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츠 나나 주연 일본 영화 <굿바이 입술> 리뷰 (스포있음)

굿바이 입술
さよならくちびる

 

2019년 일본 영화

 

 

 

영화감독

 

시오타 아카히코
塩田明彦

 

1961년생 일본 영화감독

 

릿쿄 대학 재학 중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고 한다.

 

 

---

출연배우

 

코마츠 나나
小松菜奈

 

1996년생 일본 배우

 

극 중 이름 : 니시노 레오

 

하루에 이끌려 음악을 시작한 인물 

 

---

 

 

 

 

카도와키 무기
門脇麦

 

1992년생 일본 배우

 

극 중 이름 : 하루코 하루

 

작사 작곡을 하며 '하루 레오'그룹을 결성한 인물

 

---

 

 

나리타 료
成田凌

 

1993년생 일본 배우

 

극 중 이름 : 시마 이치로

 

호스트 출신으로 

'하루 레오'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

<굿바이 입술> 줄거리

 

세탁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하루는

상사에게 혼나서 뾰로통한 모습으로 있는

레오를 보게 된다.

 

하루는 레오를 보자마자 함께 음악을 하자고 제안했고

레오에게 기타를 가르쳤다.

 

 

 

 

 

쓸쓸했던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게 되었고

레오도 곧잘 따라와 주었다.

 

어느새 레오는 능숙하게 기타를 연주할 수 있었고

두 사람은 길에 나와 버스킹을 하게 된다.

 

점점 여성들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으며

'하루 레오'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 두 사람

 

 

 

 

 

이후 '하루 레오'팀은 라이브 투어를 하기 위해

매니저를 구하게 됐는데

 

호스트 출신의 시마는

하루의 작사 작곡 실력을 칭찬하며

매니저를 하겠다고 나선다.

 

그렇게 시마, 하루, 레오

이 세 사람은 함께 팀을 이뤄 투어를 나서게 된다.

 

 

 

 

 

'하루 레오'팀은 점점 유명해졌고

인터뷰도 잡히는 등 승승장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노래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겠다는 

'하루 레오'의 꿈은 어느새 무너졌고

마지막 전국 투어를 끝내고 나면 

 

'하루 레오'팀은 해산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작사 작곡 실력이 뛰어난 하루는 

레오를 좋아하고 있다.

 

 

 

 

레오는 하루를 친구로서 좋아했고

하루를 위해 노력하려 했지만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던 하루는

레오를 밀어낸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의 작사 작곡만 칭찬하는 것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고 

하루와의 관계도 악화되면서 

 

레오는 마음에도 없는 남성들과 교류하는 등

헤픈 생활을 이어나간다.

 

 

 

 

 

또한 레오는 매니저 시마를 좋아했다.

 

하지만 시마는 하루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매니저 시마는 하루를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는 시마의 마음을 

받아 줄 수 없었다.

 

 

 

 

 

정말 얽히고 설킨 세 남녀의 복잡한 감정으로 인해

점점 인기가수로 성장 중인 '하루 레오'를 

해체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세 사람은 

'하루 레오'팀을 버릴 수 없었고

감정 문제를 뒤로 한채 일단 함께 하기로 결정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

힛테레 감상평

 

코마츠 나나를 좋아해서 보게 된 작품

<굿바이 입술>

 

쇼컷 한 코마츠 나나의 모습은 가발인 듯? 싶은데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코마츠 나나의 상대역인 카도와키 무기는

야마자키 켄토 주연 드라마인

<토토메의 키스>에 나온

여주가 아니었던가....! 

 

그 드라마에서 켄토랑 계속 키스하는 장면이 있어서

정말 깜놀했던...ㅋㅋ 

 

카도와키 무기랑 코마츠 나나는 

뭔가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인 것 같다.

 

  일본의 청춘스타 

카도와키 무기, 코마츠 나나, 나리타 료까지

세 사람의 삼각관계 스토리와 더불어

음악까지 담긴 영화

 

극중 인물들은 대부분 침묵하며

계속 줄담배를 피운다.

 

카도와키 무기랑 코마츠 나나는 등장하는 장면 내내

계속 담배를 피우는 듯..? 

대단한 것 같다. 실제로 피우는지 아닌지는 모른다만

한 작품 촬영하면 2~3개월은 한다고 들었는데

매 장면마다 담배 씬이라니... 

 

차 안에서 담배 피울 때 창문을 안 열고 피는 모습에서

내 숨이 다 막힐 지경.. ㅋㅋㅋㅋㅋㅋ

 

암튼 영상이랑 노래가 참 이쁜 영화였다.

 

 

 

 

 

이 영화에 나온 노래는 

일본에서 가장 핫한 가수

아이묭이 작사 작곡했다고 한다.

 

여기 참여한 여자 연예인들 다 비슷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듯? ㅋㅋㅋ

 

많은 대사 없이 배우들의 감정 연기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장면이 참 돋보인 작품인 듯

노래 가사도 좋고...

 

중간중간 세 사람의 감정을 눈치채지 못했던 나는

극적인 장면에서 기겁했다. ㅋㅋㅋ

영화 다 보고 나서 

아 쟤가 쟤를 좋아하고 쟤는 또 쟤를?

뭔 관계야.. 하면서 곱씹어봤다.

 

영화를 보는 중간에는 솔직히 노잼이라고 생각했는데

곱씹어보면 곱씹어볼수록 뭔가  

오?! 괜찮은데..? 하는 느낌이 든 영화였다.

 

모든 출연배우가 매력적이었던 작품

<굿바이 입술> 감상 완료~

 

하루 레오라는 이름이 참 이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