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검찰측의 죄인 / 키무라 타쿠야,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스포 있음 주의🤗

검찰측의 죄인 포스터

 

 

 

 

검찰 측의 죄인

検察側の罪人

(けんさつがわのざいにん)

 

키무라 타쿠야 ,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 영화

 

 

 

 

2018년 개봉한 영화이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니노의 피의자 심문 장면을 보게 되었다.

 

순둥순둥 한 니노의

그런 감정이 폭발하는 연기는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니노가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검사역을 맡았었다니

어떤 영화지?

 

그렇게 알게 된 영화

검찰 측의 죄인

 

제목부터 독특하게 다가왔다.

 

시즈쿠이 슈스케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였다.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 의

국내 부문 4 위에 선정된 인기 소설

 

현행 사법 제도의 문제점을 그린

우수 사회적 사법 미스터리

 

라고 평가된 작품이라고 한다.

 

 

 

 

키무라 타쿠야

 

키무라 타쿠야  / 모가미 역

 

도쿄지검 최상의 엘리트 검사 모가미

 

대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기숙사 관리인의 외동딸이 살해를 당했다.

 

그때용의 선상에 올랐던 

범인의 이름은 

바로..

 

"마츠쿠라"

 

심증은 가득했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결국 풀려나게 되고

 

사건은 공소시효 만료로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히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모가미 검사

 

매일 같이 생각나는 

그 어린 소녀와의 추억이

계속 그를 힘들게 한다.

 

그러던 중 

노부부의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용의 선상에 오른 

눈에 띄는 이름 하나

 

 

"마츠쿠라"

 

 

모가미는 오키노에게 

사건을 담당하게 한다.

 

그 이유는..?

 

어린 소녀 유키와 오키노의 생일이

같은 날이었기 때문

8월 29일

 

 

어린 소녀의 사건은 

공소시효가 끝나 처벌이 불가하지만

 

모가미 검사는 

마츠쿠라를 노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처벌할 계획을 세운다.

 

과연 

모가미 검사의 계획은 성공할 것인가?

 

 

 

 

 

 

니노미야 카즈나리

 

 

니노미야 카즈나리 / 오키노 역

 

신입 병아리 검사 오키노

 

그는 검사 연수원 시절

모가미 검사의 수업을 감명 깊게 듣고

모가미를 존경하게 된다.

 

 

"자신의 정의를 고집하는 검사는

반드시 범죄자로 전락하게 된다."

 

 

모가미 검사가 신입 검사들에게

했던 말이다.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검사가 된

오키노

 

 

몇 년이 지난 후 

오키노 검사는 모가미검사 밑에서 일하게 되고

모가미 검사의 지시로 사건을 맡게 된다.

 

바로 노부부 살인사건

 

그는 용의 선상에 오른 

마츠쿠라를 심문하는 중

 

한 가지 증언을 끌어내게 된다.

 

 

"노부부 살인사건은 저지르지 않았지만

어린 여중생은 내가 죽였다."

 

 

이후

오키노 검사는 모가미 검사의 지시에 따라

마츠쿠라를 노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사건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오키노는 의문을 품게 된다.

 

" 정말 마츠쿠라가 진범일까? "

 

존경하던 모가미 검사였지만

그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의문을 품게 된다.

 

 

 

 

니노미야와 키무라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

 

노부부를 살해하지 않았어도

여중생을 살해했기에

 

마츠쿠라를 노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처벌해도 되는 것인가?

 

여중생을 살해했지만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기 때문에

그를 처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모가미 검사와 오키노 검사의 

정의 대결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일 것이다.

 

 

결국 모가미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선택했다.

 

노부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스스로 죽이면서 까지

 

마츠쿠라를 노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아세웠다.

 

모가미의 정의에

오키노의 정의도 가만있지 않았다.

 

 

오키노는 검사를 그만두면서 까지

마츠쿠라가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결국 

 

노부부가 살해당했던 당시

마츠쿠라는 음식점에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게 됐고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법의 힘을 빌려 마츠쿠라를 처벌하고자 했지만

결국 실패한 모기미 검사는

 

범죄를 저지르면서 

또다시 마츠쿠라를 살해하게 된다.

 

 

 

 

검찰측의 죄인 포스터

 

 

 

"인간이란 100%의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100% 진실을 말하는 인간도 없어

 

그거랑 똑같이 100%의 정의 따위

어디에도 없어"

 

 

 

모가미 검사는 결국 오키노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내가 살해했다고 생각하면

미와사키(산)를 전부 파헤쳐봐

백골체가 나올지도 몰라"

 

 

자신의 정의를 고집하는 모가미는

결국 죄인이 되었다.

 

그래서 제목이

검찰 측의 죄인이었던 것 

 

즉 모가미 검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진실을 추구하는 오키노는 

모가미의 자백을 듣고서도 

 

자신의 정의를 소신 있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

 

오키노의 선택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오키노의 절규만 들릴뿐

 

과연 오키노는

악마의 속삭임에 빠져들었을까?

 

 

 

 

검찰측의 죄인 포스터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키노는 결국 모가미의 속삭임에

넘어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대사 중 

100%의 정의는 없다는 대사가 나왔듯

 

오키노의 정의 또한 

옳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가 자신의 정의에 100%

자신이 있었다면

 

그가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귀염 뽀작 니노와 잘생김 뿜뿜 키무라

 

 

쟈니스의 선후배 사이인 

키무라와 니노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그룹 내에 유일하게 

결혼한 멤버라는 사실

 

지금은 해체됐지만 

스맙 시절 유일하게 

기혼자였던 키무라 타쿠야

 

현재 아라시로 활동 중인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작년에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쟈니스로 유명한데 

 

결혼을 했다는 것에 

놀라웠다.

 

 

키무라와 니노의 투샷을

함께 보게 된다는 것에 

감격하게 된 영화이다.

 

솔직히 영화를 초반에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웠다.

 

설명 없이 그냥 진행되는 스토리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곱씹어서 생각해보면

그때 인물들의 행동, 표정, 대사가

이해가 가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실 영화 후반부

뜬금없는 오키노의 러브신이 나와

당황스럽기도 했다.

 

아니..

굳이 필요한 장면인가...??

 

흠...

 

 

아무튼 

 

 

정의라는 것이 

누구의 생각이 맞고 아니다를 

쉽게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법적으로 마츠쿠라를 처벌할 수 없지만

죄인이 돼서라도 처벌하고 싶은

모가미의 정의

 

VS

 

과거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공소시효가 지났고

또다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진범이 아니기에

처벌할 수 없는 오키노의 정의

 

 

 

 

검찰측의 죄인 출연자들

 

 

 

두 캐릭터의 정의와

두 배우의 연기력이 빛나는 영화

 

검찰 측의 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