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플라스의 마녀 (2018,ラプラスの魔女) 미모구경 노잼영화

 

 ⭐️스포 있음

 

 

 

영화 라플라스의 마녀는

2018년 개봉작이며

한국에는 2019년에 극장에서 볼 수 있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 작품이다.

 

 

일본의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원작이어서 

스토리 라인도 탄탄하다.

 

 

또한 출연진들도 

일본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매우 유명한 배우들로 이루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일본의 대표 아이돌이자 

배우이자 뉴스 캐스터인 

사쿠라이 쇼 

 

사쿠라이 쇼가 나온다고 해서 

너무나도 기대감에 불타올랐던 영화이다.

 

영화 속 진지한 장면인데도 불구하고

동글 동굴 한 눈과 얼굴 때문에 

귀여워서 피식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아무튼 사쿠라이 쇼는 이 영화에서

황화수소 중독 사망 사건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아오에 교수로 출연했다.

 

 

 

 

 

 

 

 

한때 오디오 감독들에게 

왜 여배우의 목소리를 담는 것에 

자신의 인생을 사용하냐는 막말로 

파문을 일으켰던 배우 히로세 스즈

 

나이가 너무 어렸고 

잠시나마 정신 못 차린 중2병스러운 발언으로

비호감 배우가 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쁜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나도 히로세 스즈를 보자마자

정말 이쁘다고 감탄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나라 배우중 이민정을 닮아서 

국내에서 유명해지기도 했다.

 

히로세 스즈 작품을 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영화 바다 마을 다이어리에서 

막내로 나왔었는데 

 

그 이후 이렇게 주연을 하게 된 영화를 

보니 역시 연기는 잘하네 

라는 생각을 했다.

 

딱히 많은 대사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눈빛 하나로 딱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대단하기도 했다.

 

 

아무튼 히로세 스즈는 영화의 제목인

라플라스의 마녀 , 마도카를 연기하였다.

 

 

 

 

 

 

 

일본의 꽃미남 배우이자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후쿠시 소우타

 

개인적으로 후쿠시 소우타를

처음 알게 된 작품은 

 

드라마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라는 작품이었다.

 

극 중 아야세 하루카의 

연하 남자 친구로 나왔었는데

 

솔직히 그때 드라마를 볼 때는

후쿠시 소우타에 대한 매력이 크지 않았다.

 

그냥 저 삐쩍 말라가지고 

머시 멋있노....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ㅋㅋ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연기에 대한 폭이 넓어지는 것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진정한 배우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튼 후쿠시 소우타는 

이 영화의 열쇠를 가진 소년

아마카스 켄토역을 연기하였다.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나카오카 유지는 타마키 히로시가 연기하였다.

 

대부분 알 것이다.

 

치아키 센빠이 !!!!! 

 

 

진짜 치아키 센빠이 시절 너무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아주 상남자가 되어버렸다.

 

일본은 약간 남배우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저렇게 수염 기르고 약간 으르렁 느낌 나는

그런 감성을 좋아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느낌 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랜만에 치아키 센빠이를 

이렇게 영화에서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천재 뇌 의사 우하라 박사를 연기한

릴리 프랭키 

 

극 중에서 히로세 스즈의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이 배우는 전에 

영화 "아버지와 이토 씨"에서 

우에노 주리와 함께 연인으로 출연하여

알게 된 배우이다.

 

역시 배우는 배우라고 

작품마다 느낌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번 영화에는 

뇌 의학계 신의 손으로

 

그의 손에 의해 

마도카와 켄도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는 

온천지 주변에서 황화수소 중독 사망사고가

일어나면서 

 

이 사고가 단순 우연한 사고인지

아니면 살인사건인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미스터리한 추리극이다.

 

아오에 교수는 그 황화수소 중독 사망에 있어서

이것은 결코 살인 사건이 될 수 없다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도카는 살인사건일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그 사건과 관련된 친구를 찾기 위해

아오에 교수에게 도움을 청하며 

그 둘은 함께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영화에서 황화수소 중독 사고로 

유명한 프로듀서 미즈키 요시로가 사망하고

그의 부인 치히로는 홀로 남게 된다.

 

미즈키 요시로와 치히로는 

마흔 살 가까이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 독특한 부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재산을 노린 결혼이라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다.

