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개봉한
나가사와 마사미, 오쿠다이라 다이켄, 아베 사다오 주연 넷플릭스 일본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까진
어두운 내용인 줄 몰랐고
포스터에 있는 나가사와 마사미의 얼굴만 보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보다가 초반에 조금 보다가 놀래서 잠시 스톱하고 넷플릭스에 있는 줄거리를 다시 보고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들에 대한 삐뚤어진 사랑을 담아냈다길래
1997년에 개봉한 최지우, 윤소정 주연
영화 [올가미]가 생각나 더고요.. ㅎㅎ
그런 영화인 것인가..? 했더니
또 다른 스토리더라고요
진짜 보는 내내 가슴이 너무 답답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약간 영화 [아무도 모른다]가 생각나는
스토리이기도 합니다.
그 영화는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인데요
지금 리뷰하는 영화 [마더] 또한
일본에서 2014년에 있었던 실화라고 하더군요... "소년 조부모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영화라고 합니다.
약간의 픽션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모든 스토리의 기초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하니 숨이 턱 막혔습니다.
세상에는 이러한 부모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잘못된 모정을 그린 영화 속 가장 활약한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의 대변신이 눈에 띄는데요
엄마가 된 나가사와 마사미의
타락한 모정을 그린 영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학교에서 땡땡이친 아들 슈헤이의 무릎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
미스미 아키코는 웃으며 혀로 핥아버리곤 말합니다.
이후 엄마인 미스미 아키코는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고 아들 슈헤이는 엄마를 따라 달려갑니다.
마치 복종하는 강아지처럼
아들은 계속 엄마를 따라 달려가고
엄마는 자전거를 타고 혼자 슝슝 앞으로
먼저 나아갑니다.
하지만
슈헤이는 놓치지 않고 끝까지 엄마를 따라갑니다.
아키코는 아들 슈헤이와 함께 친정에 찾아가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아키코가 친정에 돈을 계속 빌려가고
갚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자
서로의 관계는 악화되었습니다.
낮부터 게임센터에서 빈둥거리던 아키코는
그곳에서 DDR을 하던 카와다 료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 만난 이름도 모를 남자를 집으로 데려오고
온갖 교태를 부리며 그를 꼬시게 됩니다.
곧 떠나야 한다는 카와다 료와 함께 가기 위해
아키코는 자신에게 도움을 줬었던 시청 직원에게 아들을 맡기고 집을 비우게 됩니다.
시청 직원은 먹을 것을 사주었지만
집에 데려가지 않았고 아들 슈헤이는 엄마 없이
빈 집을 홀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전기도 가스도 끊긴 어두컴컴한 집에서
홀로 지내던 아들 슈헤이는 울지도 않고
가만히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립니다.
엄마 아키코가 만난 남자 카와다 료는 호스트였습니다.
둘은 함께 떠나서 술을 마시는 등
유흥 생활을 즐겼고
아들에게 돈을 붙이라고 전화만 할 뿐
아들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들이 홀로 ATM으로 가서
돈을 붙이는 장면은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며칠 만에 돌아온 엄마 아키코에게
아들은 울지도 않고 말합니다.
엄마는 심드렁하게 말하죠
이후 아키코와 카와다 료는
돈나올 궁리를 하다가 아들을 맡겼을 당시
시청 직원이 아들에게 못된 짓을 했다는 누명을 씌어
합의금을 받아낼 계획을 세웁니다.
아들에게 성추행당했다는 거짓 진술을 하게 만들고 돈을 받을 작정인 그들
과연 타락의 끝은 어디일까요?
1970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입니다.
2019년에 개봉한
키키 키린, 쿠로키 하루, 타베 미카코 주연
일본 영화입니다.
꿈을 찾지 못한 스무 살의 여성이
다도를 배우게 되면서 일상의 활기를 찾아가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지닌 영화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3명의 주연배우들이
너무 매력적인 것 같네요 ~
2019년에 개봉한
스다 마사키, 나카노 타이가 주연 일본 영화입니다.
방황하는 아웃사이더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하는데요
스다 마사키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2020년 개봉한 아시다 마나 주연 일본 영화입니다.
