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가는 쟈니스 사무소 개혁인가 붕괴인가

 

요즘 소속 탤런트의 독립과

그룹의 해산이 잇따르고 있는 쟈니스 사무소

 

이러한 현상들은 쟈니스 사무소의 붕괴일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일까

 

90년대 이후 데뷔하는 그룹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1년 현재 데뷔하여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쟈니스 사무소 소속 연예인의 인원은

총 100명의 규모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인원수 증가와 함께

각 그룹의 활동 연수도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 쟈니스 소속 연예인들은 

다양한 길을 선택하기 시작하고 있다.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는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고

 

뿐만 아니라 유학이나 휴식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연예인들도 있다.

 

각 개개인들의 커리어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사무소는 그들에게

너그러운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긍정적으로 봐야 하는 것일까?

 

하지만 확실히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던

쟈니스 사무소가

이러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아

근로방식의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최근에는 쟈니스 사무소가 2년 후 

쟈니스 주니어들에게

22세 정년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만 22세가 된 쟈니스 주니어는

쟈니스 사무소가 계약을 지속할 것인지 아닌지를

협의하는 제도라고 한다.

 

22세라는 나이로 아이돌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냉정한 느낌이 강하기도 하다.

데뷔하는 아이돌의 평균 연령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너무 빠른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의 우려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도

22세라는 나이로 판단하기엔 이르기 때문에

아이돌이라는 직종에 있어서도 22세라는 나이로 

모든 것을 결정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돌은 10대의 데뷔가 당연했던 과거에서

현재는 22세까지 늦춰진 것을 감안한다면

쟈니스 주니어 22세 정년제도는

특별한 제도일지도 모르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년 전과 크게 다른 것은

현재 쟈니스 주니어의 활약 장소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 노출이다.

 

공식  YouTube 채널에서

그들의 콘서트 무대,무대 뒤의 모습 등

리얼한 모습이 전달되고 있으며

 

일상에서 멤버 개인이 촬영한 동영상도 올라와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연스럽게

쟈니스 주니어와 만날 기회가 많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지방 방송국의 예능 프로를 진행하는 

쟈니스 주니어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20년 전에는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모습이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무대의 뒤쪽에서

백댄서로 활약했던 쟈니스 주니어들에게도

활약의 기회는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기회가 생긴 아이돌은

작년에 데뷔한  Snow Man과 SixTONES

두 팀이라고 한다.

 

이들의 데뷔 싱글은 2020년 오리콘 랭킹 1위를

차지하며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쟈니스 사무소에 소속해있던 탤런트 중

쟈니스를 후배에게 계승해 나가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연예활동을 그만두고 후배 육성에 전념하는 

타키자와 히데아키가 선두에 서있다.

 

뿐만 아니라 칸쟈니 8의

오오쿠라 타다요시, 요코야마 유타카는

간사이 쟈니스 주니어 육성을 시작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렇게 쟈니 사장이 죽은 이후에도

쟈니스 계승을 해 나가려는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작년 연간 오리콘 싱글 랭킹 

톱 10개 중에 7개가 쟈니스 소속 아이돌이라고 한다.

 

쟈니스 사무소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쟈니스가 '문화'로 지금의 시대에 정착해 나가기 위해

개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