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그리는 네자매 이야기

 

바닷마을 다이어리 
海街diary

 

2015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이다.

 

감독부터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이고

 

출연진까지도 초호화 캐스팅으로

한 화면에 함께 보기 힘든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서 많은 놀라움을 줬다.

 

이 스토리는 일본의 만화가 요시다 아키미가

2006년~ 2018년까지 연재한 만화가 원작이며

이 만화를 실사화한 영화가 바로 

'바닷마을 다이어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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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줄거리

 

 

스타일부터 각자의 성격을 나타내듯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 같은 세 자매는

 

15년 전 집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집을 나선다.

 

 

 

 

 

장례식장에는 자신들의 이복동생 스즈와

아버지가 재혼할 때 아내가 데려온

남동생이 있었다.

 

이복 여동생은 자신의 친아버지가 죽고

친어머니가 아닌 분과 함께 살고 있는 중인 것..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책임을 스즈에게 

떠넘기려고 하자

 

세 자매 중 장녀인 사치는 단호하게 말한다.

 

"이건 어른들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울컥했음... 

 

영화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

 

 

 

 

 

"스즈쨩 카마쿠라에 오지 않을래?

4명이서 같이 살지 않을래?"

 

 

"갈게요!"

 

 

바람을 피워 가정을 소홀히 한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있었지만 

아버지가 남겨놓은 이복동생 스즈에게 

왠지 모르게 마음이 간 세 자매

 

세 자매와 이복동생 스즈가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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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감독

 

 

코레에다 히로카즈
是枝裕和

 

1962년생으로 일본의 영화감독이다.

 

일본의 명문대인 와세다 대학 출신으로

일본을 넘어서 한국과 다른 나라에도 

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감독이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공기인형'

'걸어도 걸어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며

최근에는 자신의 영화에 주연배우로

아이유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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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배우

 

 

 

아야세 하루카
綾瀬はるか

 

1985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2000년부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으며

초반에는 그라비아 모델로 이름을 알렸으나

 

2004년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통해서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호타루의 빛'을 통해 첫 단독 주연을 맡으면서

건어물녀 신드롬을 일으켰고

 

현재는 일본 내에서도

탑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극 중에서는 장녀로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자신이 동생들의 부모 노릇을 하는 인물이다.

 

부모님이 없어도 자신은 이렇게 

잘 살아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악바리 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강해 보이지만 실상은 부드러운 인물로

동생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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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와 마사미
 長澤まさみ 

 

1987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2000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아야세 하루카와 함께 

탑 스타의 위치에 있다.

극 중에서는 둘째 요시노로 출연했다.

 

영화의 오프닝부터 나가사와 마사미가 

나오는데 시작부터 섹시미를 가득 풍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확실히 배우 생활 초반에는 발연기였는데

이제는 연기를 잘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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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호
夏帆

 

1991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어린 시절에는 예쁘장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극 중에서는 셋째 치카로 출연했다.

 

분량은 생각보다 적어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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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스즈
広瀬すず

 

1998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데뷔부터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우이다.

 

지금은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았지만

이 작품 속에서는 아직 앳된 모습이 보여서

너무 귀여웠다.

 

사실상 극의 주인공인 그녀는 

이복동생인 아사노 스즈역으로 출연했다.

 

실제 이름과 극의 이름이 같아서

뭔가 더 감정 이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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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켄타로
坂口健太郎

 

1991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극 중에서 나가사와 마사미의 남자 친구로

아주 잠깐 출연했다.

 

알고 보면 영화의 오프닝부터 출연하여

영화를 장식한 인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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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미 신이치
堤真一 

 

196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극 중에서는 아야세 하루카의 남자 친구로 출연

 

개인적으로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알게 된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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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 료
加瀬亮

 

1974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한국에서는 정은채랑 열애설 나서 

더 유명한 배우.. 

 

극 중에서는 나가사와 마사미와 함께

은행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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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키린
樹木希林

 

194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이다.

 

특히나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했다.

 

극 중에서는 자매들의 이모할머니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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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프랭키
リリーフランキー

 

1963년생으로 일본의 배우, 소설가

 

극 중에서는 바닷 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네 자매의 아버지와 친구로 출연했다.

 

이 배우도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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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결말

 

세명의 언니들이 살고 있는 집에

이사오게 된 스즈는 

 

전학 간 학교에서도 출중한 축구실력을 뽐내

금방 적응하고 친구들을 사귀는 등 

즐겁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자신의 존재로 인해서 언니들의 가족이 

무너졌다는 생각과

아버지와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없음에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서로가 어려운 존재였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영화이다.

 

 

"아버지 정말 못난 사람이었지만

알고 보면 다정한 사람이었는지도 몰라

 

이런 여동생을 남겨놓고 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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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코멘트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로 가족의 이야기를 자주 만들지만

매번 다르고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감동을 전달해 주는 것 같다.

 

그냥 네 자매가 살아가는 일상을 

소소하게 그려 나아 간 이 영화는

특별함이 없음에도 특별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영화를 보는 내내 

나도 저런 언니 동생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ㅎㅎ

 

초반에는 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없는 

언니들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극 중의 이복동생 스즈가 마음을 놓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의지하게 되는 과정이 

참 뭉클하게 다가왔다.

 

 

 

 

 

 

일본의 톱 여배우들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격이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영상미와 스토리도

너무 감격이었다. ㅠㅠ 

 

진짜 너무 좋잖아...

 

악역 없이 그냥 잔잔하게 

사람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ㅎㅎ

 

 

 

 

 

그냥 한마디로 

담백한 영화이다.

 

네 명 배우 포스터도 겁나 이쁨..

ㅋㅋㅋㅋ

 

'바닷마을 다이어리'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