천재 아역에서 여배우로 폭풍 성장 중인
아시다 마나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신흥종교에 입교한 부모와의 생활을 하는 소녀가 사춘기를 맞이하며 일어나는
가족 스토리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1987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이번 영화 [마더]를 통해서 타락의 끝을 보여주는 엄마의 뒤틀린 모정을 보여주었는데요
정말 나가사와 마사미가 이런 연기를 한다는 것에 엄청난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연기를 정말 잘하더라고요
나가사와 마사미는 이 영화의 대본을 보자마자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영화를 볼 때 아들 슈헤이의 시선과
엄마 아키코의 시선에서 영화를 본다면
영화의 느낀 점이 달라질 것이라는
코멘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청춘스타였던 나가사와 마사미가
이제는 엄마의 역을 맡고
그 속에서 엄청난 연기 파워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실로 놀랍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극 중 나가사와 마사미의 모습은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나가사와 마사미의 연기 역량은 어디까지인가?
앞으로 그녀의 변신이 정말 기대됩니다.
2003년생으로 이번 영화 [마더]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신인이라고 합니다.
172cm의 마른 체형을 한 그는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부야역 개찰구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캐스팅한 소속사에 소속된 배우들은
야마자키 켄토, 요코하마 류세이 등
인기 있는 젊은 남배우들이라고 합니다.
소속사 취향 한결같은 걸 알 수 있죠? ㅎㅎ
현재 고등학생으로 첫 데뷔작이
일본의 대표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와 함께 하는 작품이라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신인이지만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뚜렷하게 전달하는 모습에서
같이 작업한 스태프들의 찬사도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그는 중학교 3년 내내 농구를 하였으며
12살까지는 가라테를 하여
전국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스포츠 만능인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많은 정보가 있지 않아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배우이기도 한데요
그는 영화 [마더]에서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농락당하는 아들의 역을 위해서
식사를 제한하는 등 역할에 몰두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2020년 방영한 드라마 [사랑하는 엄마들]에서는
극 중 요시다 요의 아들로 출연하여
드라마 활동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배우 오쿠다이라 다이켄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197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1992년에 연극을 통해 연기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드라마, 영화에서 조연 전문 배우로 활약하였습니다.
코믹 연기와 진지한 연기 등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점차 주연까지 맡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연기파 배우를 논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이 바로 아베 사다요 라고 합니다.
또한 그는 연기 뿐만 아니라
소속 배우들과 함께 밴드를 만들어서 가수 활동을 하고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OST를 불러 히트한 후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 [마더]에서
호스트 카와다 료를 연기하였는데요
가벼운 남자에서 폭력적, 무책임한 가장
이후 가정을 위해 희생을 하는 듯하지만
여전히 무책임의 끝판왕을 달리는..
한마디로 최악의 남자를 연기하였습니다.
출연배우와 제작진을 보고
이 작품에 대한 욕심을 가졌던 그는
이 영화는 실제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영화를 통해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도 하였습니다.
극 중 나쁜 남자의 끝판왕을 선보인 아베 사다요 리얼한 연기가 최고였습니다. !!
1991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극중 슈헤이를 걱정하는
아동복지 상담사로 출연하였는데요
본인 또한 가정폭력의 피해자였지만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의 과거와 같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을 연기하였습니다.
많은 대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카호의 눈망울이
참 많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데뷔하여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카호는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다작배우로서
연기의 필모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습니다.
(결말까지 다 나오니 안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
시청 직원을 아동 성범죄자로 누명을 씌우고
협박해서 합의금을 요구한 아키코와 카와다 료
하지만 의도치 않은 사고로 시청 직원은
칼에 맞아 쓰러지게 됩니다.
이후 아키코와 료 그리고 아들 슈헤이는 도망치듯 시골로 내려와 조용히 살게 됩니다.
이후 알게된 소식은
다행이 시청직원은 사망하지 않은 듯합니다.
🐾
이후에도 아키코와 료는 방탕한 삶을 사는데요
여관을 빌려 지내고 파칭코를 하고
밤낮없이 즐기는 성관계 속에
아들 슈헤이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학대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상황 속 아키코는 둘째를 임신하게 됩니다.
임신 사실을 알고 폭력을 휘두른 채 도망친 카와다 료
그 상황 속에서도
아들 슈헤이는 엄마 아키코를 감싸 안아줍니다.
폭행을 당한 직후에도
아키코는 여관의 직원과 관계를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보를 보여줍니다.
(그러한 장면에서 아키코의 내면에
성적인 욕구불만이 아닌 성관계를 통해서
자신이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욕을
채우는 것이 아닌가 생각 들었습니다.
뭔가 채워지지 않는 사랑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아키코가 왜 그러한 비정상적인
어른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
🐾
여관 직원을 꼬셔서 여관방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그 작전은 실패한 듯하고
모자는 거리로 나앉게 됩니다.
이후 친정에 돌아가 돈을 요구하지만
가족들은 아키코에게 절연을 선언하게 됩니다.
