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허니와 클로버] 미대의 로망이 가득 담긴 청춘영화

 

허니와 클로버
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안녕하세요~ 히랏치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2007년에 개봉한

[허니와 클로버]입니다.

 

 

 

 

 

일본에서는 2000년에 만화로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2006년에 최종 결말을 내놓으며

6년 동안 만화로 연재한 작품입니다.

 

이후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2007년에는 영화로

2008년에는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같은 스토리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다 만든

작품입니다.

 

그만큼 모두가 다 아는 스토리이지만 

많은 인기와 호응을 끌었던 작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네요

 

많고 많은 작품들 중에서 이번에는

2007년에 개봉한 영화

[허니와 클로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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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니와 클로버]의 줄거리

 

 

하나모토 교수

 

미술 대학교의 교수인 하나모토 슈지

 

하나모토 교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

주변에는 제자들이 항상 그를 따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자들은 

일면 "하나모토 모임"을 만들었고

주기적으로 하나모토 교수의 집에 모여서

함께 얘기하고 술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타케모토와 하구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재능과 개성은 없어서

수수하다는 평을 듣던 타케모토는

 

하나모토 모임에서 하나모토 교수의 조카

하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구와 타케모토

 

 

하구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낯가림이 매우 심하고 말수도 적은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가족과 떨어져서 삼촌인 하나모토 교수와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혼자 밥을 먹지 못하는 하구를 위해서

하나모토 교수는 평소 

믿음직한 타케모토에게 하구와 함께 있어달라는

부탁을 하곤 했습니다.

 

 

 

야마다

 

도예과 학생인 야마다 또한 

하나모토 모임에 참석하는 제자인데요

 

야마다는 하나모토 모임에서 마야마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마야마

 

하지만 마야마는 하나모토 교수의 추천으로 일하게 된

디자인 사무소에서 알게 된 

사무소의 사장 리카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그 사랑은 너무 커지게 되었지만 

고백은 하지 못했고 

이후 그는 그녀의 스토킹을 하게 됩니다.

 

리카가 사용한 물건들을 수집하는

변태적인 취미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리카와 하나모토 교수

 

하지만 마야마가 짝사랑하는

디자인 사무소의 사장인 리카는

과거 하나모토 교수의 짝사랑녀이기도 했습니다.

 

과거 하나모토 교수의 절친과 리카는 교제를 시작했고

하나모토 교수는 자신의 마음을 접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절친이자 리카 남자 친구의 죽음으로 

리카는 좌절했고 하나모토 교수는

 

그녀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

평소 믿을 수 있었던 제자 마야마를

소개하였던 것입니다.

 

 

 

모리타 선배와 하구

 

천재적이며 괴짜끼가 가득한 모리타 선배는

하구의 그림을 본 순간부터

 

그녀의 그림과 그녀에게 반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로 얽히고설킨 그들의 관계

 

그들은 각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사랑의 화살을 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젊은 청춘들의 미술과 사랑이야기 

과연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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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와 클로버] 영화감독

 

 

타카타 마사히로
高田雅博 

 

1964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입니다.

 

타카타 마사히로의 대표작은

[허니와 클로버]이며 

 

대부분 CM 연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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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니와 클로버] 출연 배우

 

아오이 유우
蒼井優

 

198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한 그녀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두 유명한 

명실상부 톱스타입니다.

 

하지만 아오이 유우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역할에는

배역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고 

연기활동을 펼쳐가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는 

미술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소녀

하구를 연기하였습니다.

 

극 중에서 대부분 대사가 없어서 

아오이 유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아쉬움이 크지만

이 영화 속에서 나오는 비주얼이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오이 유우의 이미지는 

이 영화 속 모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에서의 양아치스러운 연기와

 

영화 [믹스]에서의

불량한 서빙을 하는 중국인 연기를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ㅎㅎ 

 

 

 

aratchi.tistory.com/190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우에노 주리의 일상에서 찾는 특별함

 

aratchi.tistory.com/213

일본 영화 [믹스] 탁구선수가 된 아라가키 유이를 볼 수 있는 영화

 

아오이 유우는 이 영화 속에서 

깨알같이 등장하지만 

 

팬이시라면 꼭 보길 강추드립니다.

 

진짜 충격적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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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쇼
櫻井翔

 

1982년생으로 일본의 가수이자 배우입니다.

 

1999년 쟈니스 소속 그룹 아이돌 

아라시로 데뷔하였으며

 

데뷔 이후로 줄곧 작품 활동을 펼쳐왔지만

발연기로 혹평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3년 출연한 드라마 [가족 게임]을 통해서

상승된 연기력 실력을 보여주었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쿠라이 쇼는 일본의 명문대인

게이오 대학교 출신으로

기본적인 시사상식이 풍부한 엘리트로 유명한데요

 

그는 아이돌 최초로 

니혼 TV  NEWS ZERO의 캐스터로 활동 중입니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뉴스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는 

모범적이지만 개성이 부족한 미대생

타케모토로 출연하였습니다.

