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P와 JK] 카메나시 카즈야 X 츠치야 타오의 상큼 로맨스

 

P와 JK
PとJK

 

2017년 개봉한 일본 영화로

일본의 유명한 만화가인 

삼차 마키의 대표작을 실사화 한 작품이다.

 

만화는 2013년 연재를 시작하였고

2014년에 출산으로 인해 휴재하였다가

2015년부터 다시 시작해 2020년에 완결되면서

작품을 마무리하였다고 한다.

 

일본의 전국 서점 직원이 뽑은 추천만화에서

14위를 차지하면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제목 P는 Police officer의 머리글자이며

JK는 일본어 여고생(女子高生)의 약자이다.

 

 

 

 

---

 

 

[P와 JK] 줄거리

 

 

16세 여고생 카코는 친구 언니의 부탁으로

친구와 함께 우연히 미팅에 참가하게 된다.

 

물론 나이는 22살 대학생이라고

속이고 참석한 간땡이가 큰 여고생들!! 

 

술을 권유하는 주변 남자들에게

부담을 느끼고 있던 상황에서 

운명 같은 남자가 다가와서 대신 술을 먹어준다.

 

 

 

 

 

 

술을 대신 먹어준 남성에게

마음이 끌린 카코

 

어찌 됐든 무사히 미팅을 마친 후

집에 돌아가는 길 

 

아까 그 남성과 함께 집에 돌아가는 중

손을 잡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 속에서 

남성이 사귀자는 듯한 말을 하던 도중 

카코는 자신이 16세 여고생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

 

그랬더니 친절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에서

급정색으로 돌변하는 남자

 

 

 

 

 

 

"미안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도망치는 카코

 

도망가다가 급 불량한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고

아까 그 남성은 카코를 따라왔는데..!

 

알고 보니 그 남성은 

코타라는 이름의 경찰이었다.

 

경찰 코타와 불량 청소년들이 대치하는 사이에

의도치 않게 사고를 당한 카코는 정신을 잃게 된다.

 

 

 

 

 

이후 경찰이라서 사귈 수 없는 것이냐고

물어보는 순진한 여고생 카코

 

그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코타는

뭔가 생각하더니 한마디를 던진다.

 

"결혼할까?"

 

 

16세 여고생과 26세 경찰과의 결혼 

가능한 일인가? 

 

 

 

---

 

 

[P와 JK]의 영화감독

 

 

히로키 류이치
廣木隆一

 

1955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이다.

 

'늑대소녀와 흑 왕자'를 연출하는 등

대부분 로맨스 영화를 연출하고 있다.

 

 

---

 

[P와 JK] 출연배우

 

 

카메나시 카즈야
 亀梨和也

 

1986년생으로 일본의 가수, 배우이다.

 

쟈니스 사무소 소속 그룹인  

 KAT-TUN의 멤버이다.

 

일드 '고쿠센 2'와

'노부타를 프로듀스'를 통해서  

완전히 이름을 알리며 유명인이 되었지만

 

당시 정식으로 데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니저도 없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했었다고 한다.

 

아무튼.. 쟈니스 사무소에서 계속 안 잡고 있었으면

야구든 뭐든 다른 걸 해도 탑이 됐을 인물이다.

 

극 중에서는 26세 경찰 코타로 출연한다.

 

 

 

경찰의 제복이 정말 잘 어울리는 듯.!

 

그런데 영화 후반부에 

학생 코스프레한다고 가발과 교복을 착용하는데..

고쿠센 느낌이 나기도 했다. ㅋㅋ

 

아 근데 머리가 너무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카메 진짜 미모는 대박인 듯 

 

 

---

 

 

 

 

츠치야 타오
土屋太鳳

 

199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볼 때마다 박규리가 생각나는.. ㅋㅋ

 

최근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통해서도

꽤 활약한 배우이다.

 

극 중에서는 카메와 10살 차이이지만

실제로는 9살 차이인 만큼 

극과 현실의 차이는 없는 듯하다. ㅋㅋ

 

극 중에서는 16세 여고생 카코로 출연했다.

 

만난 지 하루 만에 본 남자와 단번에

결혼을 하겠다고 나서는 

여고생의 천진난만함과 용기가 참 

대단한 것 같다.

 

영화 '옆자리 괴물군'에서는 

엄청 똑 부러진 캐릭터로 나왔는데

이 영화에서는 조금 맹한 캐릭터였다.

