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살 방조 혐의' 일본 배우 이치카와 엔노스케, 실형 회피 의문과 비판 분출

 

 

 

자택에서 부모의 자살을 도왔다고 해서

자살 방조죄로 기소된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판결 공판이 지난 17일에 열려

아슬아슬하게 실형 판결을 면했다고 하는데요.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금년 5월에,

주간지에 의해서 자신의 성희롱과

갑질 의혹 등이 보도되는 것을 알고

 

가부키계에 폐가 되어,
계속할 수 없다.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라는 뜻을 부모에게 전했는데,

 

 

 

어머니가 

 

사정은 알았지만,
너만으로는 안 된다.

우리도 간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지난 5월 17일

향정신성의약품을 물에 녹인 것을

컵에 담아 전달해 부모에게 먹였고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에 의한

자살을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기소 내용을 인정해

사건을 일으킨 이유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자살 소망을 안고 일하던 중

주간지에게 성희롱과 갑질 의혹 등

제기된 것을 알고

 

지옥의 가마솥이 벌컥 열려 버렸다. 

 

 

 

등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부모에게 자살 의사를 전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대로 죽으면

깜짝 놀라게 해 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 이치카와 엔노스케에 대해

검찰 측은

 

피고의 책임이 무겁다.

부모는 자살의 의사를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라,
피고의 기분을 참작해 자살을 결의했다.

부모에게 미친 영향은 크다. 

 

 

 

라고 말하며,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변호 측은

 

가부키의 흥행을 다루는 회사 <쇼우치쿠>나

친족등에 의한 4통의 상신서를 제출해,

 

집행 유예부 판결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열린 선거공판에서

재판관은

 

 

자살 방조를 선택한 것은 단락적이고,
당시에는 피고의 사고가
자신의 입장등을 근거로
좁게 되어 있던 것을 전제로 해도,

경위나 동기에 참작해야 할 사정이
많다고는 말할 수 없다.

형사책임은 경시할 수 없다. 

 

 

그러면서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후회의 말을 하고 반성의 태도도 보이고 

전과 전력도 없는 점과 

 

관계자가 갱생을 지원할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에 따라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쇼치쿠를 통해

코멘트를 발표하고

 

부모의 자살을 도운 것에 대해

 

실의의 구렁텅이에서
결의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항상 자신을 지켜봐 준
아버지와 어머니를 끌어들여 버린 것,

그리고 가부키계를 포함해
많은 분들께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안겨드린 것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죄를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의 기사가 세상에 나올 때,
그 자체로 인해
4대째 엔노스케를 계승할 자신이

'엔노스케'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가부키계라는 큰 전통과 문화에
깊은 상처를 입히는 것,

또 계속 성장하고 있는
엔노스케 일문의 모두를
어둠 속에 내던지는 것,

그 현실의 크기에서
자살을 선택해 버렸습니다.

구렁텅이 속에서 살기로 선택하지 않는
자신의 나약함을 탓할 수밖에 없습니다. 

 

 

등 후회하는 마음을 담아

당시에는 자살할 생각밖에 할 수 없어

 

 

자신의 정신 상태의 이상성조차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져 있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또 사건 후에는 매일 

그날의 일을 회상하며

 

죽어버리고 싶다.
내일 목숨이 끝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주위나 병원 관계자의 도움으로

그 마음도 가라앉아 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활용된 나에게,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갈 것입니다.

앞으로는 혼자 껴안지 말고
자신의 나약함도 자각하고
주위 분들과 상의하고 도움을 받으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정말 폐를 끼쳤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가부키의 흥행을 다루는 <쇼우치쿠> 도

코멘트를 발표해,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향후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전혀 백지상태입니다.

 

 

 

라고 한 다음

 

지금까지의 가부키계에서의
공헌을 비추어 보면,
그를 꼭 지지해 가고 싶습니다만,

오늘의 판결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당사도 그와 시간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또, 이번 일이 사회 전체에 끼친
영향과 책임에서도 눈을 떼지 않고
여러분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싶습니다.

 

 

라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괴롭힘 보도에 대해

 

 

사실 인식은 없지만
앞으로 최대한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소속 사무소

<케이 팩토리>도 공식 사이트에서

코멘트를 발표해,

 

이치카와 엔노스케 본인의 신청에 의해
11월 17일 자로 폐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당사로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에 미친 영향이나
사회적 책임 등을 감안할 때

매니지먼트는 어렵다고 판단해
쌍방 합의 하에 이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라고 계약 종료를 보고해,

 

향후 이 건으로 회견등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자살방조죄로 기소돼

검찰 측 구형 징역이 집행유예가 붙는

아슬아슬한 3년이었던 점에 따라

 

집행유예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됐던 만큼

이번 판결에는 별다른 놀라움이 없지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부모의 사인은 향정신성의약품 

중독 혐의로 알려져 있지만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사건 후 조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먹은 후에 

부모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테이프를 붙인 사실도 밝혀졌고,

 

이는 인터넷에 검색한 결과

 

가장 힘들지 않게 잠을 자도록 죽을 수 있다.

 

 

라고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모에 대해서는 

자신이 죽음을 권유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사에 의한 것으로

그 방법도 맡긴다는 말을 듣고

부모의 자살을 방조했다고 하는데,

 

결국 사인과 관련된 부분은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증거 인멸을 

꾀하고 있는 만큼

 

자신에게 편리하도록 사실을 왜곡해

꾸며내고 이야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쨌든 부모의 죽음에 관여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지금까지의 사건을 일으키면서

집행유예가 붙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인터넷상에서도 비판이 분출하고 있어

 

가부키 복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가부키의 흥행을 다루는 <쇼우치쿠>는

향후에 대해 백지상태로 하면서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서포트를 계속할 것을

밝히고 있으며,

 

엔노스케도 검찰 조사에서

 

 

내겐 가부키밖에 없다.

허락된다면 가부키에 관여하고
무대에도 서고 싶다.

가부키를 함으로써 보상해 나가고 싶다. 

 

 

 

라고 말한 만큼

 

 

집행유예가 밝을 무렵에 복귀하는 것은

기정 노선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여러 인물에 대한 갑질과 성희롱이 

문제 되어 보도되고 있고,

 

엔노스케가 만약 복귀하게 될 경우

가부키계의 이미지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이대로 은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데요.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