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freaky friday , 2003) / 린제이 로한 주연

※ 스포 있음 주의 ※

 

프리키 프라이데이 영화 포스터

 

 

 

 

 

 

요즘 같은 시대
집에서 시간 맞춰서
TV 시청하는 시대는 지났다.

 

시대가 변화된 만큼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볼 수 있는 것이 젤 편한 것 같다.

 

시대를 잘탄 넷플릭스!

 

요즘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자주 보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최근 린제이 로한 주연 영화
페어런트 트랩을 보고 난 뒤

 

 

 

영화 페어런트 트랩

 

 

 

또 다시 린제이 로한 주연 영화가
보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프리키 프라이데이라는 영화를
발견했다.

 

 

 

 

 

 

 

2003년 개봉한 디즈니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가볍게 보고 싶었기에
바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예상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는 단순 유쾌했다. ㅎㅎ

 

 

딸과 엄마가 몸이 바뀐다는 얘기는
지금까지도 무수히 봤던
클리셰 중 하나이다.

 

 

 

 

만화 아따맘마 중 몸이 바뀌는 모녀

 

 

 

하지만

다 아는 얘기일 지라도
출연배우가 어떻게 연기하느냐
감독이 어떻게 연출하느냐

 

그 모든 것에 관객을 사로잡는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는
엄마 역할을 한 제이미 리 커티스 배우의
열연으로 정말 유쾌하게 봤던 것 같다. ㅎㅎ

 

 

 

 

제이미 리 커티스

 

 

 

 

정신과 상담의 테스 콜만 박사는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춘기 딸과
초등학생 장난꾸러기 아들을 둔
싱글맘이다.

 

남편은 세상을 뜬 지 오래
혼자서 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며
아이들을 케어하고 있다.

 

콜만 박사는 자신에게 의지하는
환자 때문에

여러 개의 전화기를 가지고 있으며
환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가
환자를 상담하며 안심시키고 있다.

정신과 의사도 정말 나름대로
힘들겠구나 라고 느낀 부분이다.

 

 

 

딸 애나와 친구들

 

 

 

아무튼

콜만 박사에게는 딱한 가지
고민이 있다.

 

반항기 가득한 사춘기 소녀
딸 애나 때문이다.

아침에 깨워도 일어나지도 않고
불량스러워 보이는 패션과 헤어스타일
음악 취향까지

 

 

뭐 하나 마음 맞는 구석이 없는
모녀 지간이었다.

 

 

 

 

약혼자 라이언

 

 

 

그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콜만 박사에게는
의지가 돼주는 라이언이라는 약혼자가 있었다.

오랜 연애 끝에
콜만 박사는

라이언과 결혼을 약속하며
결혼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이제 결혼을 하면
정식 가족이 되는 사이 이건만

 

딸 애니가 라이언에게
여전히 냉랭하게 대하니

콜 만박 사는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뿐이었다.

 

 

애나와 오토바이 타는 남친

 

 

 

딸 애나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하는 모든 행동을
엄마가 싫다고 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
화를 냈는데

엄마는 믿지 않고
무조건 딸 애나가 잘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두 모녀는
서로에게 신뢰 없이 감정의 골이 깊어만 진다.

 

 

어느 목요일 저녁

모녀와 라이언은
중국음식점에서 외식을 하게 된다.

두 모녀는 그곳에서도
티격태격 싸우게 된다.

 

각자 자신의 금요일의 스케줄이
더 중요하다며 설전을 벌이게 된다.

 

 

콜만 박사는 자신의 결혼식에 와야 한다.

VS

애나는 록 밴드 오디션에 가야 한다.

 

 

 

중국집 할머니에게 받은 행운의 쿠키를 읽는 모녀

 

 

 

아무튼
그렇게 싸우던 중

중국집의 주인인 할머니에게
행운의 쿠키를 받게 된다.

쿠키의 메시지를 읽을 당시
두 모녀는 지진을 느꼈지만

식당의 손님들은 아무도
지진을 느끼지 못한다.

 

 

 

몸이 바뀐 모녀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금요일 아침

두 모녀의 몸은 바뀌어있었다.

 

딸의 영혼은 엄마의 몸에
엄마의 영혼은 딸의 몸에

있게 된 것

 

이제부터

두 배우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ㅎㅎ

 

 

 

방송출연한 엄마의 몸을 한 애나

 

 

 

아무튼

엄마의 몸이 된 딸 애나는
폭주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엄마의 머리를 자르고

옷을 사고
운전을 하며

정신과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며
방송 출연을 해서 관객을 휩쓸어 버린다.ㅎㅎ

 

 

 

 

 

 

딸이 된 엄마는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학교에 가지만

부당한 선생님의 태도에
당황스러워한다.

 

 

이렇게 계속 지낼 순 없어
몸을 바꿔야 해..

하지만
어떻게 몸을 바꾸지??

 

 

중국집에 다시 방문하지만
몸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두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계속 바뀐 채
지내게 되는데..

결혼식을 하기 전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인 식사자리

 

딸은 엄마인척 하며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 시각 딸의 친구들이 애나를
록 밴드 오디션에 데려가려고 한다.

딸의 몸을한 엄마가
록을 연주 할리가 있겠는가...

 

 

 

 

 

 

 

공연을 망칠 뻔했지만

약혼자 라이언의 배려로
엄마의 몸을 한 애나는

오디션장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뒤에서 딸이 몰래 연주를 하여
오디션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그 과정에서

두 모녀는 정신적 교감을 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비밀 한 가지

 

 

딸 애나는 학교 선생님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이유는 뭘까?

 

사실 그 선생님은 어릴 적
애나의 엄마에게 고백했지만
차였던 과거가 있었다.

그 콜 만박사의 딸이 애나이기에
계속 부당하게 행동했던 것..!! ㅎㅎㅎ

 

 

 

 

 

 

 

아무튼

항상 붙어있는 제일 가까운
가족이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었던

 

 

두 모녀가

몸이 바뀌게 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두 모녀가 몸이 바뀌었을 때
서로의 포인트를 딱딱 짚어서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 유쾌했고 웃음을 유발했다.

 

음악으로 교감한다는 것을
몰랐는데

가능할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복잡하지 않고 현웃 터트리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쿠키를 전달한 중국인

 

 

 

또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게 있는데

서양 사람들은 동양인
특히 중국에 대해

약간 신비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이번 영화에서는
중국인이 건네준 쿠키로
몸이 바뀐다는 설정

 

 

 

영화 나우유씨미2 중 중국인 등장 장면

 

 

 

나우 유씨 미 2라는 영화에서도
중국을 표현한 것도 그렇고

신비로운 일이 있다면
중국과 연관되게 해서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ㅎㅎ

 

 

또한 금요일에 대한
의미부여가 많다는 느낌도 있다. ㅋㅋㅋ

 

 

 

 

엄마가 딸을 깨우는 법

 

 

 

아무튼!

기이한 금요일을 겪은
모녀의 유쾌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가볍게 볼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