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最高の離婚) / 에이타, 오노 마치코 주연 일드

 ‼️ 스포 있음 주의 🙌

최고의 이혼 포스터

 

 

 

최고의 이혼이란 과연 무슨 뜻일까 ? 

 

 

2013년 후지TV에서 방영한 일드 최고의 이혼

 

 

 

 

2018년 일드를 리메이크한 KBS방영 한국판 최고의 이혼

 

 

최고의 이혼이라는 드라마는

한국에서 2018년

차태현 , 배두나 주연으로 리메이크 됐었다.! 

 

 

한국의 드라마도 재미있었지만 

 

원작인 일드 최고의 이혼도 재미 있었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다 .

 

한동안 유트브에

계속 올라오길래

관심이 생겨 챙겨본 드라마이다 .

 

 

 

 

 

에이타 / 하마사키 미츠오역

 

 

에이타 / 하마사키 미츠오역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하마사키

 

드라마의 첫 장면은

 

하마사키가 치과에서 치료를 받는 도중에

그가 주절주절 푸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

 

하마사키는 자주 치과에 가서 자신의 얘기를 한다. 

 

자신의 성격과 정반대인

아내의 험담을 계속 하는데 ... ㅎㅎ 

 

간호사는 또 그걸 들어준다 .. 

 

하마사키는 자신의 이름을

하마자키라고 자주 불리는데

 

그걸 계속 정정하는 신경질 적은 모습을

보는 것도 이 드라마의 포인트라고 생각 된다 .

 

계속 이름이 잘못 불리게 되면

그냥 넘어갈법도 하지만

 

그는 끝까지

 

"하마사키 데스 !!"

 

라고 정정한다.ㅋㅋㅋㅋ

 

자판기 설치 사원인 하마사키는

 

야구를 싫어하지만

영업을 위해 야구를 하러 가다가

 

허리를 다치게 된다.

 

아픈 허리를 이끌고 마사지샵으로 가게 되는데 ..

 

그 마사지샵은

 

그가 대학시절

동거하며 사겼던 전여친이 운영하는 곳었던 것 ..

 

 

전여친을 우연히 만나게 된 하마사키는 

 전여친과의 좋았던 시절만 생각이 났고 ..

 

그녀와의 재회를 꿈꾸며 데이트를 권하기도 한다.

 

이러한 장면이 얄밉기도 하지만

이 드라마는 밉게 그를 그려내지 않는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아내가 이혼신고서를 제출하고

그는 갑작스런 이혼을 하게 된다 .

 

사실 하마사키는

이혼을 누구보다 원하기는 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이혼 얘기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지나가듯 말하는

이혼얘기인줄 알았지만 ..

 

사실이었다.

현실이었다.

 

그는 멘붕이 오지만 .. 

 

전여친을 꼬시기?

 

위한 그런 행동을 한다 .

 

이혼 후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아내와 당분간 같이 살게 되지만

 

서로의 연애는 노터치를 외치며 지낸다 .

 

고양이를 사랑하는 남자 하마사키 .. 

 

 

에이타라는 배우는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처음 봤었던 배우이다 .

 

노랑머리에 머리띠를 하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청년에서

 

어느덧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시간이 참 빠르구나 다시 한번 느낀다 .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성장하다니 ㅎㅎ

 

  뭔가 신기했다 .

 

 

 

 

 

오노 마치코 / 호시노 유카역

 

오노 마치코 / 호시노 유카역

 

하마사키의 아내인 호시노 유카 

 

하마사키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에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녀를 좋아한다.

 

심지어

하마사키의 주변 사람들 까지 유카의 편이다. ㅎㅎ

 

유카는 자신 할머니가 하시던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세탁소에서 같이 일하는 분의 조언을 듣고

 

남편에게 예뻐 보일려고

화장을 하지만

남편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

 

화가나서 화장을  지우는 장면은

뭔가 마음이 찡하기도 했다 .

 

별거 아닌 장면일지 몰라도 뭔가

실제로 저런 결혼 생활을 한다면 ...

너무 슬플것 같았다.

 

 

남편이 친구랑 저녁을 먹고 들어온다고 했을때

 

그녀는

 

누구랑 함께 하는지 묻지 않는다 .

 

상대가 여자라고 해도 그녀는 개의치 않는다 .

 

남편이 여자랑 약속이 있는것을 막는다면

본인도 남자랑 약속을 잡지 못할테니까..

라는 마인드 

 

그정도로 남편을 믿고 쿨한 아내이다 .

 

 

유카는 집에 혼자 있는데 지진이 났다.

 

그 당시 남편은 전여친과 함께 있었다 .

 

그 이후 유카는 이혼 선언을 한다 .

 

유카는 남편이

전여친과 함께 있었던 것은 몰랐지만 ...

 

남편에게 받은  한통의 문자를 받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다 .

 

"화분은 괜찮아?"

