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별의 아이' 사이비 종교 가정에서 자란 아이의 이야기

 

별의 아이
星の子

 

2017년에 출판된 이마무라 나츠코의 

소설이 원작이며 

2020년 실사화 영화로 극장 개봉하였다.

 

이 작품은 사이비 소설을 주제로 하여 

그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아가는 독특한 스토리이다.

 

천재 아역으로 유명했던 아시다 마나가

아역을 벗어던지고

본격적으로 여배우 진출을 시도하기 위해

트레이드마크였던 긴머리를 과감하게 자르고

여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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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태어났을 때부터 허약했던 둘째 딸 치히로

 

무슨 방법을 써도 치히로 피부병은 낫지 않았고

그녀의 부모님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치히로 아버지는 물이 문제라는 

직장상사의 조언을 듣게 된다.

 

상사의 추천하는 물로 치히로를 씻기고 먹이니

어느새 피부병은 완쾌되었다.

 

그 날이후 치히로의 부모님은

특별한 물에 집착했고

그 물을 믿고 숭배하는 종교에 빠지게 된다.

 

 

 

 

 

어느새 중학교 3학년이 된 치히로는

학교에 부임한 꽃미남 선생님을 짝사랑하게 된다.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있었던 치히로를 

집에 데려다주던 꽃미남 선생님은 

치히로의 집 앞에서 물을 수건에 적셔서 

머리에 올리는 종교의식을 하고 있는

치히로의 부모님을 보게 된다.

 

 

"완전히 미쳐있어"

 

치히로의 부모인줄 몰랐던 선생님은

미친 사람들이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치히로는

자신의 부모가 믿는 종교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세상이

이상한 세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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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오오모리 타츠시
大森立嗣

 

1970년생으로 일본의 감독이다.

 

대표작으로는 

 

일일시호일

넷플릭스 영화 마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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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아시다 마나
芦田愛菜 

 

200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에서는 사이비 종교 부모 밑에서 자란

중학생 3학년 치히로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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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토모요
原田知世

 

1967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에서는 치히로의 엄마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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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세 마사토시
永瀬正敏

 

1966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에서는 치히로의 아버지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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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마사키
岡田將生 

 

1989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에서는 꽃미남 선생님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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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키 하루
黒木華 

 

199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에서 사이비 종교 간부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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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 켄고
高良健吾 

 

 

1987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에서는 사이비 종교의 간부로 출연

 

영화 '남극의 셰프'에서 막내였던 배우가

이렇게 성장했다니 신기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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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일본의 유명 아역 출신인 배우

아시다 마나의 주연 작품이라고 해서

관심이 갔던 영화이다.

 

어릴 적부터 연기도 잘하고

예쁘장한 외모에 공부까지 잘해서 

게이오 재단 중고등학교까지 재학한 엘리트이다.

아마 게이오 대학까지 갈 것 같다.

 

아무튼 일본 엄친딸의 대표적인 

캐릭터를 지니고 있는 배우 아시다 마나가 

긴 머리를 자르고 변신을 시도한 이 작품..! 

 

사실 나는 사이비 종교 이야기인 줄 모르고 봐서

조금 충격이긴 했다. ㅋㅋㅋ

 

어릴 적부터 부모가 사이비 종교라면 

아무래도 부모가 하는 모든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세뇌가 그만큼 무서운 법.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신성하다고 생각하는 물을 무의식적으로 

계속 마시는 아시다 마나의 모습이 소름이었다.

 

아무튼 사이비 종교, 세뇌 등등 

조금 독특한 영화 스토리로 인해서 

집중하고 보긴 했는데 

솔직히 노..... 잼....이었다. ㅋㅋㅋ

 

 

 

 

무슨 사건이 일어날듯하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한 

찝찝한 느낌이랄까?

 

내가 너무 자극적인 걸 많이 봐서 

이 상황을 뒤집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간이 베이지 않은 밍밍한 국물 같은 영화였다.

 

아무튼... 그래도 한 번쯤은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에

한번 본 것으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