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애니 [추억의 마니] 반전있는 판타지 영화

 

추억의 마니
思い出のマーニー

 

2015년에 개봉한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영화이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한번 지브리 작품을 보니

계속 다른 애니들을 추천하는데

나는 또 그 추천하는 걸 보고 있다. ㅎㅎ

 

아무튼 요즘 들어 자주 보게 되는 

지브리 애니 

 

이번엔 또 어떤 엄청난 스토리일까 기대하면서

봤는데 엄청 머리 싸매면서 보게 된 영화이다.

 

이것은 현실인가 가상인가

허허 

 

아무튼..!!

영국의 아동문학 작품을

일본의 배경으로 바꾸어서 제작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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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마니] 줄거리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안나는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홀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소녀이다.

 

마음을 열지 않는 안나로 인해서

안나의 엄마는 항상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나의 천식이 심해졌고

엄마는 안나의 요양을 위해서

시골에 있는 친척집에 맡기게 된다.

 

 

 

 

 

방학기간 동안 안나를 맡아주기로 한

친척분들은 안나를 반갑게 맞이한다.

 

하지만

안나는 여전히 마음의 문을 닫은 상태로

홀로 그림만 그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안나는 대저택을 보게 되었고

그 저택에 살고 있는 마니와 친구가 되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안나는

마니와 있는 시간이 즐거웠고 

점차 자신이 변해감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또다시 

마니가 살고 있는 대 저택에 찾아갔지만

폐가로 되어있는데... 

 

이기 머슨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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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마니] 영화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米林宏昌

 

1973년생으로 일본의 애니 감독

 

1996년에 지브리에 입사했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후 [마루 밑 아리에티]으로 감독 데뷔했고

[메리와 마녀의 꽃]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고 한다.

 

센과 치히로의 가오나시 모델이라는 얘기도 있다.

닮은 것 같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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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마니] 성우

 

 

 

타카츠키 사라
高月彩良

 

1997년생으로 일본의 가수, 배우

 

극 중 주인공인 안나를 연기했다.

 

뭔가 안나랑 닮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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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무라 카스미
有村架純

 

199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에서는 신비한 소녀 안나를 연기했다.

 

 

아리무라 카스미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20대 여배우라고 한다.

 

일본 내에서는 국민 여동생급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드 [실연 쇼콜라티에]에서

마츠준의 동생으로 출연해서 알게 된 배우

거기서 너무 오동통하게 나와서 그렇게

여신급은 아니고 귀염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일본에선 완전 여신급으로 

추앙받는 존재라고 함

 

암튼 목소리가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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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마 나나코
松嶋菜々子

 

197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에서는 안나의 엄마로 출연했다.

 

미츠시마 나나코는 일드 많이 보신 분들에겐

아주 친숙한 배우일 듯

 

일드를 보지 않아도 넷상에서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기 때문에

얼굴만 봐도 알듯?

 

1992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탑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탑 중의 탑배우라고 한다.

 

이쁜데 연기도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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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야스다 켄, 오오이즈미 요, 스기사키 하나 등

다양한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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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영화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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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마니] 결말

 

 

 

안나와 마니는 함께 자주 놀았고

절친이었지만 

 

함께하면서도 안나는 이상함을 느꼈다.

 

이 영화의 숨겨진 반전은...?

마니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마니는 경제적으로 유복한 가정의

자녀였지만 자식 돌보기에 무심했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항상 집을 떠나 방방곡곡 여행을 떠나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하녀의 손길을 받으며 자랐지만

그 하녀들은 마니를 괴롭히기 일쑤였다.

 

이후 성인이 된 마니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였고 딸아이를 낳았지만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마니는 충격으로 딸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게 된다.

 

마니의 딸은 자신을 돌보지 않는 엄마에게 

배신을 느꼈고 성인이 된 이후 외면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니의 딸은 자신의 딸만 남긴 채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할머니가 된 마니는 손녀 안나를 

홀로 돌보기로 하였다.

 

그렇게 어린 손녀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바로 지금 안나가 마니를 만나면서 

겪었던 이야기였던 것이다.

 

즉,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자신에 대입해서 환상한 것 

 

마니 할머니가 죽고 나서 

안나는 홀로 남겨지게 되었고

지금의 어머니가 입양하여 키우게 되었다.

 

 

 

 

 

 

안나는 그림을 그릴 당시

만났던 할머니가 있는데

 

알고 보니 그 할머니가 

마니의 친구였고 

 

안나는 그 할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친구 마니는 자신의 할머니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안나는 다시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갔지만

이전과 달리 마음을 열고 밝은 아이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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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영화를 보는 중간 

이거 애들 만화 맞지?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변태인가...ㅋㅋㅋ

극 중 마니가 안나의 뒤에서

노 젓는 법을 알려주는데...

 

뭔지 모를 에로틱함...

이거 레즈 영화 아니잖아!! 

내가 변탠가봐...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런 야리꾸리한 생각이 들다가도

마지막에 마니의 일생 이야기를 듣고 나니

너무 슬픈 이야기였다.

 

솔직히 영화 보는 중간중간에 

안나의 환상이 너무 많이 나오고

이게 현실인지 상상인지 구분 안 되는 

장면이 길게 나와서 조금 루즈했다.

 

그래도 분위기와 그림채가 너무 좋았고

너무 찡한 영화인 것 같다.

 

 

 

 

 

 

 

영화 보는 내내 가장 좋았던 장면은

바로 토마토 써는 장면..!! 

 

왜 애니로 음식 하는 장면이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토마토 자르는 장면을

자주 봤었는데 이 장면이 바로

추억의 마니에서 나온 장면일 줄이야...!

 

뭔가 마음이 편안~~~~ 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살아가는 동안 홀로 외로웠던 

마니의 인생이 너무 마음 아팠지만

 

그녀의 손나 안나는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브리 애니 중에 가장 큰 반전을 지닌 영화가

바로 추억의 마니가 아닐까 생각된다.

 

마지막까지 마니가 할머니인 줄 

눈치 채지 못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