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세이노 나나 X 마츠자카 토리 주연 [귀를 기울이면] 후기 및 스포 O

💜스포 있어요💜

 

귀를 기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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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나온 일본 영화로

 

지브리 애니 귀를 기울이면의

후속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영화 귀를 기울이면의 감독은

 

히라카와 유이치로이며,

 

최근 연출작을 보면,

드라마는 

 

천국과 지옥 ~ 사이코 두 사람~

 

의붓 엄마와 딸의 블루스

 

마르스 - 제로의 혁명

 

등이 있습니다.

 

 

 

 

 

 

영화는

 

약속의 네버랜드

 

나만의 없는 거리 등 

 

경력이 꽤나 탄탄하고

흥행작도 있는 감독이네요.

 

 

 

 

 

 

영화 귀를 기울이면의 

출연 배우는

 

세이노 나나, 마츠자카 토리,

야마다 유키, 우치다 리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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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 줄거리

 

 

 

 

1995년에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애니 귀를 기울이면은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작품인데요.

 

 

 

 

 

 

애니 줄거리부터 살펴보자면,

 

독서를 좋아하는 중3 시즈쿠는

항상 자신이 읽으려고 하는 책을

 

"아마사와 세이지"라는 사람이

먼저 읽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마사와 세이지가 누굴까?

라는 호기심이 남아 있던 상태였는데요.

 

 

 

 

 

도서관을 향하던 시즈쿠는 

우연히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고양이를 뒤쫓아 가다 보니

작은 골동품 가게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골동품 가게

주인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바론"이라는 고양이 인형에 얽힌

이야기도 듣는 등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골동품 가게의

할아버지 손자가

 

자신보다 먼저 책을 읽던 

"아마사와 세이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아마사와 세이지는 

바이올린 장인이 되기 위해 

 

이탈리아 크레모나로 유학 가고 싶다는

꿈을 꾸는 인물이었는데요.

 

 

 

 

 

 

동갑이지만

자신의 확고한 목표를 갖고 있는 

세이지의 모습을 보고 

 

시즈쿠는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세이지는 

바이올린 장인이 되기 위해

유학길에 오르고,

 

시즈쿠는 글을 쓰기 위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두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는

훈훈한 스토리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저기, 시즈쿠
나중에 나랑 결혼해 줘
훌륭한 장인이 될 테니 그때.. 

 

 

 

좋아! 

 

 

 

라며 귀여운 프로포즈 장면으로

막을 내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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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영화 줄거리

 

 

 

 

실사 영화 귀를 기울이면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독서를 좋아했고 작가를 꿈꿨던 

시즈쿠는 

 

작가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출판 에디터로 일하며

 

꾸준히 글을 쓰며 꿈을 간직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극 중 바뀐 캐릭터는 

바로 세이지였는데요.

 

원작 애니 속에선 바이올린을 만드는 

장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첼리스트를 꿈꾸는

캐릭터로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세이지는 

 

이탈리아에서 전도유망한 첼리스트로서

열심히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세이지와 시즈쿠는 어릴 적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기에 

 

어른이 되어서도

서로 편지 쓰며 응원하는 

연인관계를 지속했습니다.

 

연인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아무튼 어릴 적 이후로 본 적도 없지만

연락하며 마음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이죠.

 

 

 

 

 

 

 

한편, 시즈쿠는 

작가를 꿈꾸지만

쉽게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없고,

 

일과 꿈 사이에서 

지친 상황인데요.

 

일도 제대로 되지 않고,

결혼을 약속한 세이지는 

정말 결혼할 것인지에 대한 

확신도 주지 않으니 

 

시즈쿠는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지금보다 명확한 답을 찾기 위해

시즈쿠는 세이지가 있는 이탈리아로 

떠나게 되는데요.

 

 

 

 

 

 

세이지는 완벽주의자로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같은

일 생각만 하고 있었기에 

결혼은 안중에도 없었던 모습인데요.

 

시즈쿠는

결혼에 대한 확신, 자신의 삶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이지에게 갔지만

 

세이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나랑 결혼할 거야?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죠..

 

 

 

 

 

 

중학생 때 유학길에 오른 뒤

사귄다고 해도 

10년 넘게 얼굴을 보지도 않았고

 

그게 사귄 건지 아닌 건지..

좀 이상한 관계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그게 사귄 거야?

라는 반응이 많았고요.

 

 

 

 

 

 

결론적으로 

여러 가지 흔한 갈등을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세이지가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더 시즈쿠에게 프로포즈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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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저는 개인적으로 

지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애니를 꼽으라고 하면

 

고민도 없이 귀를 기울이면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영화 실사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정말 기대 많이 했고요...

 

 

 

 

 

 

 

넷플릭스 돌아다니다가 

실사 영화 귀를 기울이면이 있어서

오!! 봐야지!!! 했었고..

 

침대에 누워서 기대 가득하고 

재생 버튼 누른 지 5분 만에 

망작의 삘을 느꼈습니다.

 

일단 오프닝부터 시즈쿠를 연기한

세이노 나나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요.

 

보자마자 뭐지? 싶었어요. ㅋㅋ

 

 

 

 

 

 

 

바이올린 장인이 아니라 

첼리스트로 바꾼 세이지 캐릭터도 

이해가 안 됐지만..

 

영화에서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보여 줄거리가 더 많은 음악인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은

이해가 됐는데요.

 

아.. 아무튼 좀 아쉽더라고요.

 

내가 좋아했던 세이지가 아니야...ㅠㅜㅠ

 

 

 

 

 

 

영화 중간중간 원작 애니에서 봤던 장면을

실사화로 만들어 보여주는 장면은

뭔가 추억 돋으면서 

반가운 마음도 있었는데요.

 

근데 진짜 연출 문제인지

연기문제인지 

스토리 문제인지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어릴 적 시즈쿠를 좋아했던 

남사친과

 

그 남사친을 짝사랑했던 

시즈쿠의 절친은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 두 사람은

 

야마다 유키와 우치다 리호가 연기했어요.

 

 

 

 

 

 

 

야마다 유키 배우 좋아해서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것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야마다 유키가 연기한 

캐릭터의 인물 성격이 변한 느낌? 이 

들었어요.

 

중학생 때는

좀 진중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되니 까불랑 거리고 

눈치 없고 바람까지 핀 인물로

변화하게 된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인데요

 

 

시즈쿠가 담당하는 작가님으로 

타나카 케이가 출연했더라고요.

 

 

 

 

 

 

비중이 크지 않은 캐릭터인데

타나카 케이가 맡은 것과

 

뽀글뽀글 머리가 신박했네요. ㅎㅎ

 

 

 

 

 

 

마츠자카 토리랑 세이노 나나 

두 배우 모두 좋아하는 배우인데요..

 

그런데도

영화 노잼이었어요.

 

 

원작의 감동이 다 사라지는 느낌이라

너무너무 슬펐고요.

 

 

 

 

 

연기력 문제라기보다 

스토리에 대한 고민 1도 안 하고

그냥 원작 빨로 돈 벌려고 한 것 아니면

이렇게 못 만들 거예요.

 

별점 한 개도 아까워요. 

 

이상

개인적인 감상평이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