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HERO 시즌 2 (2015년) / 키무라 타쿠야 주연

 

 

 ‼️ 스포 있음 주의 😊

히어로의 두번째 영화

 

 

 

2007년 개봉한 영화 이후로 만들어진

 

두 번째 영화이다.

 

 

 

 

2015년 개봉한 영화 히어로 시즌2

 

 

 

2001년 제작된 드라마 히어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나온 작품 중

 

마지막 작품인 이번 영화

히어로 시즌 2

 

 

 

 

쿠리우 코우헤이 역

키무라 타쿠야

 

 

키무라 타쿠야 / 쿠리우 코우헤이 역

 

공판이 아니면 정장을 입지 않는 검사

쿠리우 코우헤이

 

극 중 그도 어느새 

불혹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장발에 염색을 하고 

아무도 그의 신분증을 보여주지 않으면

검사인 줄 모른다.

 

 

 

쿠리우의 검사 배지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점점 

발전하는 쿠리우의 배지 보관법

 

보통 검사들은 양복에 

배지를 달고 다니지만

 

쿠리우는 목걸이를 만들어서 

들고 다닌다.

 

 

 

쿠리우의 출근 준비법

 

 

검사 쿠리우가 배지를 착용하는 방법이다. ㅋㅋ

 

 

아무튼 정말 독특한 검사라는 것은

틀림이 없다.

 

제멋대로이지만 

검사로서의 신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영화는

어떤 여성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그 여성을 교통사고 낸 운전자를

쿠리우는 담당하게 되는데.. 

 

그 사건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사카의 폭력단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사카 지검의 검사와

공동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렇게 오사카에서 올라온 검사는

바로..

 

과거 자신의 사무관이었던

아마미야

 

그들은 과거 연인 사이였으나

현재는 헤어진 것으로 나온다.

 

연애의 시작과 끝이

자세하게 나온 것은 아니라서

아쉬움이 가득하다.

 

아무튼 그들은 극 중

8년 만에 재회하게 된 것이다.

 

검사와 사무관이었던 그들은

검사와 검사로 만나게 된 것

 

그들은 과연 협력해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아사키 치카 역

키타가와 케이코

 

 

키타가와 케이코 / 아사키 치카 역

 

쿠리우 검사의 사무관 아사키

 

그녀는 사무관이라는 직업에

열정이 없었지만

 

쿠리우 검사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검사의 꿈을 꾸는 인물이다.

 

드라마 시즌2에서

사법시험 책을 구입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 듯 보인다.

 

 

 

 

아사키와 아마미야

 

 

그렇기 때문에 아사키는

원래 사무관이었지만 현재 검사가 된

아마미야를 존경하게 된다.

 

아마미야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해 보는 아사키의 모습도 귀여웠다.

 

하지만 

 

그런 아마미야와 자기 스스로를

비교하며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쿠리우는 말한다.

 

"아마미야와 비교하지 마"

 

아사키는 쿠리우의 말을 듣고

자신도 나아가 보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이후 

 

아마미야와 아사키는 

아루요 마스터 가게에서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있다.

 

 

" 옛날에는 설탕에 우유까지 

넣어서 커피를 마셨는데 

 

검사가 된 이후로 

블랙을 마시게 된다."

 

 

라고 아마미야가 말한다.

 

그 후 아사키는 

자신도 블랙커피를 주문해 본다.

 

 

" 커피 한잔 더 주실래요?

블랙으로"

 

 

블랙커피를 시키는 모습은

 

아사키가

검사라는 꿈을 이루고 싶은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양키였던 

과거 시절을 청산하고

이렇게 어엿한 사무관이 된 것처럼

 

미래 아사키는 반드시 

검사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마츠 타카코

 

 

 

마츠 타카코 / 아마미야 마이코 역

 

아마미야는 과거 

도쿄지검 쿠리우 검사 담당 사무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엿한 

 오사카 난바 지부 검사가 된 그녀

 

양복에 검사 배지를 착용한 

아마미야를 볼 수 있다.

 

 

 

 

 

검사 아마미야 마이코

 

 

드라마 시즌1 당시

검사가 되겠다고 자신 있게 말하던

아마미야의 꿈이 드디어 이뤄진 것이다.

