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는 영화

 

 

 

안녕하세요~ 😁히랏치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ぼくは明日、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

 

입니다.

 

 

 

2017년에 개봉한
후쿠시 소우타 , 코마츠 나나 주연 일본 영화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영화로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마츠 나나를 좋아해서
그녀가 나온 영화를 대부분 찾아서 봤는데요
이 영화도 코마츠 나나가 출연한다고 해서
바로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처음 봤을 당시에는
영화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계속 진행되는 줄거리를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나머지 영화의 내용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 이후 시간이 흐른 뒤 2번째 영화를 봤지만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는 영화 제목부터가 스포인데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그 상황의 설정이
너무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현실적인 시점으로 영화를 보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들 눈물 펑펑 흘리고 감명받을 때
나 혼자 왜 저렇게 된다는 거지? 라며
영화에서 나오는 감상 포인트를 놓치고 있었더라고요... ㅋㅋ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서
영화를 3번째로 보게 되었는데요
이제야 주인공들의 감정이 느껴지더라고요..!! 

이 영화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고 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주인공들의 비주얼이
참 이쁘게 나온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제목부터 스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아침 8시 학교에 가기 위해
부랴부랴 지하철에 올라탄 스무 살의 타카토시

그는 지하철에서 어떤 여성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었습니다.
그에게 그런 마음이 생기는 것은.. 


알지 못한 강렬한 이끌림으로
그는 처음 본 여성에게 달려가 고백을 합니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타카토시가 첫눈에 반한 여성의 이름은 에미였습니다. 에미 또한 타카토시와 동갑인 20살이었죠


타카토시가 첫눈에 반한 날이
바로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타카토시는 친구 우에야마의 도움으로
에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되고
이후 둘은 거의 매일을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타카토시는
에미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짐을 느낍니다.

 

 

"저와 사귀어주세요"

 

 

 

 

 

 

 

그렇게 두 사람은 순식간에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두근거리고 마냥 행복한 연애 초기
에미는 종종 알 수 없는 타이밍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타카토시는 의아했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마냥 에미가 좋았습니다.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은 점점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에미를 안고 싶어"

 

"그럼 안으면 되지 않을까?"

 

 

타카토시와 에미는 깊은 사랑을 나누었고

이후 에미는
또 알 수 없는 타이밍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12시 통금시간이 있는 에미는 집으로 돌아갔고 타카토시는 배웅을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는 에미의 수첩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나의 1일 (그의 30일)
나의 2일 (그의 29일)........>

 

 

의미를 알 수 없는 날짜들이 적혀있는 그녀의 수첩에 어리둥절한 타카토시 그때 에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타카토시 이미 수첩은 봤겠지??

나 사실은 비밀을 숨기고 있어...

내일 아침 6시에 학교에서 보자"

 

 

 

과연 에미는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요?

 

 

 

 

 

 

영화감독

 

 

 

미키 타카히로 / 三木孝浩

 

1974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입니다.

 

 

 

미키 타카히로의 필모

 

 

양지의 그녀

 

 

2013년에 개봉한
우에노 주리, 마츠모토 준 주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에서는 2013년에 개봉하였지만 한국에는 개봉되지 않았던 영화인데요~ 

한국에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흥행 성공한 이후 그에 힘입어
2019년에 한국에 개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도 신비하지만
극에 출연한 우에노 주리와 마츠모토 준의
비주얼이 폭발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입니다.


아직까지도 인터넷에는 이 영화에 출연한
두 배우의 사진이 짤로 많이 돌아다니는데요
그만큼 영화 연출이 아름답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혹시나 안 보신 분들 있다면 추천드려요!!
내용도 재미있고 두 커플의 호흡이 대박입니다. ㅎㅎ 


우에노 주리는 이 작품에 참여할 당시 마츠모토 준과 일하는 도중에 느낀 점이 있다고 합니다.

 

"마츠모토 준과 나는 성격이 비슷하다."

 

두 배우가 일할 때만큼은 프로페셔널하다고 하는데 일에 집중하는 성격이 닮았다고 코멘트했다고 하네요 ㅎㅎ 

 

 

 

 

 

언덕길의 아폴론

 

2018년에 개봉한 영화로 치넨 유리, 코마츠 나나, 나카가와 타이시 주연 영화입니다.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청량 미 폭발 영화입니다.  이 영화 속 흘러나오는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해 주어서 유쾌하게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이 외에도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작품은 많이 있지만 국내에서 유명한 두 작품을 골라봤습니다.


대체적으로 로맨스물을 그리는 감독이며

영상미가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는 영화들인 것 같습니다. 

 

 

 

 

 

출연배우

 

 

후쿠시 소우타 / 福士蒼汰

 

199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친구와 시부야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사진 촬영을 하게 되었고
그 사진이 잡지에 실려 현재의 소속사 켄온에게 러브콜을 받아 데뷔하게 된 케이스라고 합니다.



