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작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줄거리 및 성우 알아보기(스포O)

💜스포 있어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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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2013년에 공개한 <바람이 분다> 이후

10년 만에 나온 장편 애니메이션이 바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인데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비롯해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수많은 명작을 세상에 내보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바람이 분다> 이후 장편 작품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지만,

 

그러한 은퇴 발표를 철회하고

만들게 된 작품이 바로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미야자키 감독의

기억에 남는 과거를 담은 이야기로

과거의 일본을 무대로, 자신의 소년 시절을 거듭한

자전적인 요소를 담은 판타지 영화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일본에서 100년 가까이 사랑을 받은

청소년 인생론의 고전 소설이라고 불리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책을 본 뒤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이 책을 미리 구매해서 읽어보고

영화가 개봉하기를 기다렸죠.

 

책의 내용은

영화와 크게 상관없는 내용으로

중학생 15세 소년이 삼촌과 대화를 하며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배워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이 책은 영화와 별개로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기 때문에

두고두고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인데요.

 

 

아무튼..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영화가 개봉한 후 곧바로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봤답니다.

 

후기는 이제야 작성하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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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머니를 화재로 잃은 소년 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도쿄를 떠나

 

'아오사카 저택'이라고 불리는

광대한 저택으로 이사 오게 됩니다.

 

 

 

 

 

 

 

새어머니는 죽은 어머니의 여동생으로,

 

이를 받아들이기엔 마히토는 

매우 복잡한 마음이었죠.

 

 

 

 

 

 

갑작스럽게 바뀐 집안 환경,

전학 간 학교에서도 

고립된 날을 보내던 중,

 

마히토의 눈앞에 왜가리가 

나타나며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왜가리는 계속해서 마히토를 자극하며

자신을 따라오라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마히토는 따라가지 않았죠.

 

 

 

 

 

 

 

 

그러던 중 자신의 이모였고

현재는 어머니인 나츠코가 사라지자

 

그녀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어머니를 찾게 도와준다는

왜가리의 안내를 받고

 

또 다른 세계인 "이 세계"로 

향하게 됩니다.

 

 

 

 

 

 

 

왜가리는 알고보니 

새의 탈을 쓴 인간? 같은 모습을 한

기괴한 생명체였습니다.

 

 

그렇게 마히토는 왜가리의 도움을 받으며

이 세상이 아닌 "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새어머니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그 후에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내용과 내용이 

반복해서 나오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세계"에서 만난 여자 아이는

마히토의 친 어머니였고,

 

친 어머니와 왜가리, 그곳에서 만난

인간 아닌 인간들의 도움을 받으며

 

새어머니를 찾고 본인이 살고 있던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며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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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성우

 

마히토 역 / 산토키 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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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 배우가 

마히토 역을 연기했습니다.

 

 

 

왜가리 역 / 스다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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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배우 스다 마사키가 

왜가리 역을 맡았다고 해요.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엔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린데 누구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극장 나오고 나서

스다 마사키였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었어요. 

 

 

 

키리코 역 / 시바사키 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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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마히토가 "이 세계"에서 만난

어른인 키리코는 

 

1981년생 배우 시바사키 코우가

연기했다고 합니다.

 

 

 

 

히미 역 / 아이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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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마히토의 어머니 역은

 

1995년생 가수 아이묭이 

맡았다고 해요.

 

 

영화 다 보고 나와서

아이묭이 연기했었다니!!!

하고 진짜 깜짝 놀랐다니까요..

ㅎㅎㅎ

 

 

 

 

나츠코 역 / 키무라 요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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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인데요.

 

쟈니스 소년대 출신의

히가시야마 노리유키와

부부사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사실은 또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쇼우이치 역 / 키무라 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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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으로 한국의 원빈이라고 불리는

스맙 출신 키무라 타쿠야가

 

하울의 성 이후 두 번째로

지브리 성우를 맡게 되었네요.

 

영화를 보다가 목소리 듣자마자

이건 키무라 타쿠야다! 하고 

알겠더라고요. ㅎㅎ

 

 

 

 

 

아이코 역에는 1957년생 배우

오타케 시노부가 연기했다고 해요. 

 

 

 

 

 

이즈미 역은 1953년생 배우

타케시타 케이코

 

 

 

 

 

우타코 역은 1952년생 배우

후부키 준

 

 

 

 

 

 

에리코 역은 1953년생 배우

아가와 사와코가 연기했습니다.

 

 

 

 

와라와라 역 / 타키자와 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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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의 특성을 잘 보여준

와라와라 캐릭터는 

 

1992년생 모델 출신 배우 

타키자와 카렌이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영화를 보는 내내 

역시 이게 지브리 영화지~~

싶은 느낌이었어요.

 

사실 와라와라의 목소리는

지금 잘 생각은 안 나는데

보는 내내 귀여움 가득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ㅎㅎㅎ

 

 

 

 

앵무새 대왕 역 / 쿠니무라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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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분량은 적었지만 

영화에서 가장 존재감 있었던 역할은

앵무새 대왕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앵무새 대왕을 연기한 배우가

우리나라에서 아쿠마로 유명한

1955년생 배우

쿠니무라 준이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네요.

 

 

 

 

늙은 펠리컨 역 / 코바야시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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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생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늙은 펠리컨 역을 연기했다고 해요.

 

 

먹이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와라와라를 먹고살고 있어.

 

 

라는 짧고 굵은 대사를 남겼는데요.

 

 

울림이 있었던 장면이었어요.

 

 

개인적으론 이 영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큰 아버지 역 / 히노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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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큰 아버지이자 

이승도 저승도 아닌 "이 세계"를 

이끌고 있던 큰 아버지 역은 

 

1949년생 배우 히노 쇼헤이가

연기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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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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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며 

가장 놀랐던 장면은 

 

조류인 줄 알았던 왜가리의 정체가

새도 아니고 인간도 아닌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영화 초반에

주인공에게 날아오며 다가오는 장면은

애니이지만 정말 공포스러웠거요.

 

근데 그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 

초반의 긴장감이 사라지며

안심?을 하고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처음에는 이모가 아버지와 재혼하며

새어머니가 된다는 그 관계에서

조금 거부감이 있긴 했어요.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그 시대에는 이런 일도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책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인공이 이 책을 읽고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확실히 책을 읽고 난 뒤라서 그 장면이 

조금 이해가 되긴 했었어요.

 

진짜 제목 그대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책과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살아가는데 답은 없기 때문에 

명확한 정답은 제시해 주지 않지만,

이러한 고민을 처음으로 깊게하게 만들어주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영화를 보는 내내 

한 장면 한 장면 이해가 되지 않고

난해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느낌인데요.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다만, 한 번쯤은 볼만하다.

시간은 아깝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입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그냥 제가 느낀 바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도 

 

 

나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너희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생각해 봐.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영화였다는 생각뿐입니다. ㅎㅎ

 

 

 

 

 

 

 

 

영화 자체는 정말 난해하지만,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의미가 가득한 영화였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정도였어요.

 

정말 특이한 세계관을 그려내는 

창의성을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인데요.

 

지브리가 니혼 TV의 자회사가 된다는 소식이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며 

 

영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리뷰를 마무리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