 

어느 캐릭터든 찰떡으로 소화하는 듯

 

 

 

 

 

---

 

 

 

 

타카스기 마히로
高杉真宙 

 

1996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중학생 때부터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면서

차근차근 올라온 배우이다.

 

최근에는 주연도 꽤 맡고 있다.

 

극 중에서는 불량하지만 

알고 보면 속내는 따뜻한 친구로 출연했다.

 

뭔가 서브남주의 향기가 솔솔 풍겼지만

그런 로맨스는 나오지 않았음.ㅋㅋ

 

 

 

---

 

 

 

 

타마시로 티나
玉城ティナ

 

1997년생으로 일본의 모델, 배우

 

요즘 일본에서 가장 핫한 모델이라고 한다.

 

극 중에서는 카코의 친구로 출연했다.

 

 

---

 

 

 

에구치 노리코
江口のりこ

 

1980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중에서는 타마스기 마히로의 

엄마로 출연했다.

 

정말 잠깐잠깐 출연했다.

 

술집에서 일하는 것 같고..

좀 질 안 좋은 남자 만나서

아들 고생시키는 엄마였음..

 

마지막엔 정신 차리고 남자랑 헤어지고

아들이랑 고향으로 내려갔음

 

 

---

 

지금부터는 영화 스포 있음

 

 

 

 

 

 

 

 

 

 

 

 

 

 

 

 

 

 

 

 

 

 

 

 

 

 

 

 

 

 

 

 

 

 

 

 

 

 

---

 

[P와 JK] 결말

 

 

 

16세 여고생과 26세 경찰이라는 

신분과는 상관없이 결혼을 하게 된 두 사람

 

여자 부모님껜 무리 없이 허락받았고

남자 부모님은 안 계셔서 

크나큰 반대 없이 결혼 가능했음.. 

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만화이다..!! ㅋㅋㅋ

 

 

 

 

바로 집안일하면서 

새댁 느낌 느끼는 여고생 카코

 

 

 

 

 

카코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며

친구들과도 즐겁게 축제 준비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여전히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남편 코타에게 불만이 있었다.

 

 

카메 볼따구 귀여움 ㅋㅋ

 

 

 

 

 

함께 코스프레하고 학교 축제를 즐기던 어느 날

불량 청소년들에게 납치된 카코

 

코타는 카코를 구하다가 칼에 맞게 

병원에 입원하게 됨

 

카코는 목숨 바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이 

이런 것이었냐며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함

 

 

 

 

 

 

암튼 그렇게 감정싸움하고 

결국 다시 함께하며 

 

경찰이랑 여고생이 손잡고 

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면 

뒤에 학생들이 우르르 따라붙는 

뮤지컬 같은 연출을 하며 끝 이남.

 

 

---

 

 

힛테레 코멘트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 것은

감독이 참 풀샷을 좋아하는구나..

 

영화 대부분이 클로즈업샷보단 

풀샷 원테이크로 가는 걸 선호하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카메 얼굴을 더 자주 보여줬으면

좋겠구먼... 자꾸 멀리서 목소리만 들려주니

뭔가 아쉽.. ㅋㅋㅋㅋ

 

아무튼.. 애초에 만화가 원작이기에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자체가 입이 아프지만

경찰이랑 여고생 결혼이 가능한가? 생각해본다.

ㅋㅋㅋㅋㅋ

 

이 영화를 보는 도중에 

내가 만약 뉴스에서 경찰과 여고생이 결혼을 했다

라는 기사를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들이 정말 찐 사랑이라고 해도 

조금 이상하게 보일 것 같긴 하다. ㅋㅋ

애초에 법적으로 결혼은 가능한 것인가?

음..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그냥 고등학교 졸업까지 기다리고

결혼하는 게 어떤지...

뭐 아무튼.. 고딩이랑 경찰이랑 결혼한다는 설정이

더 독특하고 자극적이고 설레니까

이런 스토리가 있는 것이겠지

ㅋㅋㅋㅋ

 

 

 

 

 

그냥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멍하고

볼 수 있는 영화여서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복잡하지도 않고 단순하고

현실 속의 고단함을 느낄 수 없는 영화라서

기분 좋게 볼 수 있었다.

 

좀 말이 안 되긴 하는데 

일본이라서 가능했던 스토리 ㅋㅋ

 

중간중간에 '제니주노' 느낌도 나고P와 JK

ㅋㅋㅋ 암 튠.. 카메의 경찰 제복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