183cm의 큰 기럭지와 훈훈한 얼굴로
많은 여심을 흔들어놓으며
로맨스물에 많이 출연하였지만

"잘생긴 얼굴에 비해 연기력이 좋지 않다."
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쿠시 소우타를 알게 된 계기는

2014년에 방영한
드라마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에서
아야세 하루카의 연하 남자 친구로
출연하였을 때입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항마력이 딸려서
손발을 부여잡으며 본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그 이후 후쿠시 소우타는 계속해서 작품에 출연하였고 소속사 켄온에서 가장 서포트를 많이 받는
대표적인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길거리에서 인스타 미녀로
유명한 여성분과의 밀착 사진이 올라오면서
스캔들에 휩싸였고 그로 인해서
인기가 한풀 꺾였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제발 드라마 촬영이라고 해줘!!"

 

라는 팬들의 아우성이 많았다고 하네요 ㅎㅎ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는
20살 미대생 타카토시를 연기하였습니다.

예전보다는 확실히 연기가 볼만하더라고요
예전에는 좀 오글거려하면서 봤었다면
이 영화 속에서는 두 눈 부릅뜨고 피하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현재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가고 있으며
사건사고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마츠 나나 / 小松菜奈 

 

1996년생으로 일본의 모델 출신 배우입니다.


숱이 많은 검은 앞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그녀의 이국적인 외모가 눈에 띄는데요 

당연히 혼혈이라고 생각했지만
부모님은 사가현과 오키나와 출신으로
오리지널 일본인 출신이라고 합니다.



168cm의 큰 키를 가진 코마츠 나나는
2008년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 영화 [갈증]을 통해서
본격 배우로 활동하게 됩니다. 

 

 

 

 

코마츠 나나는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
여자 주인공인 에미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코마츠 나나도 연기력이 많이 올라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
이제는 외모에 걸맞게
연기력도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녀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팬으로 알려졌는데요
2016년 지디와 열애설이 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스다 마사키와 열애설이 나와 양다리 의혹이 있습니다.

 

 

 

 

스다 마사키 (93년생)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데요


코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는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  [물에 빠진 나이프]
[실]까지 해서 총 3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하여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소문에는 스다 마사키가 코마츠 나나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하였고
그 이후 열애 중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만

한편으로 영화 홍보를 위한 비즈니스 커플이 아닌가 라는 의혹을 품는 관계자들도 있다고 하네요.

 

한편, 스다 마사키는 연예계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남자 배우로서
코마츠 나나, 혼다 츠바사, 홋타 아카네 등
다양한 여자 연예인들과 열애설이 터졌었는데요.

사실인지 비즈니스인지 알 수 없지만... 

스다 마사키와의 열애 의혹을 받은 코마츠 나나는
그로 인해 일본의 많은 여성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 東出昌大 

 

198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그는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에서
주인공 친구인 우에야마 쇼이치 역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짧은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였습니다. 



또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20년 일본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었죠.!! 

 

 

 

 

 

그는 2015년 일본의 배우 안(86년생)과 결혼을 하여 다정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는데요

그러한 이미지로 인해서
부부가 함께 CM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2016년에 쌍둥이 딸아이를 출산,
2017년에 아들을 출산하며  
세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축복을 맞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복은 한순간에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본의 배우 카라타 에리카 (97년생)와의
불륜 스캔들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일본 내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었던 카라타 에리카와
세 아이의 아버지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17년부터 불륜관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7년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 안이 아들을 출산한 해입니다.)



영화 [아사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불륜에 빠진 두 사람의 비밀은
2020년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일본의 모델 출신 배우인 안은
영화 [인셉션]에 출연했던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아버지 와타나베 켄의 불륜 등으로
힘든 어린 시절을 겪었고
이후 아버지와 절연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절대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으며
2015년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결혼하였지만
남편 또한 불륜을 저지르고
이혼의 아픔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불륜에 고통받은 여자가
또다시 남편의 불륜으로 고통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네요.

그녀는 세아이를 홀로 책임지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CM, 드라마 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행복만 있길 바랍니다.!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행실로 인해서
한동안 배우 활동을 못할 줄 알았지만
그에게는 수많은 계약이 걸려있었습니다. 

영화 [컨피던스 맨 JP]에 출연하였던 그는
영화 제작사의 푸시를 받았으며 영화는 흥행하였고 무리 없이 현재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가장 핫했던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
과연 그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네요.. 

 

 

 

 

⭐️지금부터는 영화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 부탁드립니다.)

 

 

 

 

 

 

 

 

 

 

 

 

 

 

 

 

 

 

 

 

 

 

 

 

 

 

 

 

 

 

 

 

 

 

 

 

 

 

 

 

 

 

 

영화의 결말

 

 

그녀가 숨긴 비밀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다음날 에미는 타카토시에게
아주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타카토시는
이 세계의 옆에 다른 세계가 있다면 믿겠어?

나는 그곳에서 왔어

내가 사는 세계에는
이곳과 시간이 반대 방향으로 흘러

즉, 너의 미래가 나에게는 과거야 

너와 시간의 흐름이 다를 뿐이야"

 

타카토시에게 과거는 에미의 미래이고
에미의 과거는 타카토시에게 미래였습니다.



