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화영화 '인간실격' 오구리 슌의 치명 폭발

 

인간실격
人間失格 太宰治と3人の女たち

 

일본의 유명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발표한 소설이 바로 

'인간실격'이라고 한다.

 

 

다자이 오사무 작가의 소설 '인간 실격'은

누계 1200 만부 이상을 판매

역대 베스트셀러 톱을 다투는

"세계에서 가장 팔리고 있는 일본의 소설"이라고...

 

이 영화는 '인간실격'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가 아닌

그 소설의 탄생비화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구리 슌의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2019년 개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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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명의 아이와 임신을 한 아내가 있는

한집의 가장 다자이는 소설 작가이다.

 

 

 

 

그는 두 번째 소설을 집필하는데 

영감을 받는다는 핑계로 

소설 작가 지망생인 시즈코와 당당하게 바람을 피운다.

 

집까지 찾아온 시즈코를 만나기 위해 

나가는 남편의 옷을 챙겨주는 아내 

 

 

 

 

두 사람은 데이트하고 완전 난리가 난다.

 

암튼.. 다자이는 시즈코의 일기에 있는

매력적인 글들이 탐났고

 

시즈코는 사랑받지 못할 아내가 될 바에

사랑받는 애인으로 있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자이의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하는데...

 

결국 다자이는 자신의 아이를 만들어주는 대신

시즈코의 일기를 받기로 한다.

 

 

 

 

시즈코는 아이를 임신했고

다자이는 시즈코의 일기 덕에 

소설 '사양'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하지만 소설 '사양'의 성공에 

다자이는 더 큰 걸작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힘들어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후 다자이는 토미에를 만나 

강렬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사랑을 하면 할수록 

더욱더 다자이를 원하는 토미에는 

그와 함께 죽음을 원하게 된다.

 

 

 

 

술, 약물중독, 자살시도, 바람 등 

세상의 나쁜 것은 다 하고 살아가는 남자 다자이

 

그의 아내 미치코는 남편의 재능을 믿으며

조용히 그의 곁을 지킨다.

 

 

 

 

다자이는 소설을 집필한다는 이유로 

너무 방탕한 생활을 한 나머지 

건강이 악화되었고 

 

걸작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은 더 심해져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후 자기 자신을 파괴하면서 

피를 토해내듯 쇠약해진 몸을 붙들고

마지막 소설인 '인간실격'을 집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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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니나가와 미카
蜷川実花

 

1972년생으로 사진작가, 영화감독이다.

 

그녀는 이 작품을 7년 동안 구상한 끝에

2019년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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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오구리 슌
小栗旬 

 

1982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 다자이 오사무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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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지리 에리카
沢尻エリカ

 

1986년생으로 일본의 가수, 배우

 

극중 시즈코 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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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 후미
二階堂ふみ

 

199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 토미에 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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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리에
宮沢りえ

197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 미치코 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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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유다이
千葉雄大

 

1989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 시즈코의 동생 오타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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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코지
瀨戶康史

 

198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 하루베 이마 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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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료
成田凌 

 

199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 준이치 사쿠라 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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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타츠야
藤原竜也

 

1982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중 작가 사카구치 안고역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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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영화의 주인공 다자이는 술과 담배 

그리고 여자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인물인 듯하다.

 

극 중에는 다자이와 3명의 여성이 나온다.

 

 

 

 

미치코는 남편의 술, 담배, 바람 등 

그의 재능을 인정하여 모든 잘못을 용서하고

인내하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그렇기 때문인지 두 사람은

남편이 아내에게 안겨있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된 듯싶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가 될 바에

사랑받는 애인이 되고 싶다는 시즈코

 

두 사람의 모습은 연인의 느낌이 

많이 나타나는 듯하다.

 

 

 

 

다자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와 함께 죽고 싶다는 토미에

 

사진 속의 두 사람은 

강렬하고 자극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듯하다.

 

 

 

 

 

인간실격이라는 제목이 독특해서 

눈길이 갔던 영화 

 

포스터에서 오구리 슌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진짜 내용이 너무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이런 내용이었을 줄이야 ㅋㅋ

 

확실히 감독이 사진작가라서 그런지

영화 초반부터 색채 표현이 독특하게 다가왔다.

영상이지만 사진처럼 이쁜 느낌?

 

영화 포스터부터 장난이 아니었다.

 

아무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오구리 슌이 술 마시고 바람피우는 

천하의 쓰레기 같은 남편이자 아빠로 나온다.

 

그의 불륜이 아름답게 꾸며진 느낌?

 

하지만 이게 그냥 단순히

바람피우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걸작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그 압박으로 인해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나름의 유쾌한 템포로 절실히 보여주는 영화였다.

 

 

 

 

 

영화 보는 중간에 가장 충격받은 장면..

 

토미에와 키스하는 장면을 

딸아이가 목격하곤

 

"아빠!!" 하고 부른다.

 

근데 엄마는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빠 지금 일하는 중이셔"

 

이 장면에서 충격스.. ㅋㅋㅋ

 

그래 일하는 중인 건가..? 

나도 모르게 영화를 보다가 세뇌당할 뻔 

ㅋㅋㅋㅋㅋ

 

 

 

 

 

단순한 불륜영화가 아닌건 알겠지만

그의 인생을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인간실격' 소설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다 찬양할까 생각했다.

언젠가 읽어봐야지..

 

아무튼 연기는 다들 기똥차게 잘하는 듯..

 

나름대로 19세를 예상했는데 15세 관람가였다.

15세가 봐도 괜찮은 영화인가..?ㅋㅋㅋ

 

아무튼 치명적인 오구리 슌의 영화

'인간실격'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