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플립 (Flipped, 2010) / 매들린 캐롤 , 캘런 맥오리피 주연

※ 스포 있음 주의  ※

 

 

플립 포스터

 

 

 

넷상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한 영화 플립

정말 보고 싶었는데
못 보고...

 

언젠가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를 보던 중
플립이 딱!!!!!!!!

 

 

 

 

어머 웬일이여 ㅋㅋ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플립 나도 보는구먼

ㅎㅎㅎㅎㅎㅎㅎㅎ

 

 

 

 

 

 

2017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90분이라는 짧은 러닝 타임이지만

귀여운 10대의 러브스토리를
알차고 섬세하게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히힛

 

 

 

줄리 베이커

 

 

꼬마 숙녀 줄리 베이커

그녀는 나이답지 않게
대담한 면도 있으며

솔직하고 용감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할 줄 아는 멋진 소녀이다.

 

그런 소녀가한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7살 줄리

 

 

바로

7살의 꼬마 줄리가 사는 마을에
브라이스 로스키가 이사 온 것

 

브라이스가 이사오자마자
줄리의 시간은 멈춘 듯했다.

 

꼬마 줄리가 브라이스에게
반한 장면이 나올 때

내 마음이 더 설레었다. ㅎㅎㅎㅎ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거야 ㅋㅋ

캐스팅도 찰떡이여👍👍

 

 

 

 

줄리와 브라이스의 첫만남

 

 

줄리는 브라이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전달한다.

 

물론

 

줄리는

브라이스도 자신을 좋아하지만
부끄러워서 티를 내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7살 브라이스

 

 

 

하지만

그것은 줄리의
지극히 개인적인 착각이었다.

 

브라이스는 줄리의 애정공세가
너무나도 부담스러웠다.

오히려 줄리를 싫어했다고
볼 수 있다.

 

 

 

브라이스는 자신의 싫은 감정을
전달하지 않고

줄리를 요리조리피해 다니기만 한다.

야이 나쁜 놈!!!!!

 

싫으면 싫다고 할 것이지
왜 말도 안하구......!!!

어휴

 

 

성장한 브라이스와 줄리

 

 

 

아무튼!!!!

그렇게 그들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시간은 흐르고 그들은 성장했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딱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은

바로

 

브라이스에 대한
줄리의 마음뿐이었다. 💜

 

 

마당을 손질하는 줄리와 브라이스의 할아버지

 

 

 

극 중 줄리네 집은
겉으로 볼 때는

마당도 정리돼 있지 않고
너무 볼품이 없었다.

그래서

이웃집 브라이스의 가족들은

아니

브라이스의 아버지는
줄리네 가족을 무시했다.

 

무시하는 티는 내지 않았어도
무시하는 생각은 확실히 있었다.

 

하지만

 

줄리네는 풍족한 삶은 아니라도

누구보다 따뜻했고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줄리의 마음은
정말 사랑받은 아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이뻐 보였다.

 

정리돼 있지 않은 자신의 집이

조롱당하는 것을 알게 되고 

 

줄리는 마당을 꾸미기로 결심한다.

 

 

 

평소 줄리를 좋게 생각했던

브라이스의 할아버지도 

 

줄리네 집 마당 꾸미는 것에 

동참한다.

 

 

 

 

줄리가 키우는 닭

 

 

어느 날

줄리는 학교 과제로
병아리 부화과정을 제출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5마리의 병아리를 키우게 된다.

 

시간이 흘러 그 병아리들은
닭으로 성장했고

줄리는 닭들이 낳은 달걀을
브라이스에게 나눠주게 된다.

 

 

 

달걀 버리는 것을 들킨 브라이스

 

 

 

하지만

브라이스는 줄리가 준 달걀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나쁜 놈‼️‼️

 

아무튼

브라이스의 달걀 버리기는
계속됐고

줄리에게  발각되고 만다.

 

 

충격을 받은 줄리

자신이 좋아했고
마냥 장점만 보이던 브라이스에게서

이제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줄리는 브라이스를
좋아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그 이후 줄리는
브라이스를 피해서 다닌다.

아니
달걀을 안 먹을 거면 왜 받냐고...

