전을 위한 일이기에

그런 그의 모습이 이해가 가기도 했다 .

 

드라마 후반

타카시나가 들여온 의료용 기기로

니노가 원격 로봇 수술을 행하는 장면은

 

뭔가 발전한 의학기술에 놀랍고 쾌감을 주기도 했지만

수술을 행하는 연출적인 부분에서
디테일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냥 니노가 로봇팔을 잡고 흔드는 모습만 나올 뿐 ..

 

 

 

 

 

 

다급한 수술이 기다리고 있지만 절대 뛰어가지 않는 토카이 선생

 

 

 

이 드라마의 제목인 블랙페앙이라는 것은

 

극중 신의 손 사에키 교수가

인공심폐를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가위를 말한다 .

 

수술 중에 블랙페앙을 사용하게 되면

그 수술은 성공적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즉

 

블랙페앙은 사에키 교수의 상징을 나타내는 셈이다. 

 

하지만

 

이 블랙페앙의 숨겨진 비밀이 있다 .

 

그것은 마지막회가 되어야 밝혀지는 비밀인데 ...

 

그 모든 비밀에 니노의 좌절과 미래가 숨겨져 있다고 느껴졌다.

 

 

 

 

프리 아나운서 카토 아야코의 드라마 데뷔

 

 

 

또한

 

프리 아나운서인 카토 아야코가

임상 시험 코디네이터 키노시타 카오리 역으로
나오면서

그녀의 첫 드라마 도전기도 눈여겨 볼만하다.

 

발음이 똑부러져서

일본어 대사 듣기 좋다고 느꼈던.. ㅎㅎㅎㅎㅎ

 

또 임상 시험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매우 유용했다 .. 

 

코디네이터라는 직업도

의료계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

 

그 직업이

 

의사든

간호사든

임상 시험 코디네이터 이든 

 

그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일을 똑같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이다.

 

 

 

 

 

토카이 선생 말만 듣는 네코짱

 

 

 

극중 토카이 선생만 따라 다니며 일하는 네코짱

 

 

토카이가 유일하게 신뢰하는 간호사 

토카이의 행동을 예측하는 실력있는 간호사이다 .

 

토카이와의 생활 패턴이 비슷하며

 

토카이가 없다면

일을 하지 않는

멋대로인 간호사로 나오는데 ..  

 

네코짱과 토카이와의 관계가

계속 궁금했지만

 

결국...

 

드라마에서는 속 시원하게 나오지 않았다 .. 

 

 

 

 

 

니노의 팔자걸음도 멋있게 나옴 ㅋㅋ

 

 

이 드라마는

1988년에 나온 소설 블랙페앙이 원작이라고 한다 .

 

일본은

소설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가 많은 것 같다 .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탄탄하고 신선한 드라마가
제작 되는 것은 아닐까 ?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토카이의 대사가 있다 .

 

정확하게 말하자면

토카이 아버지가 토카이에게 한 말
이라고 생각한다.  

 

 

 

" 그대로 있어도 돼 ..

평범하게라도 괜찮아 .. 

의사는 환자만 생각해... 

살려.. 

그냥 사람을 살려"

 

 

어릴적 의사는

사람만 치료하면 되는 직업인 줄 알았다 .

 

하지만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정치는 존재한다. 

 

그러한 다양한 이해관계 속 에서

살릴수 있는 환자를 죽이기도 하고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

 

하지만

 

그 의사의 본질은 사람을 살리는 것 

 

아무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단지 사람을 살려내는 것 

 

그 의사 본인이 악이든 선이든

그냥 살리는게 중요하다 .....

 

라는 걸 토카이라는 인물로

나타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일본에서는 블랙페앙 드라마에

거는 기대가 많았지만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는 기사가 많이 있다 .

 

하지만

 

그런 평을 받았다고 한들

니노가 연기한 토카이 선생 캐릭터는 매력이 넘친다 .

 

그 매력을 알게 되어

이 드라마를 본것에 후회 되지 않는다 .

 

긴박한 상황이 계속 되어

궁금증을 가지고

계속 정주행 했던 드라마 이다 .

 

하지만

 

아직도 이 드라마 속 인물 관계에

의문이 풀리지 않은 것들이 많기에 ... 

 

블랙페앙 2를 기원한다 ..!! 

 

제발 나와랏 ...

 

니노의 토카에 선생 또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