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 미래에서 들려온 그의 목소리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九月の恋と出会うまで

 

2019년 개봉한 일본 영화이다.

 

일본의 작가 마쓰오 유미의 소설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일본의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담겨있는

매력적인 스토리이다.

 

일본의 서점 직원이 뽑은

'한번 더 읽고 싶은 연애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제작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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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줄거리

 

 

 

예술가들만 살 수 있는 곳에

이사를 가게 된 시오리

 

시오리는 여행사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인물이다.

 

다른 주민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배우 활동을 하고, 만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예술을 하고 있다.

 

 

 

 

 

 

이웃주민인 히라노는 

낯가림이 심해서인지 

새로 이사 온 시오리와 인사를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웃들이 집주인에게

히라노는 무슨 일을 하냐고 물으니

 

"달걀"

 

이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한다.

 

 

 

 

 

 

새로 이사 온 집을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벽에 있는 에어컨 구멍에서 

이웃주민인 히라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기는 2019년 1년 후의 미래입니다.

 

이 사실은 거기 있는 저에게도

말하지 말아 주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거기 있는 저를 미행해주세요"

 

 

 

 

히라노는 2018년의 히라노 자신을

미행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시오리는 그의 부탁으로 인해서

미행을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히라노를 미행하던 어느 날

어두운 곳에서 홀로 벽에 돌을 치고 있는

그의 모습을 목격한 시오리

 

과연 그의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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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의 영화감독

 

야마모토 토루
山本透

 

1969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이다.

 

 2015년 개봉한 

카자마 슌스케 주연 영화인

'고양이도 불러도 오지 않는다'가 

그의 가장 큰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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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출연배우

 

 

타카하시 잇세이
高橋一生

 

198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차근차근 올라와

현재는 가장 핫한 탑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도 일본에서는 일드

'천국과 지옥~ 2명의 사이코'에서 

너무 연기를 잘해서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고 한다.

 

영화 '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에서는

남자 주인공 히라노로 출연했다.

 

타카하시 잇세이는 보면 볼수록

참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다.

 

지브리 애니 '귀를 기울이면'에서의 

남자 주인공의 더빙을 타카하시 잇세이가 

했다고 하는데 

그 영화 속의 목소리는 변성기가 오기 전이라서

지금의 낮은 톤의 목소리와는 정말 다른 모습이다.

 

그런 어린 시절에서 지금의 멋있는 배우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 뭔가 신기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는 건지

볼살이 점점 야위어간다는 것..

이 영화 속에서도 너무 말라서 안쓰러웠다.

 

평소 1일 1식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는데

제발 고기도 먹고 좀 많이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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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구치 하루나
 川口春奈

 

199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사진이 취미인 여주

시오리로 출연하였다.

 

확실히 카와구치 하루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가 엄청 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은 듯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뚜렷해서

화면에서 정말 이쁘게 나오는 것 같다.

 

한때 낮은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안타까운 별명이 있었지만

연기력으로 그런 별명을 없애는 날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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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영화 스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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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과 만날 때까지] 결말

 

 

히라노를 미행하고 돌아온 어느 날

시오리의 집이 엉망이 되어있었다.

 

알고 보니 강도살인혐의로 도주 중인 범인이

시오리의 집에 왔다 간 것이다.

 

혹여나 시오리가 집에 있었다면

시오리의 목숨이 위험했을 수 있었던 상황

 

 

 

 

 

이후 시오리는 히라노와 

에어컨 구멍으로 얘기를 시도했지만

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창문을 열어보니 현재의 히라노가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어서 

미래의 히라노와 에어컨 구멍으로 

얘기할 수 없다고 생각한 시오리는

 

현재의 히라노에게 왜 에어컨을 켜냐고

말하게 된다.

 

아무튼 이런 사건을 계기로

현재의 히라노와 말을 하게 된 시오리

 

 

 

 

 

 

아픈 시오리를 간병하는 등

친해진 두 사람

 

시오리는 친분이 쌓인 히라노에게

미래의 히라노와 얘기를 했었다는 사실을

말하게 된다.

 

히라노는 사실 소설을 꿈꾸는 소설 작가 지망생이었고

소설을 쓰기 위해 돌을 휘두르는 행위를 했다고 한다.

 

아무튼 그런 히라노가 시오리의 얘기를 듣고

상상한 가설이 있었다.

 

 

 

 

 

미래의 히라노는 강도 살인범으로부터

시오리를 구하기 미행을 시킨 것이며

역사의 흐름을 지키려는 힘의 작용으로 인해서

내년에 시오리의 존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러한 가설을 믿은 두 사람은 

시오리를 구한 미래의 히라노가 누구인지 찾아 나선다.

 

그러는 사이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사랑의 엇갈림으로 

연애를 시작하기 도전에 

 

시오리는 전근을 가게 되었고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이후 히라노는 소설가로 성공하게 되는데..

 

 

 

 

 

그렇게 1년 후 

히라노는 시오리에게 돌아와 

자신이 미래의 히라노였다는 사실과

과거의 시오리를 살렸다고 말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시오리와 헤어진 1년 동안 

소설을 쓰면서 히라노는 자기 자신이

미래에 시오리를 구한 히라노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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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내용도 내용이지만 

주인공의 집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계속 인테리어만 보게 된 영화이다.

ㅋㅋㅋㅋ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 이뻐서 정말 

누구나 꿈꾸는 그런 로망 가득한 방이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도대체

저 미래의 히라노는 뭐지?

하고 궁금해하면서 계속 영화를 봤는데

 

중간 부분에서 조금 허무하기도 했다.

ㅋㅋㅋ

 

아무튼 작가들은 대단한 듯

어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걸까?

 

뭔가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그런 영화였다.

 

 

"이야기는 사랑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라고 말하는 히라노의 대사가 

마음에 남는다.

 

 

 

 

연기 구멍도 없었고

분위기도 따뜻했고

 

전체적으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그런 사랑냄새가 나는 스토리 같았다.

 

일본의 아기자기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