에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믿지 못하는 타카토시에게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 사진은 타카토시와 에미 그리고
타카토시의 부모님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타카토시는 아직 부모님에게
에미를 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놀라워하지만 에미에게는 과거 이미 타카토시의 부모님을
만나고 온 것이었습니다. 

 

 

 

 

 

"5년에 한 번 달이 찼다가 기우는
30일 동안만 볼 수 있어"

 

 

5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두 사람은
유일하게 나이가 같은 시기인 20살에
연인관계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에미가 5살이었던 당시 35살인 타카토시가
물에 빠진 그녀를 살렸고


타카토시가 5살이었던 당시 35살이었던 에미가
물에 빠진 그를 살려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 덕분에 목숨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들은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
시간의 양 끝에서 서로를 구했기에
이렇게 만날 수 있었던 거야"

 

 

 

 

 

 

에미는 15살이던 당시
25살이었던 타카토시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25살의 타카토시는
20살 때 에미와 함께 했던 과거의 추억을 말해주었고

15세의 소녀 에미는
미래에 20살이 되었을 때
20살의 타카토시를 만나러 가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이후 20살이 된 에미는
20살의 타카토시를 만나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살의 타카토시는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함께 추억을 공유했던 과거를 에미는 모르기에...

25살의 타카토시 자신이 말해준 추억을
에미가 그대로 연기하는 듯한 느낌에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자신은 이토록 힘든데
에미는 아무렇지 않아 하는 느낌이 불쾌했습니다. 

 

 

"괴로워
어제 나와 함께 했던 에미를
오늘의 에미는 몰라

지금까지 함께 쌓아 온 추억을
지금의 너는 몰라" 

 

 

 

 

 

괴로워하던 타카토시는 자신의 괴로움만 살피다가 문득 과거 에미가 기묘한 타이밍에 눈물을 흘렸던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타카토시에게 처음이었던 것은
에미에게는 마지막이었던 것임을 깨닫고


자신 혼자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에미 또한 괴롭지만 웃으며 자신과 함께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괴로움과 사랑을 확인한 타카토시와 에미는 남은 시간 동안 즐겁게 보내기로 약속합니다.

비록 수첩에 적힌 계획대로 움직였지만
그것 또한 자신들의 과거이자 미래였기 때문입니다.


타카토시에게 에미와의 남은 시간이
마지막으로 흘러갈수록
에미는 타카토시와의 시간이 처음으로 가게 됩니다.



타카토시는 자신을 만난 에미에게
앞으로 에미에게 일어날 미래를 말해주었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합니다. 

 

"앞으로 조금 힘들지도 몰라 미안해 에미"

 

 

 

 

 

 

타카토시에게 에미와의 마지막 날
에미에게 있어 타카토시와의 첫 번째 날
그들은 이별의 인사를 하며 마음을 전합니다.


이후 영화는 타카토시에게 있어서 에미와의 첫 번째 날 에미에게 있어 타카토시와의 마지막 날
지하철에서의 화면을 보여주며 막을 내립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이 똑같은 장소였기에
그들의 다른 시간의 흐름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오프닝과 엔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느낀 점

 

 

사랑하는 사람 간에 함께 공유한 시간과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없는 것에 대한
슬픔을 보여주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3번째 보는데요

영화를 보는 3번째에 이러한
시간의 엇갈림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볼 때는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게
도대체 무슨 소리???
하면서 어리둥절했었는데.... 

😮


이제야 이해가 가고
이렇게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시간의 흐름이 다른 두 가지의 세계가 있다는 설정이 놀라운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지... ㅎㅎ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영화 속 분위기가 참 이쁜 것 같습니다.

일본 특유의 나무 느낌과 청량함이
참 매력적인 영상인 것 같습니다.
두 청춘스타들의 얼굴 클로즈업도 거부감 없이
오히려 더 흡입력 있었던 것 같아요 

막 그렇게 눈물 펑펑 까지는 아니었지만
극장에서 제대로 된 오디오와 감정을 부여잡고 봤다면 눈물 한 방울 또르르 흘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흔히 볼 수 있는
진부한 소재인데요
이 영화가 개봉했을 2017년 당시에는
아주 신박한 스토리였다고 해요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참
타임슬립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타임슬립이라는 장치로 인해서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의 애절함을 더 자극시킬 수 있기에
이러한 영화들이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영화 자체가 재미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난뒤에 영화를 본다고 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 영화입니다.

오히려 내용을 알고 영화를 본다면
더 빠른 이해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최근에 드라마, 영화 속에서
"현재", "시간"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영상 속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는
제각각 다르지만
우리들에게 제시하는 메시지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현재를 행복하게 살아가라"

 

 

지나간 과거도
오지도 않은 미래도 생각하지 말고
오직 현재를 바라보며 살아가라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배우들도 이쁘고 영상도 이쁘고 스토리도 괜찮은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리뷰였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