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내가 인기있어서 어쩌자는거야' 간만에 유쾌하게 봤다.

 

 

내가 인기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私がモテてどうすんだ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재된

준코 작가의 만화가 원작이며

 

2016년에 TV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고

2020년에 실사화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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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BL을 좋아하는 여고생 세리누마 카에

 

세리누마는 학교의 꽃미남들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혼자 망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이다.

 

 

 

 

 

그리고 세리누마는 시온이라는 

남성 캐릭터를 좋아하는 오타쿠이다.

 

방안에 전부 시온으로 도배할 정도로 

좋아하는데 

그 시온이라는 캐릭터가 죽어버린다.

 

 

 

 

 

 

이불까지 시온 캐릭터 ㅋㅋㅋ

 

암튼 저 시온이 죽어서 충격받은 세리누마는

식음전폐하고 방 안에서 하루 종일 눈물만 흘린다.

 

 

 

 

 

 

그렇게 울고불고 밥을 안 먹은 탓인지

통통했던 세리누마는 살이 쏙 빠졌고

 

그 상태로 학교에 가니 

미소녀로 인기 급상승되었다.

 

 

 

 

 

 

살이 쏙 빠진 세리누마는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가

의도치 않은 꽃미모를 발산했고

 

학교의 꽃미남 4인방은 

세리누마에게 반하게 된다.

 

그렇게 꽃미남 4인방은 세리누마에게 

다가오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세리누마는 4명의 남자들 중에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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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히라누마 노리히사
平沼紀久

 

1976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영화감독이다.

 

원래는 모델로 활동하며 연기생활을 하다가

이번 작품으로 첫 감독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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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도미타 미우
富田望生

 

200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BL을 사랑하는 여고생이자

시온 캐릭터가 죽기 전 통통했던 

세리누마 카에를 연기했다.

 

BL을 너무 좋아해서 방방 뛰는 

리얼 여고생 같은 연기가 너무 유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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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노노카
山口乃々華

 

199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살이 쏙 빠져서 

미소녀가 된 세리누마 카에를 연기했다.

 

오글거리는 장면을 

보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게 

연기 잘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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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호쿠토
吉野 北人

 

1997년생으로 일본의 가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꽃미남 무스미 아스마 선배로 출연했다.

 

꽃미남 중 유일한 선배인 만큼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돌 오타쿠다운 모습도 보여 

 

여주와 코드가 잘 맞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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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오 후주
神尾楓珠

 

1999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꽃미남 동급생

이가라시 유스케로 출연했다.

 

배우 이토 히데아키를 동경해서

어릴 적부터 배우를 꿈꿨으며

 

고등학생 때 축구부를 그만두면서

연예계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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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우 아사히
伊藤あさひ

 

200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꽃미남 동급생 

나나시마 노조무로 출연했다.

 

바보 같은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츤데레로 

후배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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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노 소우
奥野壮

 

200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후배 시노미야 하야토로 출연했다.

 

일본에서 유명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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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미쿠
上原実矩

 

199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주인공의 친구로 출연했다.

 

우에하라 미쿠는 2010년에 개봉한 영화

'너에게 닿기를'에서 여주의 아역을 연기하며

연예계에 배우로 데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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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그래 병맛 영화로 만들려면

이렇게 만들어야지..!! 

 

이것이 바로 잘 만든 병맛 영화의 교과서다

할 정도로 유쾌하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보고 

병맛일 거라고 예상을 하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뮤지컬 구성과 함께 진지한 장면 1도 없었고

오글거리는 장면을 볼 때

내가 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웃긴 상황으로 연출한 것이 너무너무 재밌었다. ㅋㅋㅋ

 

보통 이런 만화를 실사화 하는 경우에

대부분 망하거나 노잼일 텐데

이 영화는 완전 대박임.ㅋㅋㅋㅋ

 

내가 원작을 안 보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90분 내내 웃으면서 봤다. ㅋㅋㅋㅋㅋ

 

특히 여주가 오타쿠라서 

자기가 최애 하는 애니 캐릭터 베개를 

사서 나올 때 뿜었다. ㅋㅋ

 

 

 

 

 

현실의 꽃미남들을 등지고 

당당하게 시온이라는 남자 캐릭터를 선택하는

여주의 모습 

 

너무 웃겨 ㅋㅋㅋㅋ 

 

 

 

 

결국 여주는 4명의 꽃미남 중에서 

누구와 이뤄질지를 보는 것이 

가장 궁금한 포인트였다.

 

여주는 자신의 역할을 뚜렷하게 깨닫고

자신의 사랑을 선택하는 장면이 

참 뭔가 산뜻했달까 ㅋㅋㅋ

 

암튼 진짜 노래도 중독 있었다.

 

한동안 '私がモテてどうすんだ' 노래만

들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

 

내가 본 병맛 중에 단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