16세가 된 아들 슈헤이
그리고 태어난 둘째 여동생 아사다
세 가족은 길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었고
아동 상담사 직원의 도움을 통해
방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후 슈헤이는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고
엄마 외에 새로운 관심사도 생기게 됩니다.
어떻게 알고 찾아온 것인지
세 가족이 살고 있는 방으로 찾아온 카와다 료
둘째 임신 당시 자신의 자식임을 부정했지만
이제 와서 아버지 노릇을 할 모양입니다.
아키코는 돌아온 카와다 료에게 다시 의지하였습니다.
카와다 료는 사채를 써서 빌린 돈으로
가족들에게 밥을 사는 등
아버지 다운 모습을 흉내 내고자 하지만
그러한 생활은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쉽게 얻은 행복은 쉽게 무너지는 법 이니까요..
사채업자들의 협박으로
아동복지 상담소 직원을 통해 얻은 방을
도망치고자 하는 순간 슈헤이는 말합니다.
처음으로 슈헤이가
엄마와 떨어져 지내겠다는 발언을 합니다.
아들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자신의 물건처럼 쥐락펴락하는 엄마 아키코
그렇게 또 도망치게 되고...
계속되는 사채업자의 협박에 카와다 료는
자신이 가는 것이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 말하며
또다시 아키코를 떠나게 됩니다.
아키코는 또다시 슈헤이에게 의지하고
집착 아닌 집착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최악의 상황은 날로 갱신하며
최악의 최악의 최악의 일상은
그들에게 습관처럼 다가와있었고
그들은 그러한 삶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후 아키코는
자신의 부모에게 돈을 뜯어낼 생각을 하다...
결국 그 끝엔 살인이라는 답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들 슈헤이에게 조부모 살인을 지시하는 엄마 아키코
망설이는 아키코는 계속해서 아들을 억누르며 살인교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살인을 하고
옷에 조부모의 피를 잔뜩 묻히고 나타난 아들 슈헤이
자신의 친부모의 살인을 지시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본 엄마 아키코는
심경의 변화 없이 태연할 뿐입니다.
이후 경찰에 잡히게 되고 경찰들은
엄마 아키코의 살인교사를 증명하려 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처벌이 불가하였고
아키코는 말합니다.
아들 슈헤이는 말합니다.
엄마 아키코 :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아들 슈헤이 : 징역 12년
이후 아키코는 사랑하는 아들을
감옥에 보내서 슬픈 것인지
자신이 의지할 사람이 사라져서 허망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오묘한 눈빛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영화 초반 아키코가 자신의 친정에 찾아갔을 때 아키코의 어머니가 말합니다.
아키코는 어떤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기에
이렇게 타락한 인간이 되어버린 것인지
어느 하나 설명은 없지만
분명 부모에게서 채워지지 않은 무엇으로 인해
이러한 괴물이 된 것 아닐까 생각 들어요
그러한 결과로 탄생한 괴물은 부모가 되어
또 다른 괴물을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이 영화는 2014년
일본의 가와구치 조부모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조부모를 살해한 소년은
초등학생부터 엄마가 없는 빈집에서 1개월가량
홀로 생활했던 기억으로
엄마가 없으면 불안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엄마의 조부모 살인 요구를 받아들이게 된 이유는 돈을 주지 않으면 엄마가 사라질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인해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실제 사건의 판결에서는
아들은 징역 15년
엄마에게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연기 생활 20주년을 맞이하는
나가사와 마사미의 대 변신을 볼 수 있는 영화 [마더]
나가사와 마사미는 어린 시절 연예계에 입문하였지만 어른이 되어서 배우라는 직업에
재미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역할을 맡을수록 커져가는 책임감 속에
연기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며
배우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극 중 나가사와 마사미가 연기한 아키코라는 인물은 정말 최악의 총집합이라고 볼 수 있는
무정한 엄마 역인데요
인간의 탈을 쓴 괴물로 아들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는 영화의 스토리는 진짜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자아내게 합니다.
답답함과 불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지켜보는 와중에 학대당하는 아들의 모습이 이해가 가면서도
이해되지 않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아들은 그 모든 행동의 원인은
엄마를 사랑해서라고 했지요..
엄마를 사랑한 것은 죄는 아니지만
모자의 사랑방식은
너무나도 잔인하고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이 영화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욕구로 성관계를 즐기고
쉽게 부모가 되어 책임을 지지 않고
사랑 없이 키우는 아이는
인간이 아닌 괴물로 성장하게 합니다.
부모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모만이
아이를 키웠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나가사와 마사미, 오쿠다이라 다이켄의
잘못된 모정과 사랑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 [마더] 리뷰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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