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내추럴 (アンナチュラル)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 일드

 
‼️ 스포 있음 주의 🙌

 

언내추럴 (Unnatural)

 

일본드라마를
즐겨 보시는 분들에게
매우 추천 하는 드라마이다.

강추!!

언내추럴 이라는
드라마를 모른다면

지금부터라도

알아야 할 드라마 라고
생각한다.

 

 

2018년 TBS방영 드라마

 

2018년에 나온
이시하라 사토미 주연 드라마

처음에
이 드라마 내용도 모르고

사토미가 나온 드라마라고
해서 고민 없이 봤었다.

 

보자마자 깨달았다.

이 드라마는

사토미가 나와서가 아니라

내용 자체만으로도
두번 세번 봐야 하는

드라마 라는것을

그정도로 추천이다 ‼️

처음 볼때랑
두번째 세번째 볼때랑

느낌도 다르고
놓친 디테일도
많다는걸 느꼈다.

그정도로
섬세한 드라마 라고
생각 한다 .

정말 잘 만든 작품👍

 

 

 

이시하라 사토미 / 미스미미코토역 (三澄ミコト)

 

 

이시하라 사토미 / 미스미미코토역 (三澄ミコト)

사토미는
UDI 라보 소속 부검의로 나온다.

첫 장면부터

아침에 텐동을 먹으면서
시작한다.

처음
이 장면을 봤을때는

그냥
사토미가 밥을 먹는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두번 세번 보게 되면
이 장면의 의미도
알게 된다 .😆

어릴적 아픔이 있지만
가족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바르고 강인하게 성장한 미스미

모든이들이

법의학자는

죽은자들을 위한 일을 한다고

말하지만

극중 미스미는 부정한다.

 

법의학자는 미래를 위한 일을 한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하고
하지않으면 안되는 일이라고 ..

이 뜻을
이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서
부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부조리한 죽음을 없애기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인물이다.

유동적인 업무시간 때문에
남자친구와의 약속에 늦게 되어
파혼을 하게 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연애 얘기는 크게 나오지 않는다.

파혼의 이유는 ..

상대방에게

사토미의 자는 얼굴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

남동생이 추측한다.

사토미는
지금까지 밝고 귀여운 모습만 봐왔기 때문에

이런 역할이
어울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리고

연기력까지 받쳐주니

정말

미스미역에 찰떡인

사토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우라 아라타 / 나카도 케이역 (中堂系)

 

이우라 아라타 / 나카도 케이역 (中堂系)

UDI라보 소속
또 다른
법의학자 나카도 케이

부검실적은
미스미 보다 많고

그 수는  3,000건 이상이며

미스미가
도움을 요청할 때면

부검 경험을 더 채워서

대등하게 요청하라는

핀잔을 주는 뻔뻔한 인물이다.

성격과 말버릇이 나빠서
동료들이 싫어하는 인물이지만

그가 처음부터 이렇게 된 것은 아니었다.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진실을 찾기 위해
변하게 된 것 ..

그것에 대한 이유도 마지막에 나온다..

자신이 찾고자 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장의사와 연락하며
비밀 관계를 유지 하는데..

하지만

혼자 만의 힘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힘들게 되고

결국

모두의 힘을 합쳐
진실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이우라 아라타 라는 배우는

리치맨 푸어우먼 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배우이다.

하지만

리치맨 푸어우먼이라는 드라마와
언내추럴이라는 드라마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처음엔 아예 다른 인물인 줄 알았다.

언내추럴 드라마를 다 보고
배우들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리치맨 푸어우먼 이라는 드라마에서
사토미와 같이 출연 했던 배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놀랐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이미지가 변하는
팔색조의 배우 라고 생각된다.

 

 

 

쿠보다 마사타카 / 쿠베 로쿠로역 (久部六郎)

 

 

쿠보다 마사타카 / 쿠베 로쿠로역 (久部六郎)

UDI 라보에서
기록보조 알바생으로 일하는 역 이다.

의대생이고
집안도 의사 집안이라서

남들이 보기에는
팔자 좋은 인생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은 내면에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의사 가문 집안에 태어나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

“의사가 되지 않으면 내 가족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자라 왔다.

삼수 끝에
삼류의대에 들어가게 됐지만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휴학을 하며

UDI라보에서 일 하고 있다.

