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워킹데드 타케우치 료마 주연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최종화

*스포 있습니다.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君と世界が終わる日に

 

2021년 1분기 일본 드라마 

 

타케우치 료마, 나카조 아야미 주연 

 

자동차 정비공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닥친 세상의 종말과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서바이벌 러브 스토리

 

---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최종화 줄거리

 

이 곳은 좀비 바이러스가 가득한 세상이다.

모두들 좀비에게 죽고 죽이는

나날들이 계속되었고 절망에 빠졌지만

우리의 주인공 히비키만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렇게 드라마가 진행되는 10화 만에

히비키는 여자 친구 쿠루미에게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었지만

그의 여자친구 쿠루미는 총을 쏘고 돌아갔다. 

 

모두들 쿠루미가 히비키를 배신했다고 생각했고

히비키 또한 쿠루미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그 후 그들은 라디오를 통해 

생존자들에게 항구에 집합하여 

"희망의 집"에 모이라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드디어 안전한 대피소를 찾은 것인가?

 

사람들은 "희망의 집"에 가기로 하지만

주인공 히비키는 중동지에 있는 자신의 여자 친구

쿠루미를 놔두고 갈 수 없었다.

 

 

 

 

 

쿠루미가 히비키를 향해 총을 쏜 이유는 무엇일까?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린 교수가

다른 시민들을 구하고 싶으면 히비키를 죽이라고

교사했기 때문이었다.

 

쿠루미는 히비키를 죽이고 많은 사람을 구하려 했지만

결국 그를 죽일 수 없었고

두 사람은 함께 죽음을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히비키의 동료들이 찾아와 구해주었고

두 사람은 탈출할 수 있었다.

 

(좀비 바이러스 퍼트린 교수는 

좀비가 되고 히비키의 총에 죽음)

 

 

 

 

 

 

 

그렇게 히비키와 쿠루미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희망의 집"이라는 대피소로 향하며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최종화가 막을 내렸다.

 

 

---

힛테레 감상평

 

일본판 좀비 드라마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

 

이 드라마는 웨이브에 있다고 한다.

역시 일드는 웨이브에 많이 있는 듯...

넷플릭스 유저로써 넷플에는

괜찮은 일드가 많이 없는 듯싶다.

 

아무튼.. 일본에서 좀비 드라마가 나왔다고 해서

엄청 기대를 가지고 1화를 봤었다.

 

나는 겁쟁이라서.. ㅋㅋ 귀신이나 좀비물 등

이런 장르를 잘 못 보는데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 보게 된 작품이다. 

 

처음에는 어디서 좀비가 튀어나올지 모르니

진짜 이불속에 쏙 들어가서

초 집중하면서 봤었는데... 

점점 진부하고 신파극으로 치닫는 스토리에

진짜 안타까움을 토하면서 봤던 작품이다.

 

근데 확실히 이런 좀비 소재에서 

10회의 분량을 뽑아내야 하니

신파 아니면 스토릴 자체가 없을 것 같긴 하다.

매회마다 좀비에게 잡히는 것도 지루할 테니...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점점 노잼이긴 했다.

 

좀비 바이러스를 이 세상에 퍼트린 인물에 대한

비밀도 너무 쉽게 간파할 수 있었고..

뭔가 그 인물에 감정 이입할 정도가 아니라 그런지

노 이해였던 캐릭터...

 

역시 조커 같이 나쁜 놈이지만 

그에 감정 이입될만한 캐릭터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 듯하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인물이

바로 윤민준 역을 연기했던 엔플라잉의 김재현이다.

 

일드에 한국인 캐릭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너무 신기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일본어로 대사 할 때 

조금 오글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잘한 듯.? 

김재현이 김재경의 친동생이라는 사실도 

나는 이제야 알았는데 그것도 충격이었음... 

 

아무튼 결론적으로 나는...

유잼일뻔했지만 노잼이었던 드라마이다.!

 

그렇지만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시즌 2도 보고 싶다.

김재현이 시즌 2에도 나온다기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