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하마 아란 주연 일드 <울지마 연수의> 3화 줄거리, 결말(스포有)

울지마 연수의
泣くな研修医

 

의사이지만 의사가 아닌 연수의 신분인 류지는

하루라도 빨리 명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당장의 자기 자신을 한심해하고 있다.

 

 

 

 

 

 

류지는 위암으로 입원하고 있는 87세의 환자

모리야마에게 대화를 통해 

병세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는 업무 (아나 무네)를

맡게 된다.

 

하지만 치매였던 모리야마 씨에게 무슨 질문을 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았고...

아무런 정보도 수확할 수 없었다.

 

류지는 향후의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회의에서 

자신의 생각을 제안하지만 

선배 의사들은 모리야마의 연령이나 치매 등

현재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수술을 하지 않는 BSC로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류지는 제대로 된 케어를 하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에 속상해한다.

 

 

 

 

 

 

이후 치매에 걸려 대화가 되지 않은 환자 모리야마가

한밤중에 갑자기 침대에서 일어나

쓰러진 사건이 발생했고

류지는 할아버지의 상태가 계속해서 신경 쓰였다.

 

 

"그 수수께끼의 행동 뭘까?

천장을 보면서 뭐라고 말한 걸까?

전혀 모르겠어..."

 

 

 

 

 

 

그랬다.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상을 수상할 정도로 

장기의 실력이 우수했었고

치매가 걸린 지금도 장기를 생각했던 것

 

류지를 포함한 연수의 들은 

의사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

할아버지와 장기를 두며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한편 쿠루미는 자신이 담당하는

취두부에 암이 발견된 미혼모 환자가 

지금 당장 치료를 시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딸아이의 중학교 수험까지 기다리고 싶다고 말해서 

당장의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거 제가 사용했던 책입니다.

오늘부터 제가 리사 짱의 공부를 봐줄게요

 

이시하라 씨 지금 제대로 치료 시작합시다.!"

 

 

쿠루미는 어떻게든 환자의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서

자신이 딸아이의 공부를 봐줄 테니

치료를 하자는 제안을 한다.

 

 

 

 

 

 

 

류지는 치료가 필요하다 생각했지만

선배 의사들의 결정으로 퇴원하게 된 

모리야마 할아버지

 

류지는 모리야마 할아버지가 가기 전 

마지막 배웅을 하러 가는데...

 

 

 

 

 

 

비록 오고 가는 대화는 없었지만 

두 사람은 장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했다.

 

 

 

 

<울지 마 연수의 3화 후기>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도 젊은 시절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조금 뭉클하긴 했다. ㅎㅎ

이번 편은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연수의들의 모습이 나왔는데 
진짜 의사들이 저렇게까지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드라마적으로는 나름 감동을 유발했다. ㅋㅋㅋ

의사가 환자를 구하는 것이 아닌 
환자를 만나며 의사들이 구원받는다는 
선배의 대사가 참 좋았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