미스미와
여러 대화 끝에

법의학자를 꿈꾸는 청년
쿠베 로쿠로

 

쿠보다 마사타카라는 배우는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엔 ...... 솔직히 ........
별로라고 생각했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이 배우의 매력이
넘쳐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일본 배우들은
참 희안한것 같다.

솔직히 첫인상은 좀 별로라고 생각되는데...

보다보면 그들의 매력이 너무 넘쳐난다.

한눈엔 알아보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든건가 ㅎㅎㅎㅎ 

 

 

 

이치카와 미카코 /쇼지 유코역 (東海林夕子)

 

 

이치카와 미카코 /쇼지 유코역 (東海林夕子)

UDI 라보에서 일하는
임상병리사

미스미와는 완전 절친으로 나온다.

하지만

이 드라마 안에서
둘은 말한다.

우리는 친구가 아니야 라고..

말과 반대로
행동은
완전 절친인데 말이다..

항상 연애와 결혼을 위해
미팅에 나가는데

미팅이라는 말 보다

이성간 교류회

라는 말이 맞다며
주장하는 인물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동료가 있다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마츠시게 유타카 / 카미쿠라 야스오역( 神倉保夫)

 

마츠시게 유타카 / 카미쿠라 야스오역( 神倉保夫)

우리에겐
고독한 미식가 아저씨로
유명하신 배우이다.

항상 느끼는건데

이 배우 나오는 드라마는
대부분 재미있는것 같다.

드라마에서

UDI 라보의 설립자이자 소장님이다.

쇼지 유코가 소장님에게
계속 낙하산이라고 하여

정말 초반엔 낙하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자연재난이 일어났을 당시
신원불명인 사람들을 보며
절망을 했다고 한다.

그로인해

치아기록에 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DNA를 등록하여

신원불명을 없애야 한다는 신념으로
UDI를 구축한 소장님

강자에게는 강하게,
약자에게는 약하게 행동하실 줄

아는 멋진 캐릭터 였다.

 

 

UDI라보 식구들

 

 

이 드라마는
재미 뿐 아니라

직업의 다양함과
부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배울 점 넘치는
드라마 라고 생각한다.

부자연사의 80%는
부검을 하지 않은채
적당한 이유를 붙여 화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 

죽은 장소에서

병원이 가깝지 않거나 ,

지역의 이해관계 속에서
운이 나쁘면

죽음에 의문이 있다고 하여도
부검 없이 화장으로
뒷 처리가 된다는 사실은

드라마의 내용만이 아닌 현실이라 생각된다.

죽을 때는
장소를 정하고 죽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할 정도 였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

부검이라는 것은

죽은자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 전달해주는
중요한 역할 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

타살이 자살로
자살이 타살로

마무리 짓게 되는
잘못된 결말을 방지하는 역할

피해자가 피의자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직업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죽음에는 그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부검이 꼭 필요하다.

이 드라마를 보며
다시 한번 더 느꼈다.

 

부조리한 죽음은 없길 .. 

 

 

언내추럴 명대사

 

극중 쿠베가 

"미코토 씨는 절망하지 않는 걸까요?"

라고 묻는 장면이 있다.

"절망할 시간이 있으면
맛있는거 먹고 잠이나 잘래"

그 질문에 따른  
미스미의 대사이다.

이 대사는 나에게
정말 많은 힘을 주었다.

절망하면
혼자만 힘들뿐

결국

그 상황은
나아지는게 없다.

그 시간에 맛있는거 먹고 잔다는
그 대사는

머리에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정말 궁금하긴 했다.

미스미 미코토는 정말 절망을 하지 않는걸까 .. ? 

아무튼

저 대사는
이 드라마에서 정말 좋아하는 대사이다.

그녀가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게 되기까지
얼마나 수많은 절망을 했을까 ...

 

두번째로 감명 깊었던 대사는 

"이탈리아 친구한테 들었는데
노동은 벌이래 ..

사람은 모두 죄인이라서
속죄하기 위해서 일하는거래 

그래서 1분이라도 빨리
일을 끝내고 집에 가야 돼 "

 

직업에 관련된 내용
진로에 관련된 고민을 하는
쿠베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이런 대사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회초년생으로서
힘이 들었을때 봤던 드라마라
뭔가 저런 대사들이
마음에 콕콕 와닿았다 .. ㅎㅎ 

정말 힘을 많이 준 드라마 이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드라마라
여러번 봐도 지루하지 않고

몰랐던 부분도 숨어있는
정말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니게하지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된다)를
집필하신 작가

노기아키코의 작품이다 보니

믿고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있게 추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