 

실로 그랬다.

 

부인 치히로는 재산을 노린 결혼이었고

남편 미즈키는 그 마음을 알고도

자신이 돈을 주고 와이프를 샀다고 

자랑할 만큼 서로가 만족스러운 결혼이었다.

 

아무튼 그러한 결혼 생활 중 

갑작스럽게 남편 미즈키가 

부인 치히로와 온천여행을 간 곳에서

 

황화수소 중독 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과연 그의 죽음은

살인이었을까? 사고였을까?

 

 

 

 

 

 

 

 

 

 

그 진실 가운데

켄토의 아버지 아마카스 사이세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극 중 아마카스 사이세이는 

유명한 천재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최근 10년 가까이 작품 활동이 없었으며

현재는 또 다른 작품 준비에 몰두해 있는 상황이다.

 

 

 

 

 

 

 

 

한편 

 

켄토와 마도카가 가진 신비한 능력이란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다.

 

이 둘은 라플라스의 악마이자

라플라스의 마녀인 셈이다.

 

이 둘은 그러한 능력으로 

인류의 역사를 뒤바꿀 힘이 생긴 것이다.

 

그들의 눈에 내비친 

인류의 미래란 어떤 것이었을까?

 

그들은 결코 답을 해주지 않는다.

 

켄토는 사라지고 

마도카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라플라스란 무엇인가?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라플라스 (1749~ 1827)

 

 

'만일 우주의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와 현재의

모든 현상을 해명하고

미래까지 예측할 수 있다.'

 

라는 주장을 펼친 인물이다.

 

 

근대 물리학 분야에서 미래의 결정성을

논할 때 가상하는 초월적 존재의 개념이라고 한다.

 

그 후 이러한 존재에는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어떠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그 사건을 예측하는 소녀와

그 예측에 예측을 더한 소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진실

추적하는 인물 들을 그린 

 

미스터리한 스토리이다.

 

 

나는 이 내용의 원작을 읽고 난 후

영화에 관심이 생겨 보게 되었다.

 

일단 원작을 보고 난 뒤라서 그런지

스토리의 이해는 빠르게 되었지만

 

원작을 읽지 않고 영화를 보았다면

무슨 개소린가...

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영화이기 때문에 

러닝타임 116분 안에

책 속에 담겨있는 깊은 서사를

표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약간 인물의 성격이나

표현들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해는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별로였다.

 

실망스럽다고 할까

 

이렇게 만들 거면 

책은 책대로 놔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쿠라이 쇼를 보는 맛도 

있었지만 ㅋㅋ

 

사쿠라이 쇼 같은 교수가 실제로 어디 있냐..

현실은 저런 교수 없다.. 절대 그 어디에도 ㅋㅋ

 

그리고 히로세 스즈 , 후쿠시 소우타 

타마키 히로시 등등 

 

출연 배우의 미모 보는 재미로 

꾹 참고 보았다.

 

 

 

 

 

 

 

아 그리고 일본의 국민 여동생

시다 미라이도 오쿠니시 테츠코 역인

아오에 교수의 조교로 출연하였다.

 

아역시절 주연으로 자주 나왔지만

성인 연기에 완벽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지금은 이렇게 주조연으로 출연하는 것 같다.

 

현재는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귀염 뽀작한 여고생 연기를 했던

정의의 아군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벌써 유부녀라니..

 

아무튼 시다 미라이의 짧은 출연도 

정말 반가웠던 영화이다.

 

 

 

 

 

 

 

결론 

 

원작을 살리지 못한 영화라서 아쉬움

연기는 나름 쏘쏘함

출연 배우들의 얼굴 맛집

 

좋은 재료들로 

맛있는 밥상을 만들어 내지 못한

연출이 아쉽다.

 

 

 

또한 미래를 아는 것이 좋은 것인가?

 

마도카와 켄토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서

마냥 행복했을까?

 

인간은 미래를 모르기에 

오늘 하루 꿈을 꾸며 살아간다고 한다.

 

켄토는 어두운 미래에 자취를 감추고

마도카는 어두운 미래 속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미래를 모르기에 

우리는 오늘도 웃으며 지낼 수 있는 것 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