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화 나의 소녀시대 / 왕대륙, 송운화 주연

#스포 있음 주의#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을 타고 타고
나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까지 오게 되었다.

 

 

 

 

 

장난스러운 키스
나의 소녀시대

 

 

 

이 모든 영화가 넷플릭스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넷플릭스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하핫

 

 

나의 소녀시대

 

 

 

제목부터 진부했기에
뭔가 보기 싫었는데

 

 

 

 

 

왕대륙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달려갔다.

 

 

 

 

 

 

 

 

 

 

 

나의 소녀시대 

 

 

 

한국에서 2016년 5월 11일에 개봉한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

 

 

 

1994년을 살아가던 그 시절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이 담긴 추억 가득한 스토리이다.

 

 

 

 

그 시절.

내가 살아 보지도 않았지만
왜 그 시절 스토리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까?

 

 

 

 

영화를 보는 내내
한국영화 써니가 생각났다.

 

 

 

송운화

송운화 /  린전신역

 

 

고등학생 린전신은 유덕화의 열혈팬이다.

 

나는 유덕화를 모르는 세대이기에
유덕화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음 뭐 박보검 정도의 느낌인 걸까??

 

 

ㅋㅋㅋㅋ

 

 

 

 

아무튼







아무 특별할 거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여고생으로서
살아가는 린전신에게

불행이 들이닥치게 된다.

 

행운의 편지를 받은 것이다.

 

 

 

 

 

 

행운의 편지 

 

 

 

 

 

 

행운의 편지란

 

편지를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내지 않으면
불행이 들이닥치게 된다는 미신이 있다.

 

 

 

 

보통 편지의 시작이

 

“이 편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라고 되어 있다.

 

도대체 영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국의 장난꾸러기에 의해
온 나라가 행운의 편지 미신을 믿게 된 것일까?

 

너무나도 귀여운 이 미신으로 인해

 

영화의 주인공 린전신은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행운의 편지를 전달하게 된다.











그중 자신이 짝사랑하는 오우양을 괴롭히는
쉬타이위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내게 되는데

 

 

 

 

 

 

이야기의 발단은 이것을 계기로
시작하게 된다.

 

 

 

 

 

 

 

 

행운의 편지에 유덕화 스티커를 붙여서
전달하였는데

 

 

 

이것으로 인해
쉬타이위는 린전신이 자신에게
행운의 편지를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린전신은 쉬타이위의 빵셔틀이 되는데....

 

 

그녀의 고등학생 생활은
평탄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일까??

 

 

 

 

 

 

 

 

 

왕대륙 

왕대륙 /   쉬타이위역





불량스러운 교복차림
불량스러운 태도

 

 

 

존재 자체만으로
양아치라는 냄새 폴폴 풍기는 남자
쉬타이위

 

 

모든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했으며
지금 다니는 학교는 5번째로 다니게 된 학교이다.

 

 

 

 

학교는 쉬타이위에게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선도부로 임명하게 된다.

 

 

선도부로 활약하던 중
유덕화 사진이 붙여져 있는 린전신의 책상을 보고
행운의 편지를 작성한 범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쉬타이위는 린전신을 부르게 된다.

 

 

 

그렇게


빵셔틀이 된 린전신을 데리고 다니며
괴롭히는 듯 하지만




절친이 되게 된 둘

 

린전신과 쉬타이위

 

 

 

 

“린전신
내가 유덕화에게 너한테 노래 불러주라고 할께”

 

 

 

쉬타이위는 린전신을 향해
자신 있게 말한다.

 

쉬타이위는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고
같이 공부를 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져갔지만
바보 같은 둘은 인지하지 못한다.

 

린전신은 교내 인기남 오우양을 짝사랑했고
쉬타이위는 교내 인기녀 타오민민을 짝사랑했기 때문

 

린전신과 쉬타이위는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기로 하고 동맹을 맺는다.

 

 

자신의 마음을 모른 채 말이다.

오우양, 린전신 , 타오민민, 쉬타이위

 

사각관계의 비극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하지만

 

서로가 짝사랑하던 상대와 잘 돼 갈수록
질투가 나기 시작한다.

 

 

쉬타이위는 린 전신으로 인해
불량학생에서 탈피해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열심히 공부한 쉬타이위는
전교 10등이라는 성적을 내지만

학교 선생님은 쉬타이위가
커닝을 했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의 부당한 행위는 계속되었고
린전신은 부당하다는 항의를 계속한다.