 

  라는 남편의 문자 .....

 

지진이 났을 당시

 

아내보다

화분이 더 신경쓰였던

나쁜 남편 하마사키..! 

 

나같아도 섭섭하고 ..

당장 이혼할듯 ...!!!!!!!!!

 

이혼선언 후 그녀는

앞을 향해 나아가지만

 

AV배우 캐스팅 제의가 오는듯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계속 펼쳐진다 .

 

유카라는 역은 정말

통통튀고

 

예상치 못한 전개가 벌어지기 때문에

정말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 것 같다 .

 

 

 

 

아야노 고 / 우에하라 료역

 

아야노 고 / 우에하라 료역

 

극중 하마사키 전여친의

남편이자 바람둥이 !!!! 

 

미술대학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데 ..

그 미술 대학의 제자와도 바람을 핀다 ..

 

충격 충격 대충격

 

료는 다양한 여자들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 

 

그는 이게 끝이다 ..

바람을 피우는 그런역 ..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나쁘게만 나오지 않는다.

그에게도 마음의 결핍이 있다 

 

그래서 그렇게 바람을 피우고 다니는 것인지 . ㅋㅋㅋ

 

결핍이 있다고 한들

바람 피는것은 정당성이 인정되지 않지만.. 

 

 그 결핍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솔직히 그의 행동은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다 .

 

하지만

 

그만큼 료라는 캐릭터가

 

극중에서 

엄청나게 매력적이라는 얘기인데

 

엄청난 매력까지는 솔직히 못느꼈지만 .. ㅋㅋ

 

그 캐릭터의 느낌을

아야노 고라는 배우가  잘 살려 냈다고 생각한다 .

 

마성의 남자인  아야노 고는

토다 에리카의 전남친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 

 

토다의 전남친이라 ..

현실에서도 마성의 남자 인것인가 ㅋㅋ

 

하지만

 

토다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까지 가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다 .

 

아무튼..

 

이 드라마를 통해 발견된 배우라는
사실은 틀림이 없다 .

 

 

아 !! 

 

극중 

 

중간에 실수로 !!?? 

유카와 키스를 하는 장면은 정말 쇼크 그자체 ㅋㅋ

 

 

 

 

 마키 요코 / 콘노 아카리역

 

 

 마키 요코 / 콘노 아카리역

 

콘노는 하마사키의 전여친이자

현재는 료의 아내

 

현재 마사지샵을 운영중이다.

원래는 여성전용 마사지샵이지만 ..

 

우연히 하마사키가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아픈허리를 끌고 온 모습을

보고 마사지를 하게 된다 .

 

그렇게 우연히 만나게 된 전남친

 

하마사키는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

 

콘노는 그렇지 않다 .

 

콘노에게는

정말 최악의 남자였던 것이다 .

 

이 장면을 통해

 

기억은 제각각이구나

 

라는걸 느끼게 됐다 .

 

콘노는 남편인 료가 바람피는 것을 알고 있다 .

 

료가 아침에 집에 들어올때까지

콘노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

 

료가 집에 오면

자고 있는 척을 하는 모습을 봤을때 ..

 

아니 저렇게까지 결혼생활을 해야 하는 거야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하마사키가 콘노에게 작업을 걸어올때

마음은 없었지만

 

남편 때문에

하마사키를 따라 가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선을 넘지 않았다.

 

항상 차분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 

 

료의 바람기로

그녀는 참지 못하게 되고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알고보니

 

료는 혼인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것 .

 

이것을 계기로

그녀도 홀로서기를 준비하게 되는데 ...

 

마키 요코라는 배우는

정말 전형적인 일본인 여성의 느낌이 나는 배우이다 .

 

 

 

 

 

매회 다른 춤을 선보이는 배우들

 

 

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을 쿵 하게 만드는

대사들이 정말 많았다 .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두가지 있다 .

 

 

유카는 하마사키에게 이렇게 말을 한다.

 

 

"밖에서 밥을 먹을땐 돈을 내

집에서 밥을 먹을때는 잘먹었어

라고 말하는게 돈을 내는거야" 

 

 

 

할머니가 유카에게 이렇게 말을 한다. 

 

 

"아무리 짜증나는 점이 산처럼 있어도

여자는 좋아하면 전부 용서해버려.

 

그런데 남자는 반대야.

좋아하게 되면

그 여자의 잘못된 점만 계속 캐기 시작해.

여자는 좋아하면 용서하고,

남자는 좋아하면 용서하지 못하는 거야."

 

 

 

이 대사를 보고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았다 .. 

 

 

얽히고 설킨 그들의 관계 ... 

 

어른의 세계인듯 하면서도

어린아이 같은 네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혼이란 무엇일까 ?

 

요즘세상엔

결혼 하는것이 너무나도 쉬워졌다 .

 

결혼이 쉬워진 만큼

이혼도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 .

 

결혼생활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