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아사다 가족'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가족이야기

 

 

아사다 가족
浅田家！

 

2020년 10월에 개봉한 일본 영화로

일본의 사진작가 아사다 마사시의 가족 이야기와

가족 사진을 토대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고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서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 수상하였다.

 

실화와 약간의 픽션이 섞인 이 이야기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아사다 가족에게서

이유모를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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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리를 하다가 칼을 발등에 

찍은 아빠

 

그 아빠를 구하기 위해 

집안을 뛰어다니다가 넘어진 

두 아들들 

 

그러한 부자를 바라보는 

간호사 엄마

 

 

이 영화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이야기가 시작하게 된다.

 

 

 

 

아버지는 사진 찍는 것이 취미였는데

어느 날 둘째 아들 마사시에게

카메라를 선물하게 된다.

 

 

 

 

 

그렇게 마사시는 사진작가를 꿈꾸게 된다.

 

 

 

 

 

성인이 된 마사시는 사진작가를 꿈꿨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취직을 하기도 싫었던 마사시는

백수생활을 하던 중 

 

어릴 적 소방관이 꿈이었다던 아버지의 꿈을 듣고

소방관 콘셉트의 가족사진을 찍게 된다.

 

이후 가족들은 다양한 컨셉의 가족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긴다.

 

 

 

 

 

 

마사시는 독특한 컨셉의 가족사진을 들고

도쿄로 상경한다.

 

마사시는 아사다 가족사진을 가지고

사진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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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나카노 료타
中野量太

 

1973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이다.

 

필모로는 

 

캡쳐링 대디

행복 목욕탕

조금씩, 천천히

 

가 있으며 대부분 잔잔하면서도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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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
二宮和也

 

1983년생으로 일본의 가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가족사진 전문 작가인 

아사다 마사시로 출연했다.

 

아라시의 귀요미 니노에서 

유일한 유부남이자 딸아이의 아버지가 된 니노!

 

그런 니노의 최근 영화 작품인

'아사다 가족'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너무 기대했는데...!

 

진짜 니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투리도 잘하고 

수염도 기르고 머리를 묶은 모습도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코난에 나올법한 머리스타일이었음

 

특히나 양팔에 새겨진 문신은

귀여운 얼굴과는 뭔가 안 어울렸음 ㅋㅋ

 

아무튼 니노가 배우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고 더 느꼈다.

연기 진짜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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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사토시
妻夫木聡 

 

198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아사다 가족의 장남으로 나왔다.

 

출연 장면은 그다지 많이 있는 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상황을 설명하는 담담한 내레이션이

뭔가 유쾌함을 선사했다.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에서 청량한 꽃미모를 

뽐내던 청년에서 

어느덧 중년이 된 그의 모습을 보니

세월이 얼마나 흘렀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앞머리를 깐 츠마부키 사토시는 

조금 올드한 느낌이 있었고

 

앞머리를 내린 츠마부키 사토시는 

여전히 청량한 청년 느낌이 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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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타 미츠루
平田満 

 

195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아사다 형제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일하는 어머니를 대신해서 가정을 지키고

살림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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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부키 준
風吹ジュン 

 

 

1952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아사다 형제의 어머니로 출연했다.

 

극중 간호사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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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키 하루
黒木華

 

199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니노의 여자 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취직도 하지 않고 태평히 놀고 있는 백수 남자 친구를

가만히 지켜보고 사진작가로 성공하길 바라는 

인내심 강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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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 마사키
菅田将暉

 

199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이후

피해가족들의 사진을 복원하는 인물로 출연했다.

 

초반에는 스다 마사키인 줄 몰랐는데

목소리가 스다라서 깜짝 놀랐다.

 

날이 갈수록 점점 뼈만 남는 느낌이랄까..

 

다이어트를 저렇게 하는 건지

본인이 저런 몸을 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말라서 깜짝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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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이 영화 개봉하기 전부터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언제부턴가 니노가 니콘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떠돌기 시작했는데

그 사진이 영화 포스터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암튼.. 니노가 카메라 들고 나오는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

라는 기대감이 가득했던 영화!! 

 

아사다 가족이라는 심플한 제목으로 나타난 이 작품은

그야말로 일본의 아사다 가족이 함께

독특한 콘셉트의 가족사진을 찍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고 보면 별 이야기가 없지만 

실화를 토대로 제작한 영화라는 것에

눈길이 가는 작품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언젠가 나도 이런 콘셉트의 가족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이 영화는 엄청난 반전이 있는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나카노 료타 감독 작품 대부분이 그렇듯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 다뤄진 동일본 대지진의 모습도

영화 속 인물들의 크나큰 감정의 변화는 없었지만

잔잔한 파도가 밀려오듯

여운을 남기는 연출을 선보였다.

 

 

 

 

 

 

지금은 딸의 출산으로 인해서

당분간 활동을 줄일 것이라고 하는 니노

 

언제 영화, 드라마로 돌아올지... 

 

암튼 니노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