 

아마미야는 드라마 시즌1

영화 시즌1을 끝으로 

 

잘 출연하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에 검사로 등장해주니

너무나 반가웠다.

 

 

 

피의자 심문하는 아마미야

 

 

 

아마미야는 오사카 지검에서

쿠리우와 공동수사를 하기 위해

도쿄지검으로 올라왔다.

 

쿠리우와 헤어지고 

8년 만에 검사 대 검사로 재회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마미야에게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영화 히어로 2 출연진

 

 

드라마 시즌 2에 출연했던

인물들이 그대로 영화 시즌 2에 출연한다.

 

 

영화 초반 의문의 여성은 

네우스트리아 대사관 근처에서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그 의문의 핵심적인 키는

네우스트리아 대사관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네우스트리아 대사관

 

 

그들은 네우스트리아 대사관을 조사하고 싶지만

치외법권이 적용되어 수사에 난항을 겪는다.

 

치외법권이란?

 

"다른 나라의 영토 안에 있으면서도 그 나라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아니하는 국제법"

 

즉 

 

자신의 나라에 대사관이 있다고 해도 

그 대사관은 외국이라는 의미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네우스트리아 대사관을 조사할 방법이 없었다.

 

쿠리우는 생각한다.

 

다른방법으로

국경을 넘는 방법이 없을까?

 

 

 

네우스트리아의 음식점

 

 

음식

 

음식으로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네우스트리아 음식점으로 향한 

쿠리우와 아사키

 

네우스트리아 인들은

소시지를 하루에 7개씩 먹는다고 한다.

 

직접 음식을 먹어보고 

네우스트리아를 느껴보는 노력도 한다.

 

 

 

페탕크

 

 

네우스트리아 인들은 페탕크를 즐겨한다고 한다.

 

페탕크란? 

 

프랑스 발상의 구기 운동으로서

 

비트라 불리는 목표 공 (주황색 공)을 향해 

금속공(은색 공)을 서로 던지고

상대방보다 목표 공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득점하는 스포츠

 

페탕크는 셋이 한조로 하는 게임인데

 

쿠리우와 아사키는 페탕크를 하기 위해

우노 다이스케 검사를 꼬신다.

 

 

 

네우스트리아 음식점에 온 아사키, 우노, 쿠리우

 

 

 

이들은 네우스트리아 음식점에서

대사관 직원들을 만나게 되는데..

 

 

 

페탕크를 즐기는 모습

 

 

함께 페탕크를 하자고 제안하고

그들은 친해지게 된다.

 

그것을 계기로 

대사관 직원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묻지만

 

결국 알아내지 못한다.

 

 

 

계획적으로 쿠리우를 위협하는 누군가

 

 

 

계속되는 수사에

쿠리우는 폭력집단의 표적이 되었고

결국 사고를 당하게 된다.

 

 

 

입원한 쿠리우

 

 

 

" 여기서 멈춘다면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 채 끝날 거야.

 

미키상은 

 

왜..

반드시 

 

죽었어야 했을까?

 

아무도 모르겠지..

 

사고를 낸 토쿠 모토상도 책임을 쳐야 해

 

이건 인생이 걸린 문제야

 

두 사람이나 큰 불행을 당했는데

 

우리 검사마저 포기하는 건 아니잖아 "

 

 

 

수사의 진전도 없이 사고만 당하게 되니

절망할 법도 하지만

 

쿠리우는 물러나지 않는다.

 

병실 밖에서 도쿄지검 식구들은

쿠리우의 말을 듣고

자신들도 할 수 있을 일을 찾아

쿠리우를 돕기 시작한다.

 

 

 

 

네우스트리아 대사관의 파티 초대장을 구한 아마미야

 

 

아마미야는 남자 친구의 아버지가 

무역회사를 하는 것을 알고

 

대사관 파티의 초대장을 부탁하게 된다.

 

그렇게 구해온 초대장으로 

아마미야와 쿠리우는 잠입 수사를 하게 되는데..