 

진짜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줄리한테 말 못 하고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달걀 버리는

 

브라이스의 모습에 정말
너무 속상했다.

 

하지만

정말 브라이스의 캐릭터는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느껴졌다.

여러분

이런 남자 만나면 안 됩니다....

 

 

 

 

 

잘생긴 브라이스 ㅋㅋ

 

 

 

시간이 흘러

브라이스는 깨닫는다.

그토록 싫어했던 줄리였건만
자꾸 그녀에게 관심이 간다.

 

아니 남자들은 왜
좋다고 할 땐 관심 없다가
지 싫다고 하면
좋아한대!!!??

 

청개구리냐고 ㅋㅋㅋㅋ

 

 

어휴..

 

 

 

 

 

키스 시도 하는 브라이스

 

 

 

이후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강제 키스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키스 시도하는 브라이스를 쳐다보는 줄리

 

 

 

놀란 줄리는 도망친다.

 

브라이스는 줄리를 따라가지만

 줄리는

집의 문도
마음의 문도

꽁꽁 걸어 잠가버린다.

 

이렇게 그들의 사랑은 끝나고야 말 것인가?!

 

 

 

여기서 포인트 ‼️

 

 

나무에 올라간 줄리

 

 

줄리는 자신이 사는 마을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에 올라가서
마을의 경치를 바라보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하지만

그 나무 주인은 나무를 베어버리고
줄리는 좌절하는 사건이 있었다.

 

브라이스는 줄리가 그때
왜 그 나무에 그렇게 애착을 가지는지

이해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성장한 브라이스는
줄리의 깊은 마음을 이제야 알게 됐다.

아니 왜 이제서야 알게 되냐고ㅠㅠ
나쁜 놈아 ㅠㅠㅠㅜ
잘생기면 다냐구....ㅠㅠ

휴.....

 

 

 

줄리 집에 나무를 심는 브라이스

 

 

 

아무튼

현재로 돌아와서

강제키스를 당할 뻔하여
마음을 닫은 줄리에게

사과하기 위해
브라이스는 한 가지 행동을 시행한다.

 

줄리의 마당에
나무를 심는 것

 

줄리는 자신이 가꾼 마당을
파헤치는 브라이스의 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 났지만

이후

나무를 심는 브라이스를 보고
마음이 사르르 녹게 된다.

 

 

 

함께 나무를 심는 브라이스와 줄리

 

 

 

줄리와 브라이스는 나무를 함께 심으며
영화는 해피엔딩을 암시하고
막을 내린다.

 

 

영화는 줄리와 브라이스의
각각 다른 관점을

확연하게 보여주며
같은 상황 다른 생각을 하는
인물의 모습이

참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다.

 

또한

줄리와 브라이스뿐만 아니라

 

줄리네 가족이

서로가 서로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나중에 저런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다.

 

 

 

줄리와 부모님

 

 

 

줄리네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지만

나중에 줄리에게 와서

줄리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것을 설명하며

싸움을 한 것을 사과하는 장면은

정말 정말 멋있는 부모님이라고 느꼈다.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는 아버지

 

 

그리고

 

줄리가 좋아하는 나무가 사라져

힘들어했을 때 

 

아버지가 그림을 그려서 

선물한 장면도 감동적이었다.

 

 

분명 저런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기 때문에

줄리는 예의 바르고
자기 주관 뚜렷하며

항상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항상 남의 눈치를 보며 살던
브라이스도

줄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똑바로 말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줄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제 난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없어

난 줄리 베이커가 좋아 “

 

 

라는 말과 함께

줄리에게 달려가는
브라이스의 모습을 통해

 

우리 또한 얼마나 남의 눈치를 보고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지
깨닫게 되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좋은 걸 어떡해

지친 현실에
나 스스로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 수 없게 돼버린 요즘

이 영화를 보고
내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 마음을
바꿔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이언의 집에 간 줄리 

 

 

줄리의 모습은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인물이며

브라이스는
현실적인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됐다.

 

순수해서 더 빛나는 10대들의
사랑이야기 영화 플립

사랑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등

다양한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였다. 🥰

 

 

 

 

 

안 보신 분들은 꼭 보길 추천한다🌈

 

영화 플립은 정말
인생 영화라고 생각한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