 

사쿠라이 쇼의 팬이시라면 

이 영화를 통해서 풋풋한 사쿠라이 쇼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사쿠라이 쇼를 배경화면으로 해놓던 당시

저장했던 사진들이 대부분 

[허니와 클로버] 장면이더라고요 ㅋㅋ 

 

사쿠라이 쇼가 나오는 그 모든 장면이

사쿠라이 쇼의 레전드라고 생각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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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야 유스케
伊勢谷友介

1976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모델 출신으로 179cm라는 큰 길이와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이세야 유스케

 

그는 한때 일본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와의 

동거사실로 인해서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키무라 요시노, 나가사와 마사미 등

여러 가지 스캔들이 터지면서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이세야 유스케를 잊지 못했지만

소속사 관계자들과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고 하네요..

 

2020년 대마초 혐의로 체포되었던 그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는 미대의 전설이자 

괴짜스럽고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모리타 선배로 출연하였습니다.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는 

아주 높은 프라이드를 가진 인물입니다.

 

현재는 배고픈 예술가이지만 

언젠가 자신의 작품이 돈이 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 뒤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자유로운

모리타 선배의 삶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재능을 마음껏 펼치면서 살아가는 삶은 

어떤 삶일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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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 료
加瀬亮

 

197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한국에서는 토다 에리카의 전 남자 친구이자

정은채와 스캔들이 터진 배우로

 

또한 일본 드라마 [SPEC] 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으로

유명하지요

 

연기력 하나는 끝장나는 배우입니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는

디자인 사무소의 사장 리카를 짝사랑하는

스토커이자 미대생인 마야마로 출연하였습니다.

 

리카가 사용한 물품을 몰래 가지고 와서

방안 벽에 붙여놓는 모습은 

소름이 돋기도 했지만..

 

뭔가 음침하면서도 풋풋한 대학생의

사랑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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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 메구미 
関めぐみ

 

198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2004년 CM으로 데뷔한 그녀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펼쳤습니다.

 

이후 2016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하였지만

2019년 이혼하였고 

현재는 작품 활동이 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는 도예과의

야마다로 출연하였습니다.

 

극 중 마야마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마야마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가 되지 않는 자신의 마음에 힘들어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 주는 거 

 

조건은 그게 다인데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아요"

 

 

이 대사가 극 중의 야마다의 모든 마음을

한 번에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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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마사토
堺雅人

 

197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입니다.

 

와세다대학에 입학하였지만 

이후 연기활동을 위해서 대학을 그만두고

배우라는 직업에 올인하였는데요

 

그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배우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드라마

[리갈 하이]와 [한자와 나오키]의 주역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는 많은 제자들이 따르는

미대의 교수 하나모토 슈지를 연기하였습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침묵 속에 많은 배려와

따뜻함이 담겨 있는 캐릭터였는데요

 

짧은 출연이었지만 사카이 마사토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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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영화의

스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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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니와 클로버]의 결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20대 청춘 미대생들이며 

각자가 모두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기에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하구에게 강한 매력을 느낀 모리타 선배는

하구에게 입맞춤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연애에 대한 감정을 알지 못했던

하구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이후 하구는 슬럼프에 빠지게 되고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됩니다.

 

 

 

 

한편

 

하구와 모리타 선배의 입맞춤을 보게 된 타케모토는

망연자실한 상태로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이후 자아를 찾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지금 도망치면 전부 없었던 것이 되어버린다.

너를 만난 것조차도.. "

 

이후 타케모토는 여행을 통해 마음을 다 잡고

하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이후 타케모토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러 떠나게 됩니다.

 

 

 

이후 모리타 선배는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마야마는 디자인 사무소에 정식으로 채용되었으며

야마다는 여전히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구 또한 슬럼프에서 극복하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은 자신의 사랑은 아무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각자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하면서 

청춘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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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니와 클로버]의 느낀 점

 

조금은 불친절한 영화

 

허니와 클로버라는 스토리는

20대 미대생들의 사랑과 꿈을 찾아다니는

청춘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으며

관계와 관계 속에서 오고 가는 섬세한 감정들이

포인트가 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115분이라는 러닝타임 속에

방대한 스토리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기존 스토리를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친절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인물과 인물 간에 오고 가는 감정 속에서

극 중의 사정을 알지 못한채 영화를 본다면

정말 뜬금없이 진행되는 장면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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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최고

 

불안정한 삶일지라도 청춘이기에 아름다울 것이며

여러 방향으로 흘러가는 사랑의 아픔도 

청춘이기에 극복 가능할 것입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단 한 번의 청춘이라는 꽃을 피우게 되는데요

 

그러한 과정을 극복하고 헤쳐 나아가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가 바로

[허니와 클로버]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영화 속 주인공들은 답을 찾아내고

결론에 도달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인생에 있어서 답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냥 자신의 길을 갈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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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담긴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미대생에 대한 로망이 가득한 영화

[허니와 클로버]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