 

 

 

파티에 참여하는 쿠리우와 아마미야

 

 

그들은 대사관에 잠입해

결정적인 증거를 찾게 된다.

 

그날 밤 죽음을 당한 의문의 여자는

네우스트리아 대사관에서 뛰어나가다 사고를 당한 것

 

즉 

범인은 네우스트리아 대사관에 있는

누군가 라는 것

 

하지만 

 

그들의 수사에는 

계속 위협이 들어오고 

 

결국

검찰의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쿠리우의 수사를 질타하는 모습

 

 

 

카와지리 부장검사는 

자리에 참석해 쿠리우의 수사방식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게 되는데..

 

그들의 질문 중 

 

" 기껏 한건의 교통사고"

 

라고 표현하는 그들에

격노하며 울분을 토로한다.

 

 

 

 

카와지리 부장검사

 

 

 

" 우리는 검사로서 왜 사건사고가 일어났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합니다.

 

기껏 한건의 교통사고?

 

사람이 죽었습니다.

 

검사가 진실을 알려고 하는 것이

틀렸습니까?

 

부하들은 사고의 진실을 알기 위해

국경마저 넘고 있습니다.

 

현명한 당신들은 외교특권이나 치외법권을

따지며 바로 손을 들었죠

 

그게 잘한 일인가요?

 

시작부터 포기라는 것은

검찰의 자세가 아닙니다. "

 

 

 

카와지리 부장의 격노에 놀란이들

 

 

멋진 말을 했지만 

현실로 돌아와 괜찮을까 

고민하는 카와지리 부장의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었다.

 

하지만 

 

역시 그는

강강 약약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정의로운 검사이다.

 

 

 

사건의 진실을 알게 해준 시계

 

 

 

결국 그들은 

집요한 수사 끝에 

네우스트리아 대사관의 협력을 받아

범인을 잡게 된다.

 

 

치외법권이라는 것을

악용할 수 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인 것 같다.

 

 

법이라는 것이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악용하여 오히려 피해를 주는 권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법에 대해 공부를 하고

기본적인 상식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법을 다루는 법조인들도

단순하고 간단한 사건일지라도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일이니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루요 오지상 맥주집에서

 

 

아마미야는 아사키에게 

쿠리우를 잘 부탁한다고 전하며

돌아간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마미야는 스스로가 검사로서 

해낸 것이 아직 없다는 것을 깨닫고

 

남자 친구에게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제멋대로인 아마미야

쿠리우와 똑 닮은 검사가 된 것 같다.

 

하지만 

그 남자 친구도 만만치 않다.

 

자신도 제멋대로 아마미야를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이 영화는 끝이 났다고 해도 

영화 속의 스토리는 끝난 게 아닌 것 같다.

 

검사로서 성장하는 아마미야

검사의 꿈을 향해 가는 아사키

 

그리고 

 

쿠리우의 제멋대로이지만

소신 있는 수사방법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 시대의 영웅 쿠리우 코우헤이

 

 

 

2001년부터 시작한 드라마 히어로

 

 

일본 히어로 순서

 

1. 드라마 시즌 1 (2001년)

 

2. 드라마 SP (2006년)

 

3. 영화 시즌1 (2007년)

 

4. 드라마 시즌 2 (2014년)

 

5. 영화 시즌 2 (2015년)

 

 

 

오래전 시작했고 

드라마와 영화 SP 방송까지

수없이 많이 제작된 만큼

 

그 세계관은 정말 

마블 급으로 깊게 자리 잡혀 있는 것 같다.

 

현재까지 나온 스토리 중 

2015년 개봉한 이번 영화가 

마지막 히어로 스토리이다.

 

현재까지 그 이후의 제작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또 제작될지 

이 이야기가 끝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오랜 기간 달려온 만큼

담겨있는 의미도 많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정의롭게 산다는 것

소신대로 산다는 것

 

이것은 정말 모두가 알고 있지만

살아가는데 쉽게 되지 않는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의를 몸소 실현해주는 작품

히어로

 

언제 봐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

 

삶을 살아가면서 

부끄럽게 살아가지 말자고 

다짐하게 된 작품이다.

 

이 시대의 영웅

쿠리우 검사의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