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하루카 X 이토 켄타로 주연 일본 영화 <노보루 코테라상> 리뷰

* 스포 있습니다.

 

노보루 코테라상
のぼる小寺さん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된 

만화가 원작이며 

2020년 실사화 영화로 개봉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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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후루마야 토모유키
古厩智之

 

1968년생 영화감독

 

영화와 드라마 모두 연출하는 감독

 

2000년 초반에 일본에서 유행했던

<홈리스 중학생>을 영화, 드라마로 연출했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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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배우

 

쿠도 하루카
工藤遥

 

1999년생 배우, 가수 (모닝구무스메)

 

11살의 나이로 모닝구 무스메 10기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2017년 일본 무도관 공연을 끝으로 

그룹을 졸업했다고 한다.

 

이후 연기활동에 전념 중이라고..

 

극 중 이름 : 코테라

 

극 중에서 클라이밍 하는 여고생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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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켄타로
伊藤健太郎

 

1997년생 배우

 

뺑소니 혐의를 일으켜 몰랐했던 한때 라이징 스타

이토 켄타로는 현재 불기소 처분을 받고 

재기를 하려 하고 있지만 잘 안 되는 상황..

 

 

극 중 이름 : 콘도 

 

무기력했던 학생에서 코테라의 모습을 보고

활력을 찾아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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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진
鈴木仁

 

1999년생 배우

 

코테라를 짝사랑하여 클라이밍을 시작하였지만 

이후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 인물

 

 

 

(최근 리뷰한 영화 

지오라나 보이, 파노라마 걸에

출연한 배우라는 게 놀라움...)

 

 

 

 

aratchi.tistory.com/439

야마다 안나X 스즈키 진 주연 일본 영화 <지오라나 보이, 파노라마 걸> 리뷰 (스포있음)

 

같은 배우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네...

와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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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카와 아이
吉川愛

 

1999년생 배우

 

아역배우 출신이라 

옛날 일드에도 자주 출연했다고 한다.

 

호타루의 빛, 메이의 집사 등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기억은 안 난다. ㅋㅋㅋ

 

저 사진으로는 뭔가 

트와이스 사나 느낌도 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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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카린
小野花梨

 

1998년생 배우

 

이분도 2006년부터 아역으로 활동한 배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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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루 코테라상> 줄거리

 

 

서로 장난치고 수다 떠는소리로 가득한 교실 안 

콘도는 주변 친구들을 의식하는 듯 보이지만

혼자 있었다.

 

혼자가 편했지만 혼자인 게 외로워 보이는 

인물로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탁구를 하던 강당에서

클라이밍을 하는 같은 반 코테라를 보게 된다.

 

그 순간 콘도는 코테라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방과 후 교실에는 코테라, 콘도, 시조, 아리카가

선생님의 호출로 남아있었다.

 

남은 친구들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이었고

진로 조사표를 백지로 제출한 학생 때문에

곤란했던 선생님은 그들에게 설교를 했다.

 

 

 

 

 

 

이후에도 콘도는 의욕 없이

탁구부원 생활을 하던 도중

옆에서 클라이밍을 열심히 하는

코테라를 계속해서 지켜보게 됐다.

 

 

 

 

 

 

코데라를 지켜보던 학생은

콘도뿐이 아니었다.

 

 

 

 

 

자신의 꿈에 대해 망설이던 친구

조용하고 자신감이 없었던 친구

네일이 취미이며 학교에는 등교하지 않는 친구

등등

 

코테라 주변에 있던 친구들은

계속해서 클라이밍을 하고 묵묵히 올라가는

코테라의 모습을 보고

점점 변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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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테레 감상평

 

 

 

이토 켄타로가 뺑소니 사고로 몰락하기 전

한참 라이징 스타로 올라오던 시기 

찍었던 영화이기에 관심이 갔던 작품이다.

 

무슨 내용일까 기대하면서 봤는데

갑자기 클라이밍 하는 모습만 계속 나와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그렇게 극적인 스토리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잔잔한 거 싫어하는 분들은 노잼일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영화 보는 내내 조금 노잼이라고 생각했고

잠이 올락 말락 몽롱한 상태로 하품을 참으며 

보기도 했지만..... 

결국 그 끝에는 조금 감동하기도 했던 영화이다.

 

 

 

 

 

이토 켄타로 교복핏이 참 좋은 듯. ㅋㅋㅋ

 

 

스토리는 간단했다.

삶에 의욕이 없고, 꿈도 없고 희망도 없던 

그런 친구들이 

묵묵히 계속해서 클라이밍을 하며 오르는 

코테라를 보면서 자기 자신들도 삶의 의지가 생기고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천천히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클라이밍을 하는 코테라상을 연기한 배우는

쿠도 하루카인데 실제로 직접 클라이밍을 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다.

 

극 중 정말 성실하고 올곧고 바른 캐릭터였다.

 

실제로 클라이밍을 연습하기 위해 

체육관을 다녔다고... 

물론 영화 끝나고는 일절 하지 않았다고 한다. ㅋㅋ

 

이 영화가 쿠도 하루카의 첫 주연 영화라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지만

결국 모든 행동의 원천은 사랑이 베이스겠지?

ㅋㅋㅋ

 

마지막에 남주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그 고백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슬며시 등을 기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영화 초반 남주는 말한다. 

 

"그녀가 왜 오르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영화를 본 나도 명확하게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어렵지만.. 

전하고자 하는 뜻은 알 것 같다.

 

그곳에 산이 있기에 코테라상은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고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몇 번이고 올라갈 것이다.

 

잔잔하게 용기를 주는 영화였다.

 

<노보루 코테라상> 감상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