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사키 하나 X 이와타 타카노리 주연 일본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줄거리, 결말 (스포있음)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パーフェクトワールド 君といる奇跡

개봉 : 2019. 04. 04
장르 : 멜로/로맨스 
국적 : 일본 
러닝타임 : 103분
감독 : 시바야마 겐지
출연배우 : 스기사키 하나, 이와타 타카노리, 스가 켄타, 아시나 세이, 오오마사 아야, 자이젠 나오미, 코이치 만타로, 마기, 이토 카즈에

 

 

이 계절이 되면 나는 첫사랑이 생각난다.
동경했던 선배를...
고백할 용기도 없던 채 끝났던 첫사랑 말이다.

24살이 된 지금
나는 또 다시 선배에게 사랑에 빠졌다.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한 카와나(스기사키 하나)는 

협력사 미팅 자리에서

고등학교 시절 짝사랑했던 농구부 에이스 선배

이츠키(이와타 타카노리)를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짝사랑 선배를 만난

카와나(스기사키 하나)는

그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했는데....

 

 

 

 

 

잘생긴 외모와 일급 건축사라는 직업을 가진 그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는 그런 그의 모습에 

조금 충격을 받기도 했다.

 

 

 

 

 

나 대학 3학년때 사고를 당했어...
자전거를 탄 채로 차에 부딪혔어
그 이후로 걸을 수 없게 되었어

하지만 건축가의 꿈은 포기할 수 없었고..
지금의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어

나는 조금의 단층이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해

현장에서도 그런일이 자주 있어서
그런 걸 싫어하는 거래처도 많아...

그래서 이번 일을 맡게 되어
기뻤어 꼭 성공시키고 싶어 

 

 

 

 

하지만 그의 의지와는 다르게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

 

병원에 입원하면서까지 성치 않은 몸으로 

그는 일을 계속하기 시작했고....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는 옆에서 그를 도와주었다.

 

 

 

선배는..
지금까지 얼마나 분한 마음을 가져왔을까...
얼마나 싸워왔을까...
얼마나 억울했을까..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는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 선배를 위해 

밤을 새워 그림을 그렸다.

 

 

 

 

선배의 생각에 색을 칠할 수 있어서 기뻤다.

재회한 첫 사랑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은 넘쳐흘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프로젝트를

기한 안에 맞출 수 있었다.
이후 쉬는 날에는 함께 그림을 보러 가는 등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로에게 이끌림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는 사고를 당하고 
고등학생 때부터 사귀던 여자 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평생 혼자 지내겠다고 결심했다고 하는데...

 

 

 

 

 

 

자신과 있다면 행복하지 않다는 등
전부 혼자서 결론 내지 말아 주세요!!

선배의 대신이라는 건 없어요
저는 선배의 몸이 걱정돼요
선배를 좋아해요!! 

 

 

그렇게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했다.

 

휠체어를 타건 아니건 상관이 없었다.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에게는 

영원한 첫사랑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였다.

 

 

 

 

 

 

하지만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의 가족들은

그녀의 남자 친구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가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사실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웠다.

 

 

 

 

 

 

 

선배는 알고 있다.
내가 부모님에게 여러 가지 말했다는 걸...
불안해한다는 걸..
전부 짊어지고 가려고 한다.

우리들은 넘어야 할 것들이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선배와 함께라면
분명 괜찮을거야
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을 거야

 

 

 

 

 

그러던 어느 날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의 

간병인으로 일하던

나가사와 아오이 (아시나 세이)가 이런 말을 한다.

 

 

 

카와나 씨..
나는 그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계속 봐왔어요

그의 몸과 마음 모두 이해하고 있어요

그래서 말하는 건데...
각오가 필요해요
그와 사귀는 것은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는 단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와 함께 있고 싶을 뿐인데...

그녀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 모두가 

두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을 반대했다.

 

 

 

 

 

 

 어느 날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는 지하철 철도에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휠체어를 타고 있던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는 

도와달라는 소리만 외칠 뿐

직접 그녀를 구할 수 없었다.

 

그러한 죄책감과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의 아버지가

그에게 헤어져달라 부탁하자 

더 이상 그녀를 안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이츠키 (이와타 타카노리)는 헤어짐을 고하게 된다.

 

 

 

오늘부로 끝내자. 

카와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카와나는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해줬으면 좋겠어

지금까지 고마웠어 

 

 

 

 

 

아버지가 아유카와 군에게
너와 헤어져 달라고 부탁했었어

츠구미에게 아무 말 안 한 건
비겁했을지도 모르지만
아유카와 군에게 부탁한 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딸의 행복을 비는 건
부모로서 당연한 거야

하지만 아빠는
이렇게 되니까 알게 된 게 있어..

앞으로는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

 

 

 

 

 

아빠.. 나도 알게 됐어

모두 혼자가 아니야
힘들 때도 함께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꿈속에서도 선배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어요

나는 지금의 선배가 좋아요

지금의 선배가 소중해요 

 

 

 

 

 

카와나와 함께 있는 시간은
나에게 있어서 특별했어

다시 한 번 더 깨달았어
둘이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세상은 완벽하다고 말이야...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겠지만
나는 카와나와 함께 살아가고 싶어
그러니까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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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감상평

 

스토리는 조금 흔할지 몰라도....

영상미랑 대사가 너무 이뻐서 기분 좋았던 영화이다.

 

일본 영화 제목은 

<퍼펙트 월드 너와 함께 있는 기적>인데

한국에서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로 바뀐 듯하다.

어느 제목이든 이 영화를 잘 표현한 것 같다.

 

극 중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의 캐릭터는 

진짜 그야말로 이상적인 인물인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이 휠체어를 타고 있다고 해서

저렇게 아무 계산 없이 아낌없는 사랑을 줄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이다. 

 

현실적으로는 카와나 (스기사키 하나)의 아버지 말이

천 번이고 맞는 말이지만...

둘이 만나 함께 하는 세상이 완벽한 세상이라고 하니

그 선택에 따른 행복과 불행 모두

그들의 것이라 생각된다.

 

암튠..

엄청나게 순수하고 착하고 맑은 로맨스 영화인 듯 

그 단어 말곤 이 영화를 표현할 단어가 없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스기사키 하나는 

너무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찰떡이었지만..

남주인 이와타 타카노리는 조금 아쉬웠다.

평을 보니 많은 분들이 유세윤 닮았다고 해서 빵 터져 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와타 타카노리는 에그자일 멤버이며 

게이오 보이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고 한다.

집안도 100년 동안 이어온

유명한 신발 재벌 그룹을 운영할 정도로 

빵빵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에그자일은 양아치 이미지가 강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 멤버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이와타 타카노리만 이미지가 좋아서

로맨스 물에도 출연한다고 한다.

이시하라 사토미와의 열애설도 터졌다고 함... ㅋㅋㅋ

 

 영화 보는 내내 웃는 장면에서는 또 괜찮아 보이다가

어쩔 때는 또 조금 유세윤 얼굴이 보이다가.. 했음 ㅋㅋ

 

그리고... 아시나 세이가 나와서 놀랬다.

작년에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이다.

개인적으론 블러디 먼데이를 보고 알게 된 배우인데..

암튼 .. 영화 보면서 헉하고 놀랬다.

 

일본 영화 <우리들의 완벽한 세계 >

감상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