 

 

쉬타이위의 노력은

린전신만이 알아주었고

 

 

 

 

 

목소리 높여 주장하는 린전신의 모습을 보고

교내 모든 학생은
선생님들에게 항의하기 시작한다.

 

 

선생님께 항의 하는 린전신

 

 

그렇게 쉬타이위의 억울함은
린전신의 도움으로 풀게 된다.

린전신의 존재는 쉬타이위의 인생에
쉬타이위의 존재는 린전신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던 어느 날
쉬타이위는 린전신에게 타오민민과 사귄다는
사실을 전한다.

 

 

린전신은 그때서야 알게 된다.
자신이 쉬타이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 후

쉬타이위는 해외로 이민 가게 된다.

 

 

그렇게 이별을 하게 된
린전신과 쉬타이위

뒤늦게 알게 된 사실 한 가지

 

쉬타이위는 불량학생 시절
싸움을 하다가 머리를 다치게 되었고


그 영향으로 인해
뇌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으러 갔던 것이다.









그 후 린전신은
쉬타이위를 그리워하며
시간은 흘렀다.

 

 

 

성인이 된 린전신

 

 

고등학생이었던 린전신은
어느덧 사회를 이끌어가는 어른이 되었다.

 

 

 

시간은 많이 흘렀고
나이도 먹었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딱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린전신은 여전히 유덕화 빠순이였다.

 

 

유덕화는 시간이 흘러도
인기는 여전했고


린전신은 유덕화 콘서트의 티켓팅에
실패하고 만다.

 

 

콘서트는 보지 못하지만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콘서트장 근처에 가서
유덕화 포스터 앞에서 사진을 찍는 린전신

 

 

 

 

 

 

 

유덕화를 만나게된 린전신

 

 

 

린전신은
근처 카페에서 우연히
유덕화를 만나게 된다.

 

 

 

역시 영화는 영화구먼 ㅋㅋㅋ

 

 

 

 

나도 아라시 콘서트장 앞
근처 카페에서 아라시 보고싶구먼 ...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우연한 만남으로
린전신은 유덕화와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게 된다.

 

유덕화는 싸인하는 도중
린전신의 이름을 알게 되고

 

 

 

 

린전신에게 자신의 스탭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콘서트에 오라고 하는 유덕화

 

 

무슨 일이더냐











행운의 주인공 린전신은
유덕화가 적어준 번호로 전화를 걸게 되고

 

거기서 드디어 만나게 된다.

 

 

 

 

 

 

 

 

 

 

성인이 된 쉬타이위

 

 

 

 

쉬타이위






그 스탭은 바로 쉬타이위였다.

유덕화 콘서트의 제목은 바로

 

“전신 사랑해”

 

쉬타이위는 린전신에게 약속을 지킨 것이다.

 

 

 

 

 

유덕화에게 노래 시키겠다고 약속하는 쉬타이위

 

 

“린전신
내가 유덕화에게 너한테 노래 불러주라고 할게”

 

 

유덕화 콘서트를 주최하게 된 쉬타이위










그 둘은 그렇게 함께 유덕화 콘서트장에 들어가며
영화의 막은 내린다.

 

 

 

청소년 시절의 배우들과
성인 배우들과의

 

괴리감이 매우 커서
조금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영화의 작품이 너무 좋아서
용서가 된다.

 

 

 

 

 

 

 

 

 

 

 

 

 

린전신과 친구들

그 시절

소녀 린전신은 용감했고 멋졌으며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말하는
학생이었다.

 

 

성인이 된 이후
사회생활에 지쳐 자신의 소신을 말하지 못하는
그런 어른이 되었지만

사회의 부당함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며
사표를 던져내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했다.

 

사실 영화라서 가능한 얘기이지만
그래도 영화 속에서라도 그런 속 시원한
주인공의 박력은 대리만족감을 주게 한다.

 

왕대륙의 불량함
갑작스러운 수술로 인한 이민




지루하게 반복되는 클리쉐이지만

그 또한 이런 장르에 꼭 필요한 장치이기 때문에

인정했다.


ㅎㅎ

 

 

지루한 스토리를
배우들이 지루하지 않게 표현해냈기에




현재까지도 궁금한 영화로 자리 잡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라 생각된다.

 

 

전혀 궁금하지 않은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드는 것 또한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대만의 영화계는 이런 스토리에
정말 최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진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그들의 귀엽고 아련한 성장 로맨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